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반 두케 정부 출범 후 첫 인프라 총회 -

- 콜롬비아 전역의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 소개 -

    

 

□ 개요

  ㅇ 이반 두케 정부의 첫 주요 총회

    - 올해 8월 집무를 시작한 이반 두케 대통령 정부의 첫 대규모 총회로, 콜롬비아 인프라 프로젝트의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행사

 

인프라 총회 정보

회의명	XV Congreso Nacional de la Infraestructura
기간	2018.11.21.~23.
장소	CENTRO DE CONVENCIONES CARTAGENA DE INDIAS
주요 참석 인사	이반 두케 대통령, 교통부 장관, 보고타 인프라 상공회의소 소장 등
행사 규모	참석 인원 집계 3,000명 이상

자료원: 제15회 콜롬비아 인프라 총회 홈페이지

 

인프라 총회 모습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직접 촬영

□ 주요 내용

  

  ㅇ '자본의 연결' 집중 계획 발표

    - 자본의 연결이란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을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동적 연결을 의미

    - 자본의 연결 관련 프로젝트는 아직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

    - 관련 프로젝트를 위해 새롭게 성사된 계약은 이전 Odebrecht 사건*과 연관이 없음을 발표

    * Odebrecht사건: 브라질의 건설회사로 지난 20년간 콜롬비아, 에콰도르, 미국, 아르헨티나 등 12개국에서 부정부패를 통해 공공 프로젝트에 불법으로 입찰된 사건으로 지난 2016년 미국 법무부의 조사로 알려진 대표적인 로비 사건

 

  ㅇ 국가개발 금융구조화사업 포트폴리오

    - 국가개발 금융구조화사업 포트폴리오는 5개 교통 인프라 개발계획과 연관이 있음.

  1) 철도

    - 철도 선로 복원사업으로 예상 길이는 524km

    - 총 투자비용은 8억9200만 달러이고 투자비용은 철도(66%), 차량(34%)으로 사용 예정

    - 연간 유지비는 총 5억6600만 달러이고 이 중 철도(56%), 차량 관리 유지(44%)로 사용될 것

    - 주요 건설지역은 도라다(Dorada)-치리과나(Chiriguana) 구간, 보고타(Bogota)-벨렌시토(Belencito) 구간, 대표 수출입 항구인 부에나벤투라(Buenaventura)와 주변을 잇는 태평양 구간 예정

    - 입찰 시작은 2020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음.

  2) 소아차(Soacha)시 굴절버스(Transmilenio) 2, 3호선 건설

    - 총 확장길이는 3.2km이며 4개의 기본역과 1개의 순환역, 1개의 메인역과 차고가 포함됨. 예상 일일 이용자 수 약 4만 명

    - 총 투자비용은 2억500만 달러로 이 중 콜롬비아 정부(68%), 쿤디나마르카(Cundinamarca) 주(19%), 소아차(Soacha)시(13%)에서 분담 예정

    - 해당 프로젝트 공개 입찰시기는 2019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음.

  3) 산 라파엘 공원 공중 케이블카

    - 쿤디나마르카(Cundinamarca) 주의 국립보호구역인 산 라파엘(San Rafael)지역 개발 프로젝트 일환

    - 1200헥타르의 생태공원 확장과 1만5000㎡에 해당하는 건물, 11km의 라인 건축 및 17헥타르의 조경 조성이 목표

    - 케이블카 라인은 5.8km이며 3개의 승강장으로 최대 3000명의 이용자 유치 예정

    - 총 공원 조성 투자비는 5000만 달러이고 케이블카 투자비용은 1억 달러이며 공개 입찰은 2019년 3분기 계획 중

  4) 보고타 병원 인프라 프로젝트

    - 지원 예정 병원은 총 5개의 공립 병원이며 1271개의 병상으로 140만 명의 의료 수혜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

    - 총 프로젝트 규모는 5억2900만 달러로 건설 및 장비를 위한 투자 진행

    - 예산은 보고타 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병원 개발지역은 우스메(Usme), 보사(Bosa), 산 후안(San juan) 등임.

    - 공개 입찰은 2019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

  5) 도시 서부 트램 연결

    - 보고타와 근교 도시인 푼사(Funza), 모스케라(Mosquera), 마드리드(Madrid) 그리고 파카타티바(Facatativa)를 연결하는 트램

    - 보고타 메트로, 제1 엘도라도 국제공항과 더불어 현재 계획 중인 제2 엘도라도 국제공항과도 연결 예정

    - 총 길이는 44.7km이고 25.2km는 교외 간 연결, 15.6km는 각 도심 연결 노선으로 계획 중임. 하루 평균 55만26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

    - 공개 입찰시기는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이며 2023년에 운행 예정  

 

  ㅇ 국가발전계획

    - “콜롬비아를 위한 약속, 평등을 위한 약속(Pacto por Colombia, pacto por la equidad)”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새 정부의 국가발전계획으로 신정부의 중점사업임.

    - 개발계획의 요점은 국가 물류 개발로 내부 운송비용 절감 및 교통 인프라 개선임.

    - 막달레나 강(Rio Magdalena) 해상수송과 콜롬비아 철도 시스템 복원 및 구축 계획 중

    - 교통정체와 낙후된 인프라, 환경문제, 지역 불평등과 같은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위협요소가 있으므로, 장기간 시간이 소요될 전망

 

□ 인터뷰

  ㅇ 이번 처음 인프라 총회에 참석한 M씨는 적지 않은 참가비였지만, 내년 진행 예정인 인프라 프로젝트의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음. 특히 관련 분야에 정부 인사, 관련 회사 등 다양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함.

  ㅇ 여행전문사 매니저 L씨에 따르면 이번 인프라 총회로 카르타헤나 도시 전체의 호텔과 차량 대여 등 모든 분야의 관광 관련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언급. 인프라 총회 개최의 파급력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언급함.

   

자료원: 15 congreso nacional de la infraestructura, 각종 언론사(la republica, el portafolio, el tiemp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