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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즉석라면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8-08-27
  • 출처 : KOTRA

- 한류 영향 타고 위세 확장하는 한국산 즉석라면 -
- 일시적 유행 아닌 주류 시장 진입 위해선 브랜드 인지도 높여야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그 밖의 파스타(즉석면 등)


  ㅇ HS Code: 1902.30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컵라면 개발로부터 60주년, 일본 즉석면 시장규모는 소폭 확대 추세 유지
    - 일본즉석식품공업 협회가 집계한 2017년도 즉석면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5866억2800만 엔으로, 과거 최고치를 경신
    - 우동, 소바, 스파게티, 냉동면 등 모든 업종의 규모가 축소하는 중에도 즉석면업계만 성장
    - 생산량 기준 0.3% 상승한 56억9000만 개 기록. 컵라면 약 69%, 봉지라면 등 그 외 즉석면 31%를 차지함. 봉지라면이 더 큰 규모를 가진 한국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음.
      · 세부 내역을 봐도 봉지라면 생산량은 축소 추세이며 컵라면의 상승폭이 전체 상승을 이끌고 있음.


일본 즉석면 생산량 추이


자료원: 일본 즉석식품공업협회


  ㅇ 소비자 수 감소, 건강식 지향 소비자 증가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 일본 대기업들은 탈출구를 찾고 있는 상황
    - 주된 고객층인 젊은층의 감소 등으로 시장 축소가 예상됐으나 다양한 신제품, 마케팅 등으로 즉석면의 인기는 쉽게 꺼지지 않음.
    - 최근 시장동향은 ‘건강지향’이라고 할 수 있음. 2011년 ‘도요수산’이 발매한 ‘마루짱세멘’을 시작으로 논 프라이(튀기지 않은)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발매 전 약 20%에서 발매 후 40%대까지 상승. 그 외에도 지방, 염분을 조절한 제품이 속속 출시
    - 각 지역 특산품 등의 맛을 첨가한 제품, 인기 라면 전문점의 맛을 재현한 제품 등도 활발히 출시돼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음.


□ 한국 등 주요국가 수입동향


  ㅇ 라면 수입규모는 크지 않으나 증가세
    - 일본의 즉석면 수입량은 2017년 기준 7400만 개로 일본 국내 생산량에 비하면 크지 않은 수치
    - 거의 전무했던 즉석면 수입량은 2000년대 들어 급증, 2013~2014년 잠시 하락했으나 최근 4년간 다시 상승세


  ㅇ 국가별 수입량에선 한국이 절대 다수 차지
    - 2018년 상반기 수입액 약 1855만 달러 중 약 70%인 1311만 달러를 한국산이 점유함. 60~70%대 수입량을 지속적으로 차지
    - 전년 상반기 대비 42% 수입 증가를 보여 일본 즉석면 수입 금액 증가를 견인


일본 즉석면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1902.30)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6년

2017년

2018년

2016년

2017년

2018년

-

전 세계

23.584996

29.648236

18.554012

100

100

100

29.74

1

대한민국

16.765431

20.085424

13.110778

71.09

67.75

70.66

41.92

2

태국

2.213586

2.801277

1.667611

9.39

9.45

8.99

-0.46

3

벨기에

1.489684

2.248937

1.276688

6.32

7.59

6.88

32.93

4

중국

1.053296

1.239827

0.644063

4.47

4.18

3.47

0.85

5

미국

0.318718

0.494953

0.585744

1.35

1.67

3.16

136.94

6

베트남

0.618862

0.955023

0.434777

2.62

3.22

2.34

-10.33

7

인도네시아

0.374827

0.480886

0.297905

1.59

1.62

1.61

0.21

8

프랑스

0.036827

0.057186

0.113854

0.16

0.19

0.61

265.66

9

싱가포르

0.132625

0.34631

0.092625

0.56

1.17

0.5

-45.25

10

필리핀

0.140892

0.262203

0.07567

0.6

0.88

0.41

-24.59

주: 2018년은 1~6월 기준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주요 기업 및 경쟁동향


  ㅇ 일본 즉석면 시장은 닛신식품·도요수산·산요식품 일본 국내 3대 기업의 무대
    - 상위 3개 기업을 합하면 점유율 83.3%, 묘조식품 포함 4대 기업의 경우는 91.3%로 시장 대부분 점유
    - ‘컵 누들 시리즈’ 등 기존 유명 시리즈 내에서 새로운 맛을 내놓는 등, 완전한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으로의 회귀 경향이 눈에 띄고 있음.



