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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문화콘텐츠 산업_방송통신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문화콘텐츠 - 방송통신산업

 

산업 개요

 

멕시코의 방송통신산업은 심각한 독과점의 폐해로 인해 멕시코의 정부는 물론 국제지구들로부터 구조조정이 필요한 대상으로 평가됐다. 2012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대 민영화 이후 통신시장은 América Móvil이 휴대전화시장의 70%와 유선전화시장의 80%를 장악하는 사실 상의 독점체제를, 지상파 방송시장은 Televisa와 TV Azteca가 양분한 과점체제를 유지했다. 다만 통신시장의 경우 2016년 기준 America Movil의 시장점유율이 58%로 다소완화된 것이 특징이다(2016년 Euromonitor 기준). 또한 멕시코 경제는 독과점 상태인 통신 시장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연간 GDP 대비 1.8%인 250억 달러(2005~2009년 1,292억 달러) 이상의 고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통신서비스 사용자들 은 OECD 회원국 중 최저 소득국가 국민이면서도 가장 비싼 통신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이러한 고비용 이외에도 통신산업은 설비투자 부족과 저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OECD는 통신산업 경쟁 도입 방안으로 유선통신시장의 FDI 전면 허용, 규제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 규제당국의 권한 및 독립성 강화, 분쟁해결 및 집행의 효과 제고 등을 제안했다.

 

시장 동향

 

멕시코의 방송, 통신 부문의 시장가치는 약 400억 달러로 추산된다. 2015년 3분기 기준 멕시코 전화보급률은 65%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최신 자료). 이는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브라질, 칠레 62%에 비해 높은 수치이나 콜롬비아 74%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평균 전화 사용시간은 1,435분으로 전년대비 4.2% 감소했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Whats App이나 Face book 메신저를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재 통신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회사는 60.8%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Telmex사다. 통신개혁으로 인해 과거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Telmex사가 독점권을 잃으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Televisa, GTM 등의 통신사로 이동했다.

 

멕시코 통신사별 점유율

(단위: %)

회사명

점유율

Telmex-Telnor

60.8

Grupo Televisa

21.5

GTM Telefonica

6.9

Megacable

4.0

Axtel-Avantel

3.9

Mexcom

1.3

MCM

0.9

Total Play

0.6

기타

0.3

자료원: 멕시코 연방 정보통신원

 

최근 멕시코 내 TV 시청시간은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태블릿, 비디오 게임, 휴대전화 등 TV를 대체할 수 있는 콘텐츠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넷플릭스 처럼 별도의 셋톱박스 설치 없이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2013년 ‘아가씨를 부탁해’가 한국 드라마 최초로 멕시코 내 유상배급에 성공하는 등 15~30세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냐 니에토 정부는 2013년부터 방송통신 분야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브로드밴드 전국망 구축 프로젝트인  커넥티드 멕시코(Mexico Conectdo)를 시행 중이다. 전국 통신망의 업그레이드, 특히 산간 및 낙후 지역 등 정보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브로드밴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2018년까지 전국 25만개 지역의 학교, 병원, 정부부처 등 공공장소에 핫스팟으로 활용이 가능한 브로드밴드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전망

 

Enrique Peña Nieto 멕시코 대통령은 2014년 7월 9일 의회로부터 이송된 연방방송통신법(Ley Federal de Telecomunicaciones y Radiodifusión) 및 멕시코 방송 공공시스템법(Ley del Sistema Público de Radiodifusión del Estado Mexicano) 등 방송통신 개정 관련 2차 법안을 재가했다. 해당 법안은 2013년 6월 공포된 방송통신분야 개정 헌법을 구체화하기 위한 하위 법안으로, 2013년 3월 말 멕시코 정부에 의해 의회에 제출돼 2013년 7월 5일 상원에서, 2013년 7월 9일 하원에서 각각 통과된 바 있다. 이 하위법안은 2013년 11월까지 의회에서 승인됐어야 하나, 정부안의 의회 제출 지연과 의회 합의 지연 등으로 7개월이나 늦어졌다.

 

이번 개정 2차 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연방방송통신청(IFT: Instituto Federal de Telecomunicaciones)는 방송통신사업자 인가 권한을 가지며, 방송통신분야 시장지배 사업자를 지정해 시장지배 및 독점 관행을 제한한다. 국가는 2개의 신규 공중파 TV 방송사 허가를 위한 입찰을 실시해야 하며, 신규 TV 방송사는 송출을 위해 기존 시장지배사업자(Televisa)의 인프라 접근이 가능하다. 방송통신사업자의 불법 행위에 대한 관할 관청을 구분해 요금 징수 같은 사용자의 권익 침해 시 소비자검찰청(Profeco)이, 방송콘텐츠 관련 위반은 내무부(Secretaria Gobernacion)가, 경쟁 관련 위반은 IFT가 관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방송통신사업자가 허가 없이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고의로 특정 회사의 서비스 활동을 방해했을 때 회사 수익의 최대 6~10%까지, 사용자에게 인터넷 접근을 공개적으로 차단하는 경우 1~3%까지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2004년 8월 통신교통부(SCT)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디지털 지상파 전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방송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멕시코는 2004년 7월 미국의 ATSC 방식으로 디지털 지상파 방송 표준을 제정하고, 통신교통부는 2021년 디지털 지상파 방송 전환 완료 이전까지 모든 멕시코 방송 사업자에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송을 동시 전송하도록 권고했다. 2010년 9월 22일 멕시코 대통령이었던 Felipe de Jesus Calderon Hinojosa는 지상파 방송 전환 계획을 2015년으로 변경했다. 2015년 9월 2일 Enrique Pena Nieto 대통령은 제3차 연례 국정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15년 8월까지 디지털 TV 530만 대를 보급했으며, 2015년 말까지 1,000만 대를 보급했다. 2015년 12월 멕시코시티에서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시대가 개막됐다. 이에 스마트 TV, 4D TV 등 고품질 TV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출 전략

 

2015년 멕시코 정부가 밝힌 통신분야에 대한 공공투자 규모는 27억 5,600만 페소로 6월까지 16억 4,400만 페소를 투자했다(2017년 상반기 기준 최신 자료). 정부가 통신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관련 산업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터넷 보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광케이블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독점시장이 경쟁시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통신비 가격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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