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 상품DB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8-07-11
  • 출처 : KOTRA

- 2016년 시장 규모 178억 유로로 전년 대비 4% 증가 -
- 한국업체 선전 속 현지 업체와의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 필요 -

 

 

 

□ 상품명: 자동차부품 (HS 코드: 8708)

 

□ 시장 동향

 

  ㅇ 오스트리아 자동차산업 성장과 함께 관련 자동차부품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
    - 오스트리아 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차량 조립·생산 및 관련 협력업체들을 포함해 약 700여 개 업체로 구성되있는 오스트리아 자동차산업 규모는 2016년 기준 178억 유로인 것으로 집계됨.
    - 자동차부품 부문은 총 85억 유로 규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A/S용 자동차부품 및 엑세서리 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 이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규모로 오스트리아 자동차 산업 부문의 성장세가 2010년대부터 최근까지 이어짐.

 

word_image

 

  ㅇ 완성차 제조업체가 없는 시장 특성으로 오스트리아 자동차 관련 사업은 ‘클러스터(Cluster)’라는 독특한 연관 기업 집단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들 클러스터가 오스트리아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음.
    - 오스트리아는 자국 완성차 생산업체는 존재하지 않지만 슈타이어막주 소재 자동차 조립업체인 Magna Steyr사가 BMW, 크라이슬러 등 완성차업체의 주문을 받아 일부 모델을 조립 생산하고 있음.
    - 독일 등 인접국 완성차업체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관련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완성차 업체들의 1, 2차 벤더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음. 이들 업체들은 지역별로 클러스터를 조직해 유기적이고 효과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 교환, 기술 협력 등 다양한 활동 전개함.
    -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 부문은 오스트리아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으며 대독일 무역흑자의 주된 원인으로 평가받고 있음.
    - 자동차부품은 완성차 제조용과 A/S용 부품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음.

 

  ㅇ 완성차 제조업체가 없는 시장구조상 완성차 제조용 자동차부품시장 규모 및 유통채널 등이 매우 제한적임.
    - 주요 완성차업체의 주문을 받아 완성차를 조립 생산하는 글로벌 업체인 Magna Steyr의 경우 일부 품목의 경우 자체 구매의사 결정 권한이 있음.
    - 최근 E-Mobility 등 미래형 자동차와 관련 경량화 소재 부문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한국 업체 중심으로 공동 R&D, 기술협력, M&A 등 다양한 형태의 시장진출 시도가 이어지는 추세임.

 

  ㅇ 자동차용 A/S 부품의 경우 최근 꾸준히 수출 규모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액세서리용 부품보다는 기어, 로드휠 등 교체용 자동차부품의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의 수출 규모에는 오스트리아 내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 못지 않게, 제3국에서 수입 후 동유럽 국가들로 재수출되는 중계무역 형태의 수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동유럽 국가들로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관련 제품의 수입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 차량용 배터리 등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는 자동차용 A/S 부품의 경우 오스트리아는 국내 수요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지하고 있음.

 

□ 수입 동향

 

  ㅇ 자동차부품의 수입 규모는 최근 꾸준한 증가 추세로 연평균 3~5%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음.
    - 2018년 1분기에 전년 대비 38.5% 크게 증가한 실적(13억4692만 유로)을 기록했는데 이는 독일 등 이웃 경제대국들의 경기회복세가 오스트리아 자동차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결과임.

 

  ㅇ 독일로부터의 수입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음.
    - 인접국 독일로부터의 수입이 52%(2018년 1분기 기준)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수입 시장 주도 양상 지속함. 이태리, 체코,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오스트리아는 자동차부품에서 매년 3~5억 유로 규모의 수출 초과 양상을 보이고 있음. 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완성차 제조업체의 1, 2차 벤더들이 많은 시장의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임.

