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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제식품전시회 2018 IFEX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추설희
  • 2018-06-14
  • 출처 : KOTRA

- 필리핀 국제투자진흥청의 주최로 열리는 식품전시회중 가장 큰 규모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가 - 

- 거센 한류열풍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인기 높으나 철저한 사전 수요조사 필요 -

 


□ 전시회 개요 

 



행사명

2018 International Food Exhibition Philippines (2018 국제 식품 전시회)

전시품목

식품, 식자재, 조리도구 등

개최기간

2018년 5월 25(금)~27일(일)

개최장소

-World Trade Center Metro Manila

전시 규모

336개 전시업체 참가(1만 2,708㎡ 규모)

홈페이지

www.ifexphilippines.com

 

  ㅇ 2018 IFEX Philippines은 필리핀 산업통상부 산하 국제투자진흥청(CITEM)의 주관으로 열리는 무역전시회 필리핀 최대 식품 무역전시회로, 올해로 12번째 개최됨. 

  ㅇ 올해 행사는 'The Best of the Seas'라는 주제를 표방하며 해산물과 할랄 인증 식품들, 다양한 국가의 식품과 열대 과일, 고기, 야채 등을 포함한 유기농식품들이 선보였으며, 주제에 맞게 해산물과 바다관련 식품들이 인기가 높았음.

  필리핀 현지 바이어 뿐만이 아니라 미국, 일본,싱가포르, 중국, UAE, 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대만, 캐나다 등 전세계 바이어들이 참관하였으며 약 1억 5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됨.

 

 □ 전시회 이모저모


   ㅇ 이번 전시회는 국제식품관, 필리핀 식품관, 지역 특산품관으로 테마가 나누어져 진행되었음.

   국제 식품관은 중국관이 가장 큰 규모인 19개 부스를 차지하며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이외 싱가포르, 태국, 한국 인도네시아, 스페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일본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세계 각국의 식품들을 선보였음.

     - 우리 한국기업의 경우 아쉽게도 2017년에 비하여 참가기업의 수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참가한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경우 현장 조리를 통한 무료시식 행사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 받았음.

   지역 특산품관의 경우 지자체별로 선정한 현지 기업들이 참가하였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필리핀 특산품들을 선보이면서 현장 판매도 진행하여 홍보효과를 누렸음.

     - 민다나오(Mindanao) 식품관의 경우 할랄인증식품, 해산물, 건강식품등을 선보였으며, 비사야스(Visayas)파빌리온은  무스코바도 설탕, 참치, 건조해산물등을 선보여 인기를 얻음.

   부대행사 진행

     -  현장에서 현지 유명 쉐프들을 초청하여 직접 조리를 진행하고 관람객들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IFEX KITCHEN)이라는 행사가 전시기간중 지속적으로 열렸음.

     - 식품 산업에 전반적인 전망, 인터넷 상거래의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강의하고 토론하는 세미나도 개최됨.



 

자료원: KOTRA 마닐라 무역관


□ 필리핀 식품산업 전망 


   ㅇ 포장식품 산업의 높은 성장세

    - Euromonitor International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의 포장식품 시장크기는 2012년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도에는 전년대비 약 6% 성장하여 연 매출이 약 5,670억 페소를 달성하였음.

     - 포장식품 산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중산층 및 부유층의 고급제품 및 간편식품에 대한 선호 및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됨.


   ㅇ 식품산업의 유통 채널망 다각화

    - 2017년 기준 대형 슈퍼마켓이 유통 채널로서 여전히 굳건한 입지를 굳히고 있으나, 온라인 유통과 편의점이 크게 증가하면서 유통채널망의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음.

    - 기존 대기업들이 운영파던 편의점(7/11, 패밀리마트(CLC 그룹), 미니스탑(로빈슨그룹))이외에도 일본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로선 (PG-Lawson)과 미국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써클K(Suysing Corp)의 등장으로 차후 유통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바이어 인터뷰


Luntian Solution 사의 인터뷰 

 

Q1. 전시회가 처음인가?

A1.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마닐라에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전에는 CEBU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였다.지방의 경우 전시회 참관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때문에 IFEX에 참관하여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왔다. 


Q2. 구매하고 싶거나 인상적인 제품이 있었는지?

A2. 수입식품에 중점을 두고 둘러보고 있는데 중국제품 부스가 많아 인상깊게 보고있다.


Q3. 한국식품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A3. 보라카이 근처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유통업을 하고 있다. 최근 한국인들이 많이 늘어나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식품 유통에도 도전해보고자 한다.

 

 현지 대형마트 구매담당자와의 인터뷰

 

Q1. 전시회가 처음인가?
 A1.식품전시회는 주기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IFEX에는 4번째로 참가하고 있다.


Q2. 구매하고 싶거나 인상적인 제품이 있었는지?

A2. 올해는 작년보다 현지기업들이 더 많이 참여한 것 같아 나로서는 좀 아쉬웠다. 하지만 지역 특산품 업체들이 많이 참가하여 외국인 바이어들에게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Q3. 한국식품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A3. 그렇다. 기존에 유통중인 한국식품들이 많이 있다. 특히 불닭볶음면의 경우 인기가 급작스럽게 증가하여 이를 계기로 소비자들이 다른 한국음식들에도 관심을 갖게된 것 같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 시사점

 

 ㅇ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

     - 필리핀은 한류열풍이 아직도 거세게 일고 있어,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매우 높은 편임. 이는 일시적인 반향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과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음.

     - 중산층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프리미엄 제품 및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라면과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명한 한국식품은 거부감이 없으나. 처음보거나 이색적인 재료로 만드는 제품의 경우 시장진입이 어려울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수요조사가 필요함.

  ㅇ 건강 및 웰빙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  기존의 기름지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필리핀 국민들의 식성탓에 비만인구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를 우려하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웰빙음식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 필리핀 정부 역시 비만인구를 줄이고 세수확대를 위하여 2018년부터 과당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기 시작하였음.

     - 유기농 음식, 건강식품, 다이어트 제품등이 최근 급작스러운 열풍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국식품기업들의 필리핀 시장에 진출시 이를 타겟으로 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FEX 홈페이지,Euromonitor International,  KOTRA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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