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인프라 프로젝트 활황으로 철강 수요 대폭 성장 중 -

- 현지 대기업인 PHP Group 전기로 제철소 건립 추진 등 철강 산업 대폭 확대 계획 -

□ 방글라데시 철강 수입현황

  ㅇ 총수입

자료원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 위 통계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에서 집계한 철강(Iron, Steel and other basemetals)류로 수입규모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

□ 철강 수요 동향

  ㅇ (총생산량) 방글라데시의 철강 총 생산량은 2015년 3백만톤에서 2018년 7백만톤으로 2배 이상 늘어남

  ㅇ (1인당 철강소비량) 방글라데시 1인당 철강소비량은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와 주택 건설 붐으로 2017년 전년대비 54%가 증가한 37kg를 기록함

  ㅇ (철강스크랩 수입량) 철강스크랩 수입도 2015년 0.5백만톤에서 2017년 4백만톤으로 대폭 증가

방글라데시 철강 수요 관련 주요 데이터

자료원 : 현지언론(the dailystar)

□ 주요 방글라데시 철강기업 현황

  ㅇ BSRM(Bangladesh Steel Re-Rolling Mills), Anwar Ispat, AKS, GPH, KSRM, Bashundhara Steel 이 대표적인 철강 기업임

  ㅇ 방글라데시는 아직 일관제철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 위 기업들도 철강 중간재를 수입하여 압연 및 재가공을 하여 판매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음 

 

  ㅇ 최근 PHP Group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원을 들여 신규 경제구역(Economic Zone)으로 지정된 Mirsarai 지역에 전기로 제철소 건설계획을 발표

  ㅇ Anwar Group of Industries 전무이사 Manwar Hossain 인터뷰

    - "철강 분야의 성장의 40%는 정부가 추진중인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에 기인한다. 향후 20~25년 다양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동안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며, 정부의 농촌지역 개발활동도 철강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단순 가공하여 판매하는 형태에서 몇년 후 전기로를 갖춰 제선/제강 작업이 가능하게 되면 방글라데시 전체 철강 생산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ㅇ 방글라데시 철강 산업 성장에 대비한 우리 기업들 진출 전략 점검 필요

    - 그동안 열연재, 빌렛 형태의 중간재 수출 기업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제철 플랜트, 철강 스크랩, 원재료 등 철강 전체 공정에 대비한 수출 전략 검토 필요 

 

  ㅇ 철강 판매의 경우 외국 기업은 현지 대리점 또는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
    - 현지 대리점 또는 에이전트는 제품 등록, 통관 처리를 하고 계약자 또는 제조업체에 직접 마케팅 및 A/S를 담당

    - 판매, 유통 및 서비스를 직접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사 혹은 합작 회사를 설립해야 함

 

자료원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현지언론 및 KOTRA 다카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