 

오스트리아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708)

(단위 : 천 유로,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8년 기준)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총계

3,835,294

4,488,597

1,346,918

100.0

100.0

100.0

38.5

1

독일

1,794,962

2,306,954

700,746

34.1

37.8

52.0

46.4

2

이태리

326,862

377,893

101,875

13.3

10.1

7.6

15.0

3

영국

52,094

138,770

69,064

12.0

14.4

5.1

462.4

4

체코

184,748

170,380

46,589

9.8

8.7

3.5

-0.9

5

스웨덴

97,089

123,539

43,853

12.6

13.3

3.3

72.6

6

헝가리

134,262

147,924

38,505

0.3

0.7

2.9

12.2

7

미국

36,931

57,359

37,255

4.9

3.2

2.8

260.7

8

벨기에

161,652

131,057

33,828

0.2

1.1

2.5

6.0

9

프랑스

164,569

143,505

33,090

2.6

2.0

2.5

-4.1

10

슬로바키아

87,358

106,431

30,350

1.4

0.6

2.3

30.7

13

한국

90,481

89,864

21,336

-

-

1.6

-14.2

주*: 2018년 1~3월까지 수치임.

자료원: WTA

 

  ㅇ 오스트리아의 한국 수입 규모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면서 2015년 9000만 유로를 넘어선 이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슬로바키아, 체코 등 한국 기업들의 현지 생산기지에의 공급 물량이 수입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2018년 1분기 동안에는 전년 대비 14.2% 감소한 2134만 유로의 수입 실적을 기록했음.

 

□ 경쟁 동향

 

  ㅇ 제품 종류별 다양한 자동차부품들이 시장에 선보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은 한국산 유망 품목들은 다음과 같음.
    - 완성차 제조 관련 자동차부품: 기어, 로드 휠, 네비게이션, 안전벨트, 핸들, 범퍼, 서스펜션 시스템, 차량용 램프 등
    - A/S용 자동차부품: 자동차용 배터리, 타이어 등
    - E-Mobility 등 미래형 자동차 관련: 배터리, 차량 경량화 소재 관련 제품 등

 

  오스트리아 자동차산업 업체 순위

(단위: 백만 유로)

순위

업체명

매출액

홈페이지

개요

1

BMW Motoren

3,900

www.bmw-werk-steyr.at

연 126만 개 모터 생산. 기어 부품

2

Magna Steyr

2,300

www.magna.com

BMW Mini, Mercedes 등 연 7 5000개의 완성차 조립

3

KTM Group

1,300

www.ktm.com

산악용 오토바이 전문 기업. Husqvarna, Pankl Racing, WP Suspension .

4

Siemens Mobility

1,200

https://www.siemens.com/global/en/home.html

Simens의 차량사업 부문으로 열차 및 차량 제품

5

MAN Truck & Bus Austria

1,200

https://www.truck.man.eu/at/de/index.html

중소형 트럭 및 버스

6

Rosenbauer International

870

www.rosenbauer.com

세계 최대의 소방차 제조업체

7

BRP-Rotax

620

www.rotax.com

세계 열차 제조업체인 Bombardier 자회사

8

CNH Industrial Austria

580

https://www.caseih.com/emea/de-at

CNH Global 자회사

9

W. Schwarzmüller

340

http://schwarzmueller.com/de/

컨테이너 등 차량용 특수 부문 전문업체

10

Opel Wien

190

https://www.opel-wien.at/new_index.html

기어, 모터 등

자료원: UniCredit Research

 

  ㅇ 한국 제품 현지 인지도
    -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A/S용 부품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
    -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사의 공격적인 마케팅 및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로 광고 및 방송, 거리 등에서 소비자들이 한국 자동차들을 접하는 것이 낯설지 않게 됨에 따라 인지도 및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 신차 및 중고차 부문에서 한국 차량 보유자들의 증가로 관련 A/S용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유통 구조

 

  ㅇ 주요 유통채널
    - IfGH(Austrian Research Institute for Commerce)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오스트리아에는 자동차 전문 도매상이 15개, 전문 소매상이 80여 개, 자동차 정비소가 900여 개 존재하며 약 25개의 타이어 도매상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ㅇ 완성차 제조 관련 자동차부품
    - 완성차 제조사들이 직접 해당 부품 납품업체들과 접촉 및 협상을 하고 자신의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한 업체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이 과정이 완료된 후 납품업체들은 오스트리아 내 자동차 조립업체인 Magna Steyr나 철강 업체인 Voest Alpine에* 부품을 공급하게 됨.

    * Voest Alpine 홈페이지: www.voestalpine.com
    - 오스트리아 시장진출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은 Magna사를 접촉하는 방법임. 프로젝트에 따라 Magna사에서 부품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임.

