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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의약품 시장 동향
  • 상품DB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조주연
  • 2018-12-27
  • 출처 : KOTRA

- 인도는 2020년까지 의약품 시장에서 6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

- 인구 증가와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인해 고급 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 예상 -

 

 


□ 상품명 및 HS Code


  ㅇ 페니실린이나 이들의 유도체(페니실린산 구조를 가진 것으로 한정한다)를 함유한 것, 스트렙토마이신이나 이들의 유도체를 함유한 것(HS Code 3004.10)

 

  ㅇ 선정 사유

    - 20세기 후반 인도, 중국 등 신흥국이 거대한 내수시장, 정부의 특허 정책 등을 기반으로 의약품산업이 급성장하며 선진국 추격 중

    - 중국, 인도는 세계 인구의 1, 2위 국가로서 대규모 내수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빈곤 및 질병 문제가 심각하여 의약품 산업의 자연적 성장 가능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세계 의약품 시장규모는 파머징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연평균 약 6%로 성장, 2021년 약 1조5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

    - 세계 의약품 시장은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 의약품 시장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머징*(Pharmerging) 지역 경제성장에 따른 시장 확대, 고령화, 의료수요 증가 등으로 빠른 성장세 지속

    - 특히 인도는 파머징 국가의 약 7.2%(2016년 기준)를 차지하는 작은 시장이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

     * 파머징 : 의약품을 뜻하는 'Pharma'와 신흥을 뜻하는 'Emerging'을 합친 신조어로, 중국을 비롯한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의 BRICs 국가와 태국,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의약품 산업 신흥시장을 뜻하며,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성장 주도

 

지역별/국가별 의약품 시장 현황 및 전망

자료원 : QuintilesIMS Institute,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ㅇ 세계 제약사 중 상위 16위권 내의 빅파마*(Big Pharma)들은 주로 미국, 유럽기업들로 구성

     * 매출액이 연간 150억 달러 이상인 대형 의약품 업체

 

  ㅇ 인도는 의약품 제조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음.

    - 인도에서 1970년 특허법을 완화하여 2005 TRIPs 협정에 참여할 때까지 자국민 필수 의약품에 대해 제조과정 상의 특허권만 인정하고 완성품에 대한 특허권은 인정하지 않아 자국 의약품 업체들의 제네릭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함.

    - 인도 의약품 업계는 다양한 백신에 대한 전 세계 수요의 50% 이상을 공급

    - 미국 제네릭 수요의 40%, 영국 모든 의약품의 25% 이상을 공급

 

  ㅇ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는 2022년까지 37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 인도의 의약품 산업은 2017330억 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성장률 22.4%, 55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 인도의 의약품 수출은 2017/18 기준 1727000만 달러에서 2020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인도는 전 세계 제네릭 수출의 20%를 차지하며, 인도 제네릭 내수 시장은 2020년까지 27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짐.

    - 2017년 한 해 동안 인도 의약품 기업들은 미국으로부터 300건의 제네릭 의약품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의 제네릭 시장은 2021년까지 88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 인도 의약품 산업 주요 분야

 

  ㅇ 인도 내수 API(유효성분) 소비는 2022년에 188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 현재 인도는 API6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의약품 용역 연구 및 제조 서비스(CRAMS)는 현재 1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활동 중

    - 2018CRAMS 산업은 1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3~2018년 사이 연간 평균 성장률은 18~20%를 기록

 

  ㅇ 제제(Formulation)의 경우, 인도는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수출국 중 하나이며, 수출액 기준 12위 국가임.

    -  2017/18 기준 1291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하였고, 20184~9월 사이 70억 달러를 기록

    -  향후 5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ㅇ 인도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산업 성장을 위해 7000만 달러를 예산에 반영할 예정임.

    - 인도 내수 시장은 2030 400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인도 의약품 산업 구조

자료원 : IBDF

 

□ 최근 수입 동향

 

  ㅇ 한-인도 CEPA 발효 시점인 2010년 이후 한동안 부진했던 인도의 대한국 수입 증가 추이는 주목할 만함.

