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정부, IT 통신 분야 제품, 산업용 기계장비에 부과되는 수입 관세 면제 -

- 달러화 환율 폭등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워진 우리 기업들에게 수출 기회 제고 전망 -

□ 개요

  ㅇ 최근 브라질 대외 무역의원회(Camex)는 결의안 54호와 55호를 통해 브라질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산업용 기계장비 제품 다수에 대해 수입 관세를 면제함.

    - 관세 면제 기간은 품목에 따라 상이하며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2년인 경우도 있음.   

 

□ 세부 내용

  ㅇ브라질 대외 무역의원회(Camex)는  컴퓨터 및  통신 분야 제품과 산업용 기계장비에 부과되는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조치를 발표함.  

    - 시사정보지 Exame에 의하면, 세금 면제 대상은 브라질 현지 생산이 없는 컴퓨터 및 통신 관련 제품과 산업용 기계장비로 해당 제품들은 모두 ‘관세 적용 예외 품목(Ex-Tarifario)’ 리스트에 포함됨.

    - 이번 조치는 브라질 국산 제품이 없어나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수입산 기계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음.   

자료원: Comex do Brasil

 

  ㅇ 브라질 대외 무역의원회(Camex)가 발표한 결의안 54호(Resolução Camex nº54)는 컴퓨터 및 통신 관련 제품에 대한 38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면제함.

    - 38개 품목 중 36개는 처음으로 관세가 면제된 제품이며 나머지 2개 품목은 기존에 관세 면제 혜택을 받던 제품의 유효기간이 연장된 것임.

 

자료원: Folha PE

 

  ㅇ 대외 무역위원회 결의안 55호(Resolução Camex nº55)는 ‘관세 적용 예외 품목 리스트(Ex-Tarifario)’에 신규로 포함되는 335개의 품목 및 50개의 유효기간 연장 품목 등 총 385개 품목의 기술사양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음.

    - 재무부 대외문제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관세 면제로 인해 높은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 분야의 장비를 대상으로 실시된 것. 그러나 브라질 기계장비산업협회(ABIMAQ)는 “이번 조치가 국내 장비 생산업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시함.  

    - 무역정보업체 Comex에 의하면, 이번 조치의 목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기계장비 투자 및 기술 혁신을 도모하고 고용 및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취해진 것

    - 이번 관세 면제 조치로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계장비들은 식품, 전자, 정보통신, 의료, 자동차 부품, 의약품, 심해 유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약 9억2900만 규모의 각종 프로젝트에 사용될 전망임.

   

□ 관세 면제 대상 품목

  ㅇ 아래 품목들은 결의안 54호(Resolução Camex nº54)를 통해 수입관세가 면제된 38개* 품목으로 인쇄 회로, 디지털 프린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부품 등 주로 IT, 컴퓨터 관련 제품임.  

    * 제품 특징이나 사양은 다르지만 동일한 HS Code를 사용하는 제품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HS Code 별로 정리하는 경우 면제 대상 품목이 38개가 아님.     

 

주: 품목에 따라 유효기간 상이. 필요 시 KOTRA 상파울루 무역관으로 문의 요망

자료원: 관보(Diário Oficial da União)

 

  ㅇ 아래 품목들은 결의안 55호(Resolução Camex nº55)를 통해 수입관세가 면제된 385개* 제품으로 유압식 모터, 알루미늄 스탬핑 공구, 선박용 피스톤 엔진. 유압식 굴삭기, 육류 가공용 유압 프레스 등임.

    * 제품 특징이나 사양은 다르지만 동일한 HS Code를 사용하는 제품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HS Code별로 정리하는 경우, 면제 대상 품목이 385개가 아님.     

 

자료원: 관보(Diário Oficial da União)

자료원: 관보(Diário Oficial da União)

 

□ 시사점

 

  ㅇ 이 같은 관세 면제 조치는 부진한 브라질 경제 회복과 달러화 환율 폭등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워진 한국 기업들에 대브라질 수출 기회를 높일 것으로 전망됨.

  ㅇ 이번 조치가 관세가 면제된 품목의 경우, 자본재 품목의 기본 관세(full tariff)는 14%, IT 컴퓨터 제품의 관세는 6~16%이었음.

    - 관세 면제 기간은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 품목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면세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음.    

    * 유효기간 확인이 필요한 경우 KOTRA 상파울루 무역관으로 문의 바람.    

 

자료원: 시사지 Exame, Istoé, 무역정보 사이트 Comex do Brasil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