일본 즉선면 경쟁기업별 주요제품

순위

브랜드명

2017년 매출(증감률)

마크

주요제품

1

닛신식품

日清食品

5,164억 엔(+19.2%)


컵 누들

(カップヌードル)

2

도요수산

東洋水産

3,888억 엔(+1.6%)


마루짱세멘

(マルちゃん正麺)

3

산요식품

サンヨー食品

1,689억 엔(-1.7%)


삿포로 제일 미소라멘

(サッポロ一番みそラーメン)

4

묘조식품

明星食品

(*닛신식품그룹)

489억 엔(+1.4%)


챠루메라

(シャルメラ)

5

에이스 콕

エースコック

(*산요식품그룹)

434억 엔(+3.1%)


슈퍼컵 시리즈

(スーパーカップ)


  ㅇ 동남아, BRICs 등 해외 진출에도 활발
    - 북미 즉석라면 시장의 일본 수입액은 닛신식품과 도요수산이 양분함. 멕시코는 도요수산이 독점, 베트남에서는 산요그룹 등


□ 관세율, 인증절차 등


HS code

단위

관세

비고

190230.2

KG

21.30%

WTO 협정 의거 세율


  ㅇ (인증절차) 식품위생법상 식품 등 수입 신고 등 기본절차를 밟아야 함.
    - JAS 인증은 필수는 아니나 약 82%의 제품이 인증 획득한 상황


□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FOODEX JAPAN 2019 

전시 품목

식품, 음료

개최지

치바 마쿠하리 멧세

개최시기

2019년 3월 5~8일 (연1회) 

개최규모

참가업체 3466개사

참가부스 4011개

누적 참가자 수 7만2428명

웹사이트

https://www.jma.or.jp/foodex/index.html


□ 유통구조


  ㅇ 한국 기업들은 주로 무역 상사를 통해서 일본으로 제품을 수출함. 어느 정도 규모와 인지도가 있는 한국 기업들은 직접 수출도 진행


  ㅇ 일본 내 전문 상사, 벤더사가 한국 식품 전문 유통점, 일반 종합슈퍼체인 등 오프라인 유통점에 판매함. 한국 식품 전문 유통점의 경우,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음.


□ 시사점


  ㅇ 수출규모가 확대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한국 즉석면 제조·판매기업들은 직접 수출로 변하는 상황이나,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중개 무역회사를 통한 사업전개가 적절함.
    - ‘농심’의 경우, 일본법인을 보유해 직접 수출 역시 시행
    -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중견, 대기업은 2018년 들어서는 상당 부분 직접 수출로 진행하고 있음.


  ㅇ 일본에서의 제3차 한류 붐이 최근 한국 즉석면 판매량 급증의 요인으로 작용함. 일시적인 한류 현상으로 끝나지 않고 시장을 확대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
    - SNS 및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 한국 즉석식품에 대한 정보 공유 증가로 급격한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
    - 아직은 일부 여성층 등 한류 매니아에 한정된 인기. 자국산 선호 및 안전성을 극히 중시하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음.
    - 한류에서 시작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 자극뿐 아니라 재해 대비용 간편식, 건강식 등을 어필한 새로운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함.


일본 동북 지방 종합슈퍼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등 한국 즉석면


자료원: KOTRA 도쿄 무역관


  ㅇ 일본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 공략 염두
    - 일본은 즉석면이 처음 탄생한 나라인 만큼 기존 기업들의 저력이 막강하며, 하루에 1개꼴로 신제품이 나올 정도로 신제품 라면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 시장
    - A 슈퍼 담당자는 “매운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이지만, 한국의 ‘정말 매운 라면’이 어느 정도의 매운 맛인지 궁금해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함. 한국과 기본적인 식문화는 달라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 통하는 최근 일본 사회의 분위기를 참고하기 바람.



자료원: 닛케이니즈, 즉석식품공업협회, 소매점 인터뷰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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