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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자동차/수송기기 산업_자동차(자동차부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벨기에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자동차/수송기기 - 자동차 산업(자동차 부품 포함)

 

    산업 개요

 

벨기에 자동차 시장은 인구 1000명당 487대의 승용차를 보유(Passenger Car Density) 중인 EU 평균 수준(487대)의 성숙된 시장이다. 인구 100명당 신차 등록 수(승용차 기준)는 4.4대로 룩셈부르크(8.7대)에 이어 유럽에서 2번째로 많으며, 차량 보유 평균 기간도 8.0년으로 EU 평균인 8.6년 보다 낮은 역동성도 가지고 있다.

 

벨기에 자체 브랜드는 없으나 Volvo, Audi, Ford 등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들의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벨기에 자동차 산업의 90% 이상이 수출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종사하는 근로자 수는 약 36만 명으로 전체 고용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 동향


2009년 발발한 유로존 경제위기와 함께 벨기에 자동차 생산규모는 145억 유로(2008년) → 99억 유로(2009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가, 유럽 자동차 기업들의 벨기에 공장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동 산업은 점진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 벨기에 전체 자동차 산업 매출규모 총 1,168억 유로 → 2016 1,269억 유로 → 2017 1,352억 유로 등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신차 등록대수 역시 2014 482,939대 → 2015 501,066대 → 2016 539,519대 → 2017 546,558대로 증가하고 있다.


벨기에 자동차 시장은 폭스바겐, BMW, PSA(푸조 시트로엥) 등 유럽 자동차가 장악 하고 있으며, 일본산과 미국산 자동차의 점유율 또한 높다. 2018년 상반기 기준, 한국산 자동차(현대·기아·쌍용)의 점유율은 6.78%를 기록하며 독일(26.76%), 프랑스(15.80%), 일본(10.25%)에 이어 4위를 점하고 있다.


2018 1~6벨기에 시장에서 판매된 한국산 자동차는 총 2 2,494대이며,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13,029, 점유율 3.93%), 기아(8,823, 점유율 2.66%), 쌍용(642, 점유율 0.19%) 순으로 판매되었다.


2018(1~6) 벨기에 자동차 시장 점유율 현황


브랜드명

2018년

등록 대수

점유율

1

VOLKSWAGEN

33,369

10.07%

2

RENAULT

30,145

9.10%

3

PEUGEOT

26,064

7.87%

4

BMW

23,312

7.04%

5

OPEL

20,396

6.16%

6

MERCEDES

19,788

5.97%

7

AUDI

18,466

5.57%

8

FORD

15,044

4.54%

9

CITROEN

14,093

4.25%

10

HYUNDAI

13,029

3.93%

~

17

KIA

8,823

2.66%

32

SSANGYONG

642

0.19%

합계

331,369

100%

자료원: FEBIAC(벨기에자동차공업협회)

작성기준일: 2018.7.1


산업 전망

주요 기업들의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벨기에 자동차 산업은 벨기에 시장뿐만 아니라 서유럽 중심이라는 유리한 입지에서 EU 역내시장 판매를 위한 생산기지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5년 10월 폴크스바겐사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 이후, 벨기에 자동차 시장 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벨기에 내 가솔린 차량 판매 증가와 더불어 디젤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는 CNG, 전기자동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들 차세대 자동차 시장이 본격화 되려면 무엇보다도 인프라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아직까지 벨기에 시장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벨기에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충전소를 21,00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관련 정책을 마련 중에 있어, 향후 벨기에 대체연료 자동차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출 전략

 

      ㅇ 자동차(완제품): 적극적 마케팅 전략

     

    폴크스바겐 사태로 인한 디젤차량의 위축을 비롯해 저유가 현상으로 향후 벨기에 시장 내 가솔린 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솔린차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쟁이 심한 시장여건 속에서 관세 등 각종 비용부담으로 유럽경쟁사 대비 마케팅 비용이 부족한 애로점에 대해서는 한-EU FTA 관세인하를 십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1500cc 초과 승용차: 무관세, 1500cc 이하 승용차: 2015년 7월 1일부로 종전 3.3%→1.6% 인하). 기아자동차가 이와 같은 전략을 성공적으로 세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 회사는 한-EU FTA에 따른 관세효과로 관세 절감분을 이용해 현지 광고 확대, 경쟁사 대비 장기 보증(Warranty), 특정 할인 프로그램 등 적극적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ㅇ 자동차 부품: A/S 시장 공략

     

    벨기에 자동차 시장 내 자체 브랜드가 없고 외국브랜드의 단순 조립시장이므로, 부품의 경우에는 A/S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벨기에 내 진출한 자동차 브랜드들은 모두 자체 A/S 서비스 센터를 두거나 현지 정비소들과 계약을 맺고 이들이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 지정 정비소들은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자동차 정비 시 순정품을 사용해야 하며, 보증기간 이후에 비정품 사용이 가능하다(소규모 독립 정비소 시장은 매우 협소하며 이들 가운데 독자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사업규모는 거의 없는 실정). 문제는 지정정비소가 독자적으로 비정품 구입이 불가능하므로, 순정품을 공급해주는 현지 지사나 딜러들을 타겟으로 부품 판매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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