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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문화/콘텐츠 산업_라이선싱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홍콩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문화콘텐츠 - 라이선싱업

 

산업 개요

 

  ㅇ 아시아 최대의 라이선싱 마켓

 

홍콩 라이선싱 시장은 1990년대 초에 형성되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홍콩은 일본, 대만, 한국, 중국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시장으로 발전했다. 홍콩에서 라이선스화된 주요 상품은 음식, 음료, 완구, 도서, 선물용품, 문구류, 컴퓨터 관련 제품, 그리고 판촉물 등을 들 수 있다. 홍콩은 라이선서와 라이선싱, 그리고 에이전트와 제조업자들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홍콩의 모든 사업계약은 국제표준을 준수해 아시아에서는 가장 지식재산권 보호가 철저한 국가이다.

 

국제적인 도시로 가장 빠르게 최신의 마켓 트렌드가 도입되는 곳인 홍콩은 라이선싱 산업에 필요한 마케팅, 제조, 디자인, 법률 서비스, 라이선싱 에이전시 분야의 폭넓은 전문가들이 존재한다는 것과, 중국과 접하고 있어 중국 진출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최신의 라이선스 사업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인프라와 더불어 지리적 장점으로 인해 홍콩은 세계적인 라이선서와 라이선싱 업체들이 아시아와 중국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확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으로 여기는 곳이다, 특히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 업무협약에 대한 존중, 넓은 유통망, 용이한 접근성, 산업발전 가능성, 시장에 대한 빠른 반응, 중국 본토와의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의 측면에서 라이선서, 라이선시, 제조업자들이 협력하기 위한 이상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이점을 제공한다


홍콩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홍콩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거래는 수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수입은 감소하고 있다. 수출액은 2014 48억 2,800만 홍콩달러, 2015년 49억 7,700만 홍콩달러, 2016 52억 2,500만 홍콩달러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수입액은 2012년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2014년 150억 300만 홍콩달러, 2015년 144억 2,300만 홍콩달러, 2016년 146억 1,500만 홍콩달러로 나타남. 2016년 홍콩의 서비스 산업 총수출의 0.7%, 총수입의 2.5% 차지했다.  

 

  ㅇ 홍콩 내 주요 라이선스 품목

 

홍콩 내 라이선스 주요 품목들로는 음식, 음료, 장난감, , 선물, 문구, 컴퓨터,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판촉 및 은행 등이 있으며 주로 미국과 일본의 캐릭터들과 엔터테인먼트 재산권들이 가장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홍콩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해 있는 만큼 다양한 세계적인 브랜드와 특히 스포츠 브랜드들이 다양한 라이선싱 활동을 하고 있다.

 

시장 동향

 

  ㅇ 홍콩 내 진입한 국제 라이선서

 

홍콩은 상대적으로 라이선싱에 대한 현지 브랜드와 재산권이 적지만, Mattel, the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NBA) 와 같은 많은 국제 라이선서들이 홍콩에 지사를 설립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라이선서의 아시아지역 본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많은 유명한 해외 라이선서들은 아시아에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홍콩 라이선싱 업체들에게 독점적인 재산권을 보장하고 있다


홍콩기업 YGM Trading은 유럽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라이선시이며 다른 아시아 시장과 더불어 중국 시장에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B Duck과 같이 홍콩 현지 재산권의 라이선서인 홍콩 현지 라이선싱 업체도 있다. Licensing Executive Society of China, Hong Kong Chapter의 회원사들은 홍콩을 중국 본토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스프링보드로 상용화하고 있으며, Iconix Brand Group와 같은 일본, 유럽, 미국업체들을 포함해 세계적인 라이선싱 업체와 브랜드 매니지먼트사들이 홍콩에 지사를 설립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소매업자와 라이선서사 간 협력 혹은 공동 브랜딩이 추세인데, 국제적 라이선서와의 협력을 통해 라이선시 혹은 소매업자들은 캐릭터가 들어간 한정판 제품 제작을 하거나 특별 콜렉션을 런칭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러버덕(B Duck) 재산권으로 유명한 홍콩 라이선서 ENS는 패션과 가전액세서리를 포함한 생활용품을 런칭하기 위해 과자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협력하기도 했다.