 

  ㅇ A/S용 자동차부품
    - 대형 수입 유통체인 외에도 다수의 중소 규모 전문 수입 유통업체들이 존재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중소 규모 전문업체들도 궁극적으로 이들 대형 소매 유통체인 매장들에 제품을 납품하는 형태를 띠고 있음.
    - 이러한 대형 소매 유통 체인 매장 중 오스트리아 최대의 자동차부품 유통업체인 Forstinger가 가장 규모가 큰 업체이고, 이 밖에 Derendinger, Birner, ATP 등 규모가 큰 업체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음.

 

□ 수입 규제, 관세율, 인증 등

 

  ㅇ 오스트리아 포함 EU 국가 내에서 판매 유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E 인증마크를 획득하고 있어야 함.
    - EU 내에서 자동차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e-Mark를 획득해야 하는데, 이 인증마크는 EU 자동차 분야 승인 제도로 EU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 EU 회원국으로부터 반드시 형식승인을 받아야 하는 강제 검사 제도임.
    - 수입 유통업자에 따라 제품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TUeV, ISO 인증 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음.

 

  ㅇ 관세율 등
    - 한-EU FTA 발효(2011년 7월 1일) 이전에는 제품별로 각기 다른 수입관세율을 적용받았으나 FTA 발효로 관세가 철폐됨.
    - 관련 제품의 오스트리아 내 부가세율은 20%임.

 

□ 시사점 및 시장진출 전략

 

  ㅇ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임.
    - 오스트리아 내에서의 자동차 관련 산업의 비중 및 중요성을 감안할 때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의 성장세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Magna사의 구매담당 이사인 미카엘 드루믈(Michael Druml)에 따르면 이러한 시장 상황에 따라 한국 업체들은 오스트리아 현지 업체와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성공적인 시장진출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음.

 

Magna사 공장 모습

Bildergebnis für magna steyr

자료원: Magna사 홈페이지

 

  ㅇ 미카엘 드루믈은 한국의 자동차 관련 산업에 대한 개선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현지의 도소매 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접촉 및 카달로그 송부 등을 통한 인적 관계의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함.
    - 자동차부품의 경우 샘플을 받아 여러 단계의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등 시작에서 마감까지의 과정이 짧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음.
    - 유럽의 많은 수입 업자 또는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제품 종류에 따라 직접 구매하기보다는 해당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대리 구매하는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음.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한 시장 진출 방법은 초기 시장개척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
    - 오스트리아에는 지역별로 자동차부품 클러스터가 다수 존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므로 이들 기관에 직접 접촉해 바이어 및 잠재적인 협력 파트너 등과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임.
    - 현지에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도 추천할 만한 방법임.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관련 전시회로는 ‘AutuZum’을 들 수 있음.

 

AutuZum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AutoZum(잘쯔부르크 자동차부품 전시회)

전시 품목

자동차부품, 주유소, 주차장 설비

개최국가/도시

오스트리아/잘쯔부르크

개최 기간

2019년 1 16 ~ 19

웹사이트

http://www.autozum.at/

비고

- 자동차부품 관련 오스트리아의 대표 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홀수해에 모차르트의 도시 잘쯔부르크에서 개최됨.

- 이 전시회에는 자동차용 부품, 주차장 및 주유소 설비 등 자동차와 관련한 모든 제품이 전시됨.

 

  ㅇ 제품별 정확한 타겟 고객층 설정 및 공략 또한 중요한 요소임.
    - A/S용 부품의 경우 가격대에 따라 유통 채널이 구분돼 있어 자신의 제품 가격대에 적합한 유통채널 선택이 중요. 브랜드 인지도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중고가 제품의 경우 자동차용품 전문 매장 등의 경로를,  반대로 가격 경쟁이 치열한 중저가 제품의 경우 DIY용품 매장, 온라인 매장 등 기타 경로를 통하는 것이 바람직함.
    - 완성차 제조에 사용되는 부품의 경우 오스트리아 내 완성품 제조업체인 Magna사나 Voest Alpine사 등을 직접 접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시장진출 가능성이 있음.

 

  ㅇ 향후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오스트리아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 부문에 한국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시장진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오스트리아 통계청, WTA 및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오스트리아 자동차부품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