    - 완제의약품(HS Code 3004) 수입액 기준, 한국은 201717위 차지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동향(HS Code 3004 기준)

(단위 : 천 달러, %)

연번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세계

845,857

929,117

1,032,530

100.00

100.00

100.00

11.13

1

미국

141,784

172,879

172,052

16.76

18.61

16.66

- 0.48

2

독일

157,346

159,327

149,074

18.60

17.15

14.44

- 6.44

3

스위스

84,665

76,997

85,842

10.01

8.29

8.31

11.49

4

이탈리아

64,555

63,715

72,833

7.63

6.86

7.05

14.31

5

브라질

59,228

65,254

70,450

7.00

7.02

6.82

7.96

6

덴마크

44,756

55,092

68,526

5.29

5.93

6.64

24.39

7

영국

43,036

53,143

57,763

5.09

5.72

5.59

8.69

8

프랑스

44,143

54,721

53,950

5.22

5.89

5.23

- 1.41

9

푸에르토리코

22,204

33,826

50,296

2.63

3.64

4.87

48.69

10

싱가포르

1,134

16,229

27,335

0.13

1.75

2.65

68.44

17

대한민국

9,076

9,722

10,330

1.07

1.05

1.00

6.26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 페니실린 등(HS Code 3004.10)에 해당하는 의약품의 경우, 한국이 201741위 차지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동향(HS Code 3004.10)

(단위 : 천 달러, %)

연번

국가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세계

21,707,551

18,513,898

16,656,872

100.00

100.00

100.00

- 10.03

1

미국

7,085,288

10,905,465

7,513,707

32.64

58.90

45.11

- 31.10

2

중국

5,334,595

3,723,935

2,725,554

24.57

20.11

16.36

- 26.81

3

스페인

74,132

38,750

1,475,723

0.34

0.21

8.86

3708.35

4

이탈리아

586,570

792,476

1,385,580

2.70

4.28

8.32

74.84

5

대만

1,801,268

692,963

1,269,311

8.30

3.74

7.62

83.17

6

영국

1,417,081

940,134

780,286

6.53

5.08

4.68

- 17.00

7

루마니아

7,692

41,157

417,096

0.04

0.22

2.50

913.44

8

캐나다

846,102

245,910

338,779

3.90

1.33

2.03

37.77

9

독일

865,577

201,328

216,587

3.99

1.09

1.30

7.58

10

네덜란드

276,893

175,966

152,265

1.28

0.95

0.91

- 13.47

41

대한민국

0

186

0

0.00

0.00

0.00

- 100.00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업체

 

  ㅇ 인도의 의약품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함에 따라, 인도의 제네릭 제조 업체들은 세계 공급망에서 강한 위치를 차지

    - 인도는 2020년까지 의약품 시장에서 6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

 

인도 주요 제약사 운영 현황

기업명

특징

Sun Pharmaceutical Industries

인도에서 가장 큰 제약 회사 중 하나임. 6개 대륙,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을 제조하고 판매. 전 세계 48개 이상의 제조시설을 보유. 인도 제약 top 300 중 30개가 동사 제품임.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은 Sun Pharma사의 연간 매출액의 60%를 차지

Cipla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음. 동사는 제약 성분과 제품, 그리고 항혈관 신생 약물을 판매. 인도 전역의 8개 지역에 34개의 제조시설이 있으며, 170개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 중. 모든 시설은 cGMP를 준수하며, 국제 표준을 준수. Cipla사는 급성, 만성, 희귀 조건에 대한 치료를 포함하며, 약 200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

Dr. Reddy’s Laboratories

텔랑가나 에 본사 위치. 동사는 제약 서비스와 활성 성분, 글로벌 제네릭과 전매 의약품의 세 가지 사업 분야를 통해 인도와 25개국에서 의약품을 판매 중. 동사는 위장, 심혈관, 당뇨병, 종양학, 통증 관리 및 감염 예방 약물에 특화되어 있음. 인도에 17개의 제조시설이 있으며, 미국, 영국, 중국에 6개의 공장이 있음. 동사 매출의 약 86%가 해외시장에서 발생하며, 미국이 전체 매출의 약 47%를 차지

Lupin

뭄바이에 본사 소재. 시가총액 기준 세계 7위의 제네릭 제약 회사이며, 매출 기준으로 세계 10위의 제네릭 제약 회사임. 동사는 100여 개국에서 다양한 제네릭, 브랜드 약품, 첨단 의약품, 생명공학 제품을 제조 및 판매 중. 동사는 세계적인 항혈관 제품 개발의 선두주자임.

