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산업 성장에 따른 트랙터 수요 지속 증가 예정 -

-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 높아 -

□ 상품명 및 선정 사유

 

  ㅇ 상품명: 트랙터(HS Code 8701)

 

  ㅇ 선정 사유

    - 뉴질랜드는 1차 산업 비중이 높아 꾸준한 수요를 보임.

    - 인지도 높은 유럽·일본산 제품 사이에서 최근 한국 제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뉴질랜드 티마루 지역의 트랙터 이벤트에서 트랙터 댄싱 모습

자료원: Stuff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뉴질랜드 트랙터협회(Tractor and Machinery Association)에 따르면, 2018년 10월 누적 트랙터 판매량은 3355대로 전년동기대비 17% 성장했다고 발표함.

 

  ㅇ 뉴질랜드 달러 하락, 뉴질랜드 양고기 및 소고기 수요 증가는 1차 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트랙터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

 

  ㅇ Tulloch 뉴질랜드 트랙터협회장에 따르면 최근 트랙터가 필요한 시기인 수확기에 트랙터를 구입하고 사용이 끝나면 되파는 트렌드가 나타나는데, 이는 농장주와 계약 운영자에게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힘. 

 

  ㅇ 뉴질랜드 트랙터협회 Ron Gall 매니저는 매년 7월에 개최되는 남반구 최대 농업 박람회인 Fieldays 기간 트랙터 판매량은 평소 대비 26% 늘어났으며, Fieldays 박람회는 트랙터 등 농기계 홍보 및 판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전시회라고 전달함.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최근 3년간 수입규모

    - 2018년 3분기 뉴질랜드 트랙터(HS Code 8701) 수입액은 총 2억6485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11% 증가

    - 상위 수입국의 비중은 미국 29.24%, 독일 25.61%, 프랑스 9.14%이며, 상위 3개국에서 수입액이 전체 수입시장의 63.99%를 차지

    - 미국의 John Deer, 영국의 Belarus, JCB, 독일의 Deutz Fahr 및 Fendt, 이탈리아의 Antonio Carraro, 프랑스의 Renault, 핀란드의 Valtra Valnet, 일본의 Iseki 및 Kubota 등 세계 각국의 유명 브랜드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파악됨.

 

뉴질랜드 트랙터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701)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16년	2017년	2018년 3분기	증감률
-	전체	171,678	284,859	264,849	37.11
1	미국	56,613	73,488	77,434	52.75
2	독일	38,327	74,618	67,839	46.55
3	프랑스	21,303	26,587	24,197	36.11
4	이탈리아	17,807	29,664	20,614	-3.85
5	영국	14,954	18,418	17,884	39.87
6	오스트리아	11,910	15,915	16,957	89.10
7	일본	7,439	11,769	10,287	2.64
8	호주	9,382	10,131	9,924	8.97
9	한국	3,273	4,972	4,129	63.43
10	핀란드	2,031	4.261	3,732	22.58

 주: 증감률은 2018년 기준 전년 3분기 대비 수치임.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한국은 뉴질랜드의 트랙터 수입 9위국

    - 2018년 3분기 한국산 수입액은 413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함.

    - 한국의 대동공업이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장 진출해 꾸준한 시장 점유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동양물산기업이 AGTEK과 독점판매계약을 맺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음.

 

뉴질랜드 트랙터 대한국 수입동향(HS Code 8701)

(단위: US$ 천)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경쟁 동향

    - 뉴질랜드 트랙터 유통업체로는 남섬 Canterbury 지역의 Power Farming이 약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남섬 Canterbury 지역의 Landpower NZ, 북섬 와이카토 지역의 Waikato Tractors Ltd., 북섬 Bay of Plenty 지역의 Agtek이 주요 수입 및 유통업체임.

    - Agtek 대표 Gayne Carroll씨에 따르면 주요 수입 및 유통업체는 각 지역 사회에서 오랜기간 사업 활동을 하면서 신뢰 관계를 쌓아온 경우가 대다수임. 일반적으로 동일 지역 내 업체끼리는 경쟁보다는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함.

 

  ㅇ 주요 경쟁기업 정보

	설립연도: 1979년   대표: Brett Maber   매장 수: 22개    주요 수입제품: Deutz-Fahr, Kioti Versatile 등   홈페이지: www.powerfarming.co.nz
	설립연도: 1977년   대표: Samuel Hetherington   매장 수: 5개   주요 수입제품: Amazone 등   홈페이지: ww.claasharvestcentre.com
	설립연도: 1983년   대표: Geoffrey Shuker   매장 수: 3개   주요 수입제품: Fendt, Valtra, Iseki 등   홈페이지: www.waikatotractors.co.nz
	설립연도: 2003년   대표: Gayne Carroll   매장 수: 6개   주요 수입제품: Goldoni, Landini, 동양물산 등   홈페이지: agtek.co.nz

  

□ 유통구조

 

  ㅇ 외국 생산업체 →수입상 겸 도매상→판매상으로 연결 또는 제3국 OEM 생산으로 수입하는 전통적인 유통경로를 보여주고 있음.

    - Power Farming 등 시장점유율이 높은 판매상은 해외 생산업체와 독점계약을 맺어 뉴질랜드 내 독점 공급권을 보유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John Deer는 자체 유통망을 구축해 제품 생산, 수입, 유통 및 애프터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음.

 

□ 관세율

 

  ㅇ 관세율

    - 트랙터 제품의 기준 세율 및 양허 세율은 0%임.

뉴질랜드 트랙터 수입 관세율

품목	트랙터
HS Code	870191(트랙터 - 18kw를 넘지 않는 것) 870192(트랙터 - 18kw 이상 37kw 미만) 870193(트랙터 - 37kw 이상 75kw 미만) 870194(트랙터 - 75kw 이상 130kw 미만) 870195(트랙터 - 130kw 이상)
기준 세율	0%
양허 유형	0%

자료원: 뉴질랜드 관세청

 

□ 시사점

 

  ㅇ 뉴질랜드 트랙터 시장은 1차 산업 성장 예측으로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여줄 전망임. 매년 6월에 개최되는 Fieldays 전시회는 제품 홍보 및 판매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초기 시장 진입 시 전시회 참가를 고려해볼 수 있음.

 

  ㅇ 최근 농장주들은 필요 시기에 트랙터를 구입하고 수확시기가 끝나면 되파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으므로, 단기간 리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장 진입을 고려해볼 수 있음.

 

  ㅇ 최근 시장 진입한 동양물산기업, 오랜기간 시장 인지도를 쌓아온 대동기업의 활약으로, 현지에서 한국산 트랙터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한국 제품의 수요는 지속될 전망

  ㅇ 일본의 Kioti, Iseki 브랜드 제품이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이에 경쟁할 수 있는 적정한 가격 책정이 시장 진입을 결정 짓는 주요 요소라고 볼 수 있음.

자료원: Stuff, Global Trade Atlas, New Zealand Customs, 현지 트랙터 판매 에이전트 인터뷰,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