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IT산업

 

산업 개요

IT 분야별 시장 규모 및 최근 성장률 추세

(단위: 백만 달러, 성장률 %)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IT시장가치 전체(금액 가치)	17,569	17,471	15,033	13,749
하드웨어 분야(시장 비중 %)	36.64	35.18	33.15	32.38
IT 서비스 분야(시장 비중 %)	24.23	24.95	25.62	26.13
소프트웨어 분야(시장 비중 %)	39.11	39.85	41.21	41.48
IT 시장가치(전년대비 성장률)	5.6	-0.6	-14.0	-8.5
하드웨어 분야	0.8	-4.5	-18.9	-10.7
IT서비스 분야	8.4	2.4	-11.6	-6.7
소프트웨어 분야	8.7	1.3	-11.0	-7.9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멕시코 국내총생산(GDP) 대비 IT분야는 겨우 1.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IT 시장은 원만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터넷 인프라 또한 꾸준히 확충되고 있어 향후 성장 전망이 밝은 편이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전체 143개국 중 IT의 비즈니스 활용도 측면에서는 72위, 각 개인별 활용도 측면에서는 87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의 IT 주요 산업지역은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제2, 3의 도시인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에 집중돼 있으며, 과달라하라는 멕시코의 실리콘 밸리라고도 불리고 있다.

 

 멕시코 IT 시장 SWOT 분석

 

강점(Strengths)	약점(Weakness)
- 멕시코 정부는 2001년부터 정보통신기술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음. - 멕시코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브라질에 이은 두 번째 규모의 정보통신기술시장임. - 미국과 인접해 있어 아웃소싱 수주 및 IT 관련 품목의 미국 수출이 용이함.	- 불법소프트웨어 시장의 규모가 크고 단속이 어려움. - 상대적으로 높은 통신비용은 IT 제품 수요를 낮출 것으로 예상됨.
기회(Opportunities)	위협(Threats)
- 상대적으로 낮은 PC 보급률로 여전히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소프트웨어 분야는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부분에서 수요가 증가할 전망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의 분야에서 높은 외국인 투자유치가 기대됨. - IT 시장 및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보안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 -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대외변수에 취약한 경제 구조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시장 동향

 

멕시코는 IT 관련 순위가 매우 낮은 상태이다. 도시의 인터넷 접속률은 30%, 농촌의 접속률은 4%로 나타났으며, 청년인구(16~24세)의 68%만이 인터넷의 활동적인 사용자로, 이는 OECD 최하위 수치로 한국 99%, 아이슬란드 100%와 대조적으로 조사됐다. 또한, 멕시코 중소기업 중 10%만이 기업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중소기업의 27%는 아직 인터넷을 미 보유한 상태이다. 인터넷 인프라 역시 매우 부족하고 인터넷 서비스공급자 간 경쟁이 매우 약한 상황이다. 그러나 멕시코는 신흥국으로서 전자상거래 관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Amazon과 같은 전통적인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이 2015년 멕시코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2년 말 멕시코 뻬냐 니에또 정부는 2013년 11월에 2013~2018년에 수행할 IT 개발 프로그램 NDS(National Digital Strategy)를 발표했다. NDS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이 5개의 주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주제	목적
정부기능 효율화	공공서비스 기관을 위한 IT 시스템 구축
디지털 경제 구축	사업분야에서 IT를 적극 활용하도록 장려
교육의 품질 향상	IT시스템을 활용해 교육시스템에 접목 1) 교육 관련 관리업무 효율화 2) Teachering, Learning의 교육활동 자체기능 3) 교사의 전문화 지식 획득 기회 제공 4) 예술 및 문화활동 진흥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IT를 활용한 효과적으로 국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
시민안전	ICT기술을 활용해 사회폭력 및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

자료원: 멕시코 행정부

 

NDS 프로그램을 활용해 멕시코 정부는 각 기관에서 구축한 IT 시스템에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폭력, 유아 치사율, 도시 생산성, 기아 해결 프로그램 등 공공정책의 효율성을 체크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분야의 경우 의료서비스 사용자의 30% 정보를 온라인으로 수집했으며, 2018년까지 70%까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출생등록을 위해 전자 데이터 구축을 시작했으며, 2018년까지 60%의 출생기록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유아환자의 백신접종 기록의 60%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IBM 사는 멕시코 께레따로에 클라우드 센터를 건립했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IBM사가 라틴아메리카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계획 중 하나로,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IBM 고객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Cisco사는 멕시코시티에 글로벌 서비스센터를 건립 향후 3년간 2,6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온라인 쇼핑몰 Amazon은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멕시코 시장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2015~2018년간 총 100만 달러를 멕시코 중소기업들의 교육 지원을 통한 정보통신 기술 활용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망

 

분야별 시장 성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성장률 %)

구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IT시장가치 전체(금액 가치)	13,326	14,027	14,816	15,659
하드웨어 분야(시장 비중 %)	31.5	30.3	29.1	28.0
IT 서비스 분야(시장 비중 %)	42.0	42.7	43.3	44.0
소프트웨어 분야(시장 비중 %)	26.5	27.1	2.76	28.0
IT 시장가치(전년대비 성장률)	5.9	5.3	5.6	5.7
하드웨어 분야	3.1	1.0	1.7	1.5
IT서비스 분야	7.1	7.0	7.2	7.4
소프트웨어 분야	7.5	7.5	7.6	7.4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2020년까지도 IT 서비스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웨어의 수요는 중소기업 및 금융권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0년 IT시장 총 규모는 15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출 전략

 

현재 멕시코 IT 시장은 태동단계로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PC 보급률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률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메신저, 게임 등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멕시코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메신저는 Whatsapp과 페이스북 메신저 등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이다. 게임산업의 경우 적극적인 현지화 전력을 통한 진출이 필요하다.

멕시코의 대형 IT 관련 프로젝트는 대부분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발주하고 있다. 따라서 국립,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입찰에 참가해 수주를 따내야 한다. 멕시코의 경우 국립, 공공기관의 발주내역은 국내업체에 우선권을 주는 경우가 많고, 기술 등이 부족한 경우 국제입찰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입찰의 경우에도 FTA 체결국가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7년 10월 기준 멕시코와 FTA가 체결되지 않아 국제입찰에 단독으로 수주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FTA를 체결한 국가소속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하는 등의 우회적인 방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