Aurobindo

동사는 150개국 이상에서 300개 이상의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음. 본사는 텔랑가나 하이데라바드에 있음. 반합성 페니실린계 항생제 시장 선두 주자이며, 신경 과학, 심혈관 분야 등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음. 동사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

자료원 : Pharmaceutical Technology

 

  ㅇ 인도 의약품 회사들은 총매출액의 8~13%를 연구개발비로 지출

    - 기업들은 매출 증대를 위해 신약 개발이 필요하고, 제품 특허 도입 등으로 연구개발 부문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ㅇ 인도 의약품 업계는 2000년 4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누적 158억30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유치를 받음.

    - 다국적 기업들은 새로운 약품 개발을 위해 인도 의약품 회사와 협력 중

    - 20187~9월 사이 인도 의약품 업계는 21700만 달러 가치의 PE 투자계약이 체결되었음.

    - 인도 의약품 업계는 2017년 기준 147000만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M&A) 46건을 진행함.

    - 지난 3년간 의약품 부문은 인수·합병 거래의 70% 이상을 차지

 

최근 의약품 업계 인수·합병 내역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IBEF

 

□ 유통구조

 

  ㅇ 인도는 지역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대형 제약사에서도 외부 창고업자를 이용하고 있음.

    - 주문이 들어오면 창고(Warehouse)에서 의약품 도매 배송을 담당하는 스토키스트(Stockist)에게 전달되며, 스토키스트는 의약품을 병원과 의료기관 등에 배송

    - 스토키스트의 역할은 배송에 국한되며, 판촉 및 수금 활동은 진행하지 않음.

 

인도 의약품 산업 유통구조

자료원 : BioPharm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HS 코드 3004.10 (페니실린 등)은 기본관세 10%, IGST(내국소비세) 12%, 총관세 24.32% 적용되지만, 한-인도 CEPA 적용 시 기본관세 0%, IGST 12%로 총 관세율은 12%임.

     * 원산지 기준은 1) 소호 변경, 2) 역내 부가가치 35% 이상 두 가지 기준 모두를 충족해야 함.

 

  ㅇ 비관세 조치로는 인도중앙의약품 표준규제기관(CSDCO, 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을 통해 80여개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모든 수입 의약품과 화장품에 대한 의무 등록절차 시행 중

    - 인도는 2011년 기존의 수입규제를 전면 철폐한 이후 국제적으로 수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품목 이외에 특별한 수입규제 제도를 유지하지 않고 있어 제도상으로는 상당히 개방적인 편임. 

    - 수입허가를 위한 구비서류는 Form 45이며, 아래와 같은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함.

   

인도 의약품 승인 프로세스

: BE-Bioequivalence, CMC-Chemistry & Manufacturing Control,  CT-Clinical Trial,  SEC-Subject Expert Committee, NOC-No Objection Certificate, IPC-Indian Pharmacopeia Commission

자료원 : CDSCO(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 시사점

 

  ㅇ 인도 의료서비스와 의약품 시장 확대 전망

    - 건강보험을 포함한 비 생명보험의 보급 증가와 소득 수준 증가로 인해 고급 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제네릭 약품의 점유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 매출액 기준 7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진 제네릭 약품은 인도 의약품 업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OTC 약품과 특허 약품은 각각 21%9%를 차지

    - 특히 빈곤층인 농촌의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제약사가 농촌 지역의 유통망에 투자하고 있음.

 

  ㅇ 인도 의약품 산업의 성장세를 주시할 필요성이 있음.

    - 인도 의약제조업협회(Bulk Drug Manufacturers Association India)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의약품 산업의 규모가 내수 및 수출 모두 향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힘. 따라서 우리 기업도 인도 의약품 산업의 성장세를 주시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 인도 의약품 산업은 제조기반이 튼튼하기 때문에,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서 현지 업체와 합작투자, 기술협력 등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QuintilesIMS Institute, BioPharm, CDSCO, IBEF, Pharmaceutical Technology, JSA,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OTRA 벵갈루루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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