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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섬유/패션 산업_섬유 및 의류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섬유/패션 섬유 및 의류산업

 

산업 개요

 

2016년 기준으로 멕시코 의류산업 종사자는 22만 명으로 추산되며 전체 GDP의 1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아시아산 제품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 나라들에서 생산된 여성용 속옷, 스포츠의류, 양말, T셔츠 등의 제품들이 평균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기 때문이다. 멕시코 의류업 상공회의소(CamaraNacional de la Industria del Vestido, CANAIVE)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년 동안 265개 업체가 영업을 중단했으며 동기간 2,700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생산량은 6.9%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12년 상반기 의류 분야는 약 10% 성장세를 보였지만, 196개의 관련 업체가 영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 등으로 섬유 및 의류산업은 2017년 전년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멕시코 섬유 수출은 규모는 대략 80억 달러로 수출의 80%를 미국으로 하고 있어 미국 의존도가 심한 편이다. 수출 품목 비중을 살펴보면, 의류 및 액세서리(니트류 제외) 38%, 니트 의류 23.6%, 의류를 제외한 섬유 제품 11.1%, 신발 6.4%, 면화 5.3% 기타 11.1%로 조사됐다멕시코에는 많은 수의 한국 섬유업체가 진출해 있는 것으로 예상되나, 정확한 업체 수나 진출상황을 알기란 매우 어렵다. 이는 업체가 대부분 소규모이기 때문이며 과나후아또 주, 푸에블라 주 등에서 양말공장 및 염색공장 업체가 진출한 것으로 파악되나, 정확한 업체 수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또한 2016년 기준 섬유 및 의류산업의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1억 2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중 0.4%로 미미한 수준이다.

 

시장 동향

 

2000년대 초반 멕시코 정부는 섬유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섬유제품에 대해 평균 30%의 관세, 특히 중국에는 200%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멕시코 수입상들은 이 같이 높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수입신고서의 가격을 조작하거나 실제가격보다 50% 이상 낮은 가격으로 통관해 멕시코 시장에서 판매했다. 특히 중국산의 경우 섬유 및 의류제품을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제3국으로 우회한 후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해 수입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2011년 멕시코 정부는 의류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관세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했고, 현재 대부분의 의류제품 관세율은 0~15% 정도이다. 관세가 인하됨에 따라 글로벌 의류업체들이 멕시코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의류 제품 수출이 급증했다.

 

몇 년간의 노력 끝에 멕시코 정부는 2015년 불법으로 수입되던 많은 저품질 의류 및 신발 등을 압수했다. 멕시코 의류업 상공회의소(Canaive: Camara Nacional de la Industrial del Vestido)에 따르면 2014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멕시코 불법 수입의류 단속으로 20151분기 기준 저품질 의류의 유통이 전년동기대비 9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멕시코 내 의류 생산업체들이 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저가의 불법의류 수입이 줄어들면 소비자들이 자국에서 생산된 물품을 구매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멕시코 내에는 나이키(Nike), 리바이스(Levis) 등 약 100개의 글로벌 의류 및 신발 브랜드들이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의류 및 신발산업에서 글로벌 기업의 생산비중은 15~18%로 낮은 편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저품질 의류 수입이 감소한다면 글로벌 기업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멕시코 내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도가 증가하고, 멕시코인들이 대중 매체에 노출되는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외모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자신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 네트워크에 업로드 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패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TV 프로그램, 잡지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과거와는 달리 남성들도 외모, 패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장 전망

 

멕시코 의류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은 스페인의 인디텍스 그룹이다. Zara, Bershka, Pull &Bear, Massimo Dutti 등의 브랜드가 진출해 있으며 2016 기준 멕시코 내 36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성의류 판매의 10~15%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의류제품에 관세율 인하가 결정되면서 GAP, Forever21, H&M 등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멕시코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위 브랜드들은 주로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의류를 제조하며, 글로벌 유통체계를 갖추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의류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디자인, 색깔, 재질의 의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업체의 진출을 반기고 있다. 최근 멕시코 내 인터넷 쇼핑이 활성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의류를 판매하는 쇼핑몰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3월 8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포괄적이고 점진적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rship)'이 체결되었다. 애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미국이 참여하는 대형 FTA였으나 2017년 1월 23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정 탈퇴를 선언하며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결국 협상은 타결됐고, 향후 11개국 중 과반인 6개국 이상이 비준하면 60일 이내로 협상이 발효될 예정이다. 멕시코는 협상이 발효되는 즉시 섬유 분야 품목 중 23.3%의 관세를 철폐하고 5년 이내 추가로 1.2% 품목의 관세를 철폐, 장기적으로 75.5% 폼목의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향후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멕시코 내 섬유산업이 위축될 위험이 있다.  

 

진출 전략

 

아직까지 의류 매출의 대부분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인구가 멕시코 내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 쇼핑을 통한 의류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명 브랜드 매장이 없는 소도시 거주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브랜드 의류를 구매할 수 있어서 시장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유통방식에 따른 의류 매출

(단위: %)

점포 기반

무점포 기반

대형

슈퍼마켓

백화점

잡화점

창고형 매장

의류

브랜

매장

레저

용품점

기타

홈쇼핑

인터넷

직접판매

14.2

14

11.1

2.4

31.2

1.4

19.8

0.2

0.4

5.3

94.1

5.9

자료원: Euromonitor

 

멕시코 의류 시장은 브랜드 인지도가 소비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지도 상승을 위해 잡지, 광고, 전시회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멕시코 내 주요 의류브랜드

 

자료원: 각 브랜드 홈페이지

 

  ㅇ Exintex

    - 개최 장소: Centro de Exposiciones y Convenciones de la Ciudad de Puebla México

    - 개최 일시: 2018 10월 2~5

    - 개최 규모: 30,000

    - 참가업체: 1,000

    - 홈페이지: http://www.exint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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