 

시장 전망

 

  ㅇ 중국 라이선싱 시장의 발전과 홍콩

 

중국은 라이선스 상품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홍콩무역발전국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5년 사이에 시장규모가 61억 달러에서 76억 달러로 25% 성장했다. 경제 규모가 방대하여 홍콩 및 중국이 아세아 지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라이선싱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라이선싱 서비스에 대한 중국기업의 수요는 홍콩 라이선싱 산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기업들은 국제적 네트워크 망이 잘 구축된 홍콩 라이선싱 업체들을 통해 브랜드 이름과 상표를 프로모션 하고자 하는데,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홍콩 라이선싱 업체들이 상하이와 광저우 등에 지사를 설립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유통채널 혹은 신뢰할 만한 홍콩 투자 유통업자들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은 유명한 해외 재산권들의 라이선시로 성장할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ㅇ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과 라이선싱 시장의 발전

 

이커머스의 발전은 라이선싱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데 일례로, 농구 스포츠 브랜드인 NBA Alibaba Tmall에 온라인 샵을 오픈해 중국시장 내 인지도를 강화시켰다. Sina Weibo와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마케팅효과를 이용해 NBA 중국은 라이선스 된 NBA 상품을 판매촉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소비자층을 넓히고 있다. 더불어, 모바일 게임 혹은 네트워킹 플랫폼의 발전도 국제 라이선싱 비즈니스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아시아에서 인기를 끌었던 온라인게임 앵그리버드의 캐릭터와 네트워킹 플랫폼 라인의 캐릭터인 라인프렌즈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ㅇ 민간부문 및 정부의 노력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모두 홍콩을 국제적인 라이선싱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 11월 홍콩정부는 중국정부와 첫 번째 IP 협력조약을 체결했고, 2014 12월에 열린 The fourth Business of IP Asia Forum에서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홍콩 디자인 센터(Hong Kong Design Centre)가 공동 조직됐다.

 

진출 전략

 

  ㅇ 세계적인 홍콩 전시회 활용

 

홍콩에서 개최되는 라이선싱 산업과 관련된 전시회로는 1월 완구전 및 라이선싱쇼, 4월 선물용품전, 10월 메가쇼 1, 2 등이 있다. 아시아 최고의 라이선싱쇼인 홍콩국제라이선싱쇼(Hong Kong International Licensing Show) 2018년 전시에 1,0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및 지식 재산권을 포함한 370여 개 참가사 및 100개국, 지역에서 21,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ㅇ 캐릭터 개발 초기단계부터 홍콩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홍콩 라이선싱 협회 이사인 WILSON LEE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캐릭터 개발에 많은 자본과 시간을 소요하고 있으나 정작 중요한 마케팅에 대한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WILSON LEE는 단순히 미니멈 개런티와 런닝 개런티의 개념으로 라이선스 권리를 이양하고 수익을 취하는 방식으로는 수익 획득에 장시간 소요되는 라이선싱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보았을 때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고 했다. 따라서 캐릭터 개발 초기단계부터 홍콩 시장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개발 이후 수익 획득 단계로 가기 위한 전략을 미리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ㅇ 중국에 제조업 기반을 둔 홍콩 에이전트를 발굴

 

매년 수많은 중국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하며, 유행과 경제 등 전반적인 면에서 중국의 롤모델 및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고 있는 홍콩은 중국 시장을 노리기 위한 거점 역할엔 제격이다. 홍콩은 같은 중국 문화권이며, 영어와 광동어 및 북경어를 공용하고 있어 중국을 위한 맞춤식 라이선싱 비즈니스가 제공될 수 있는데, 특히 중국과 홍콩 간 경제협약인 CEPA가 시작되면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콩 제조업자들은 무관세로 제품을 유통할 수 있게 됐으며, 문화·창의 및 콘텐츠 방면에서 진출이 더 용이해졌다


따라서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한국 기업이라면 단순한 중국 진출 경험만 갖고 있는 홍콩 에이전트 발굴보다는 중국에 제조업 기반을 둔 홍콩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홍콩 무역발전국이 일본과 한국 라이선스 및 라이선싱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의하면, 홍콩은 라이선싱 거점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하며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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