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형태가 변화하며 가구 시장은 감소세 - 

- 소형, 다기능 가구 시장을 공략해야 -

□ 가구 상품 분류

 

 

□ 가구 시장동향 및 트렌드

 

  ㅇ 2017년 기준 멕시코 가구 시장규모는 549억660만 멕시코 페소(약 27억5000만 달러) 규모로 지난 2년간 약 5% 성장

    - 이 중 침실용 가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4.9%로 가장 크며, 의자류 가구(19.6%), 식탁류 가구(14.9%), 거실용 가구(9.7%)가 그 뒤를 이음.

    - 매트리스가 13.3%, 홈 오피스 가구가 8.1% 성장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음. 소파베드 시장은 유일하게 2.7% 감소

 

2015~2017년 멕시코 가구 시장규모

(단위: 백만 멕시코 페소, %)

주: 증감률은 2015~2017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ㅇ 향후 가구 시장은 지속 감소할 전망

    - 글로벌 조사전문기관인 Euromonitor에 따르면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오던 가구 시장이 2017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2022년에는 529억3490만 멕시코 페소(약 26억5000만 달러) 규모로 2017년 대비 약 3.6% 감소 예상

    - 이는 주거환경이 주택에서 아파트로 이동하면서 생활공간 축소됨에 따라 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든 것임.

    - 기성 세대들은 가구를 자택의 주요 요소로 인식하고 투자하는데 반해, 젊은 세대로 갈수록 가구보다는 개인을 위한 물품에 투자하는 경향이 강함.

멕시코 가구 판매 추이 및 전망

(단위: 백만 멕시코 페소)

자료원: Euromonitor

 

  ㅇ 소형·다기능 가구는 성장 가능성

    - 아파트에 거주하는 인구가 늘면서 거실, 침실 등이 좁아지고 홈 오피스 등도 점점 없어지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소형 가구들이 유행임. 한 가지 제품으로 수납, 장식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있는 다기능 제품들이 유행

 

멕시코 내 판매 중인 소형·복합 기능

자료원: 전자상거래 사이트 Mercado Libre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2017년 멕시코 가구 총 수입액은 8억9924만 달러로 2015년부터 연평균 약 6%씩 감소

    - 침구류 수입액이 연평균 17.4%씩 크게 감소했으며 수입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실, 침실, 주방 등 가구 및 의자류 또한 각각 매년 8%, 2.5%씩 감소

 

멕시코 가구 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5	2016	2017	비중	CAGR
의자류	397.11	369.66	377.15	41.9	-2.5
침구류	23.03	18.50	15.73	1.7	-17.4
그 외 가구(거실, 침실, 주방용 등)	597.64	523.57	506.37	56.3	-8.0
총계	1,017.78	911.73	899.24	100.0	-6.0

주: 1) 비중은 2017년 기준, 2) 연평균증가율(CAGR)은 2015~2017년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가구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미국으로 2017년 기준 두 국가가 전체 수입액의 약 82%를 차지

    - 멕시코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과 같은 유럽국가들에서 꾸준히 수입을 하고 있으며, 그 외 꾸준히 수입하는 국가들은 점유율이 1% 수준

    - 중국산 가구 수입액이 4억555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약 50% 비중

 

2017년 멕시코 가구 수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대한국 수입규모 및 동향

 

  ㅇ 한국은 멕시코 가구 제11위 수입국으로 시장점유율은 0.6%

    - 2017년 기준 한국산 가구 수입액은 561만 달러였음. 멕시코 가구 전체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한국산 가구 수입액도 2015년부터 매년 약 22.8%씩 감소

    - 한국산 침구류 수입액은 2017년 기준 25만6000달러 수준으로 비중은 4.6%로 낮으나 같은 기간 10.1%씩 증가

 

멕시코 가구 대한국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주: 비중은 2017년 기준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멕시코 주요 전체 가구 시장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주요 기업들은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

    - 가장 점유율이 높은 기업은 El Puerto de Liverpool이며 2017년 기준 전체 시장의 16.74%를 점유함. D'Europe Muebles(4.89%), Muebles Dico(4.12%), Sealy Mattress Co(4.12%)가 뒤를 이음.

    - 일부 지역에서는 Tamarindo, Gaia Design, Chelsea Loft, The Home Store와 같은 소규모 가구 체인점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음. 인테리어 제품 또는 DIY 제품 위주로 취급하는 기업들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조사됨.

 

2017년 멕시코 가구 주요 기업별 시장점유율

(단위: 백만 멕시코 페소, %)

주: 비중은 2017년 기준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구조

 

  ㅇ 멕시코 내 가구 유통은 97.1%가 점포를 통해서 이루어질 정도로 비점포 판매는 아직까지는 적음.

    - 더 많은 점포들이 인터넷사업으로 확장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만 파는 기업들도 늘고 있어 인터넷 판매는 점차 확대될 것임.

    - Alamada, Gaia Design, Bossa와 같은 기업들은 인터넷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시장점유율 확대 시도 중

 

멕시코 가구 유통구조

자료원: Euromonitor

 

□ 관세율 및 인증

 

  ㅇ 멕시코 가구 관련 관세율은 품목별로 7%~15% 수준

    - 일부 품목의 경우 멕시코 수출 시 산업진흥프로그램(PROSEC)을 통해 수출을 진행해야 하며, 멕시코 환경자원부(SEMARNAT)의 검역(inspection)과 인증(certificate)을 받아야만 수출이 가능한 품목들도 있음.

 

멕시코 가구 품목별 관세율(단위: %)

자료원: 조사기관 Dia en Línea

□ 시사점

   

  ㅇ 소형·다기능 가구 시장 중심 진출

    - 멕시코는 젊은 세대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가구 시장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나, 소형 및 다기능 가구 시장은 성장세이므로 해당 품목 위주로 진출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가구를 장식의 개념으로 이해하기도 함.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장식의 개념으로도 볼 수 있는 제품이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임.

 

자료원: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Dia en Línea, Milenio, Huffington Post 홈페이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