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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스시장 들여다보기
  • 트렌드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진일송
  • 2018-11-02
  • 출처 : KOTRA

- 베트남 소스, 전통적 입맛뿐만 아니라 외국 입맛 제품의 동반 성장세 뚜렷 -

- 현지 생산 제품과 외국산 제품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소스시장 -

 

 


□ 베트남 소스시장의 키워드는 ‘다양성’

  ㅇ 베트남의 소스 및 드레싱시장은 전통 소스의 강세를 기반으로 외국의 입맛이 유입

    - 베트남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선소스는 여전히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간장과 칠리소스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음.

    - 수년간 소스와 드레싱의 종류와 브랜드가 다양해졌으며 특히 베트남에서 인기가 있었던 전통소스류 외 바베큐소스, 고기튀김소스를 포함한 외국의 입맛이 많이 유입되고 있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소스

자료원: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베트남 젊은이들 밥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스턴트 소스

    - 베트남은 Lau(베트남식 샤브샤브)가 가장 보편적인 회식 음식이며, 집에서도 자주 요리를 해서 먹고 있는 식품임.

    - Lau는 기본적으로 국물이 있는 음식으로 이 국물 맛을 내기 위한 인스턴트 소스류도 인기몰이 중. 젊은이들 사이에서 직접 각종 조미료로 직접 요리하는 것보다 인스턴트 소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음.

 

  ㅇ 아직까지는 전통시장에서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스

    - 한국, 일본, 태국 등에서 수입되는 소스 제품들이 기업들의 홍보활동과 지원 캠페인, 시식코너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음.

 

베트남 소스류 판매 분석

자료원: Euromonitor

 

    - 소스 제품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전통시장이 약 판매의 90%를 차지하고 있음.

    - 일부 제품의 경우 대도시를 위주로 발전을 하는 반면, 소스류는 전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 다양한 루트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어, 대도시 위주로 형성된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아닌 전통시장에서 판매 강세를 보이고 있음.

 

베트남 소스시장의 성장은 어떨까? 


  ㅇ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베트남의 소스시장

    - 유로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소스시장은 매년 5%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2016년은 2015년 대비 8%, 2017년은 2016년 대비 9%가 상승했으며 2018년에는 더욱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이러한 성장세를 보이는 주된 이유로는 베트남 젊은 층의 사회진출 증가 및 노동시간의 증가로 인해 요리시간을 줄일 수 있는 소스 이용 증가에 있음.


  ㅇ 소스 종류별 유통규모

    - 베트남 대표 소스인 생선소스(느억맘)의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매년 7%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생선소스 외 간장, 칠리소스, 굴소스, 마요네즈 순으로 소비량이 높고, 주요 소스와 비교해 소비량이 높진 않지만 17%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샐러드 드레싱도 주목할 만함.


베트남 소스, 드레싱류 유통규모

(단위: VND 10억)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파스타소스

27.1

31.7

38.6

45.8

52.7

쿠킹소스

84.8

104.2

120.8

137.9

158.3

생선소스

8,945.0

10,035.2

10,838.1

11,640.1

12,594.6

케첩

109.5

128.4

145.1

160.5

178.3

마요네즈

122.8

146.6

167.1

188.0

212.6

머스타드

7.8

8.5

9.8

11.4

13.3

굴소스

156.4

178.6

200.0

222.8

249.1

샐러드 드레싱

22.7

36.8

46.0

56.6

68.1

간장

1,702.7

1,909.9

2,062.7

2,209.2

2,381.5

칠리소스

744.7

974.1

1,071.5

1,157.2

1,259.0

자료원: Euromonitor


    - 식당에서 주로 사용되거나 젊은 층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파스타소스, 쿠킹소스, 케첩, 머스타드,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 등 위주로 높은 성장세를 보임.


2016~2017년 소스, 드레싱류 성장률(단위: %)

 자료원: Euromonitor


  ㅇ 수출입규모
    - 베트남의 소스 수출은 2016년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2017년에 주춤함.
    - 베트남 소스의 주요 수출국은 일본으로 총 수출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그 뒤를 미국, 러시아, 필리핀, 태국 등이 뒤따르고 있음.

  

베트남 소스류 수출액 추이(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 Map,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


    - 2016년까지는 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했으나 2017년도 중국산 수입이 500% 이상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인 수입규모도 150% 이상 증가
    - 한국의 경우 수입액 기준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다음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6년 대비 2017년에 200% 이상 수입액이 증가함.


베트남 소스류 수입액 추이(단위: 천 달러)

자료원: Trade Map,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
 

□ 베트남 소스시장 경쟁 동향

  ㅇ 주요 경쟁 품목이 다른 베트남 현지 기업과 외국계 기업

    - 액젓, 간장, 칠리소스와 같은 베트남 전통소스류 시장은 Masan, Cholimex 그리고 Trung Thanh 현지 3개 기업이 시장을 삼등분하고 있음.

