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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전력포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보영
  • 2018-09-08
  • 출처 : KOTRA

-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한국과 칠레의 전력산업 진흥을 위한 포럼 개최 –

- 한국기업의 칠레 전력시장 진출 가능성 확인 -

 

 

 

□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한·칠레 전력포럼 개최

 

  ㅇ KOTRA 산티아고 무역관은 2018년 9월 4일 산티아고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한국과 칠레 양국 간의 전력산업 진흥과 기술 교류를 위한 전력포럼을 개최함.

   

  ㅇ 이번 포럼에는 칠레 생산진흥청(CORFO), 신재생에너지위원회(ACERA)와 전기산업협회(AIE)에서 참가하여 칠레 전력산업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칠레 투자진흥청(Invest Chile)의 에너지 투자 진흥 담당관 Jorge Yañez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칠레 전력산업 분야에 양국 간에 협력할 기회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ㅇ 한국은 한국전력공사, 국제전기 및 신성산업전기에서 한국의 주요 전력기술과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함.

    - 한국전력공사(KEPCO)는 세계 최소 전력손실 성과를 이루어낸 한국의 전압시스템, 자동검침기술(ARM)과 자동전력 공급시스템(DAS) 등을 소개함.

    - 또한, 국제전기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송전을 위한 자동전력 공급시스템(DAS)을 소개하였으며, 신성산업전기는 세계 최초 원거리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 기술을 소개하여 현지 참가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음.

 

전력포럼 행사장 전경

 

 

자료원: KOTRA 산티아고무역관 자체촬영

 

□ 포럼으로 살펴본 칠레 전력시장 현황

 

  ㅇ 칠레 생산진흥청, 신재생에너지위원회와 전기산업협회의 발표는 칠레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망 및 주요 개선 과제를 주제로 진행됨. 

 

  ㅇ 칠레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태양광, 풍력, 수소력, 바이오매스, 지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태양광 분야의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 2018년 5월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075MW이며, 추가로 생산 가능한 전력량은 211만 MW로 집계됨.

 

20185월 칠레 그리드별 신재생에너지 발전 현황 및 비중

총 발전량

태양력

풍력

소수력

바이오매스

지열

북부그리드(SING)

637MW

79%

14%

3%

-

4%

중부그리드(SIC)

3,412MW

36%

34%

17%

13%

-

아이센그리드(SEA)

26MW

-

14%

86%

-

-

자료원칠레에너지위원회(CNE) 자료 재구성

 

  ㅇ 칠레 정부는 Energia 2050 프로젝트를 통해 2035년까지 전 국민에게 안정된 전력을 공급하고, 2050년까지 국가 에너지 발전의 70%를 신재생 에너지로 개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ㅇ 신재생 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주요 이슈 및 과제는 아래와 같음.

    -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안정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시스템과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시스템 구축

    - 에너지 관리와 송전 과정에서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과 시스템 구축

    - 환경과 기후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처 기술 개발

 

□ 한국기업의 칠레 전력시장 진출 가능성

 

  ㅇ 칠레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으나, 에너지 저장과 송전 및 관리 부분의 기술력이 부족함.

 

  ㅇ 이에 반해 한국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및 보급 기술로 인해 세계 최소 에너지 손실량을 기록하고 있어 칠레의 기술력을 보완할 수 있음.

 

주요국 송전 손실 계수 현황

자료원: 한국전력공사 발표자료

 

포럼참가 칠레기업 Ingesat 총괄 매니저 Carlos Esteban Mendoza와의 인터뷰

Q1. 포럼에 대한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1. 이 행사는 우리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전력 서비스와 다양한 신기술을 보여준 좋은 기회였으며, 한국이 품질 높은 전력 장비를 생산하기 위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칠레 현지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회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Q2. 한국의 전력회사들이 칠레 전력시장에서 가지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2. 한국의 변압기는 중국과 터키의 상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약한 편이다. 하지만 칠레 전력시장에서는 상품의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또한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고 있으며, 현지 회사들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와 기술 능력도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품질 좋은 변전소 관련 장비, 테스트 장비 및 케이블 등은 한국 기업들이 칠레 시장에서 가지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 시사점

 

  ㅇ 칠레는 국내 에너지 수요의 약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자급능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독려하고 있으며, 자연조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장려하고 있음.

    - 칠레 정부는 2050년까지 국가 에너지 발전량의 70%를 신재생에너지로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ㅇ 한국의 기술력은 칠레의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제품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분석됨.


  ㅇ 칠레 초기 시장진입 시 관련 박람회나 KOTRA에서 제공하는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 혹은 지사화 서비스를 이용해 칠레 현지의 바이어를 찾는 것을 추천함.

 

 칠레 현지 전력 박람회 정보

행 사 명

EXPO ERNC (Feria y Conferencia de las Energías Renovables)

내    용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주    관

신재생에너지위원회(ACERA), EDITEC, Techno press

기    간

2018년 11월 21~23일

장    소

Santiago Business & Conference Center (2710 Av, Costanera Sur Santiago, Las Condes Chile)

홈페이지

http://www.expoernc.cl/

 

행 사 명

EXPO Energía

내    용

에너지 전체분야

주    관

INDUSTRIA

기    간

2018년 8월 7일(2019년 개최일 미정)

장    소

칠레, 산티아고

홈페이지

http://www.expoenergia.cl/

 

행 사 명

EXPO Energía Tarapaca

내    용

태양열 에너지

주    관

Consultores TyT

기    간

2018년 7월 25~27일(2019년 개최일 미정)

장    소

칠레, 이끼께

홈페이지

http://expoenergiatarapaca.cl

 

 

자료원: 칠레에너지위원회(CNE),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현장 취재 및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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