    - 미원, Nestle Vietnam, Unilever Vietnam International 그리고 Ajinomoto Vietnam과 같은 외국계 기업들은 가루 형태의 양념시장을 이끌고 있음.

    - 2016~2017년 외국계 투자기업들은 마요네즈, 드레싱, 케첩 등 즉석소스류 제품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음.

 

2013 ~2017년 기업별 베트남 소스 시장점유율(단위: %)

Company

2013

2014

2015

2016

2017

Masan Consumer Corp

44.7

43.5

40.7

39.3

38

Ajinomoto Vietnam Co Ltd

12.5

12.1

12

12

12

Unilever Vietnam International Co Ltd

6.5

6.7

6.9

7.2

7.6

Nestlé Vietnam Ltd

3.3

3.5

3.6

3.8

3.9

Cholimex

2.9

3.1

3.3

3.3

3.3

Hung Thinh Co Ltd

2.7

2.8

3

3.1

3.3

Trung Thanh Co Ltd

2.9

3

3.1

3.2

3.3

자료원: Euromonitor 2017 보고서(Sauces, Dressings and Condiments in Vietnam)

 

  ㅇ 베트남 소스시장의 독보적인 존재 Masan

    - Masan사는 베트남 소스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베트남 전통소스인 액젓, 간장, 칠리소스를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음. 유로모니터 조사에 의하면 2016~2017년 베트남 소스 시장점유율 38%를 차지함.

    - Masan사는 액젓 브랜드로 Nam Ngu, Chinsu를 간장 브랜드로 Tam Thai Tu, Chinsu를 칠리소스 브랜드로 Rong Viet과 Chinsu가 매우 유명함.

    - Masan사는 마케팅 활동에도 집중해 TV 광고, 인터넷 광고, 할인행사, 사은품행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 경쟁업체들의 분발로 2013년부터는 시장점유율이 비교적 줄어들고 있음.

 

  ㅇ 새로운 식문화의 보급으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계 소스

    - 2016년과 2017년은 프랑스 Panzani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한 시기로 스파게티의 보편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서양식 식문화의 보급과 함께 넓은 유통망을 조기에 선점한 Panzani는 베트남 소스시장에서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음.

    - 2016~2017년 새로운 제품들이 베트남 시장에 소개됨. 액젓, 간장, 칠리소스 등을 주로 생산하는 신생 브랜드인 Ashimi 브랜드의 약진도 두드러짐.

    -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의 지속 등장으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음.

 

2017년 베트남 소스 기업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2017 보고서(Sauces, Dressings and Condiments in Vietnam)

 

  ㅇ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 기업들

    - Masan, Unilever, Ajinomoto, Nestle와 같이 유명 브랜드들은 대규모 자본을 이용한 TV, 인터넷, 신문 지면 광고, 할인행사 그리고 사은품행사 등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음. 비교적 소규모 브랜드들은 유통망 확대와 소매점 직접 영업에 주력하고 있음.

    - 소스류 제품은 소비재 중에서도 특히 마케팅이 중요한 품목으로 Panzani 브랜드의 경우 활발한 광고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전해 2016~2017년 신생 브랜드임에도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함.

    - 이외에도 제품 다양성, 가격, 제품 디자인, 품질도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임.

    - 넒은 유통망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제품들도 판매에 큰 영향을 끼침.

 

□ 시사점

 

  ㅇ 무한 경쟁에 돌입한 베트남 소스시장 

    - Masan, Ajinomoto, Nestle와 같이 현지와 외국의 유명 브랜드들을 필두로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이 많은 부분 유입되면서 베트남 소스시장은 경쟁의 각축장이 되고 있음.

    - 소스류 제품은 마케팅이 중요한 품목으로 현지 진출을 위한 여러 방향의 마케팅 방안이 고려돼야 함.

    - 그 외 다양한 제품군, 가격대를 확보해 베트남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에 한발 다가가는 전략이 필요함.


  ㅇ 한국만의 맛을 이용한 다른 국가와 차별화 필요 

    - 최근 몇 년간 베트남 한류 및 음식 축제 등을 바탕으로 한국 음식들이 홍보가 많이 되고 있어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 증가하고 있음.

    - 현지 한국 소스류 구매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의 불고기를 포함한 고기 양념소스는 단연 베트남에서 선두에 있는 한국 소스류 중 하나임. 이러한 한국만의 맛과 소스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다른 나라 소스와 비교한 한국 소스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도 베트남 진출을 위한 하나의 방법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Euromonitor, Trademap,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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