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내 최대 재활기기 전문 격년제 전시회 -
- 자립성 높여주는 제품∙서비스 인기, 기능 못지 않게 디자인 중요성도 날로 높아져 -

□ Health + Rehab Scandinavia 2018 개요

  ㅇ 이번 전시회 가장 큰 테마는 '굿 라이프, 액티브 라이프(Good Life, Active Life)', '통합과 존엄(Inclusion and Dignity)'로 압축 가능

    - 한국과는 달리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에서는 장애가 있더라도 정상인과 다르지 않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제품이 인기

  ㅇ 병원용 침대, 기저귀, 목발 등 전통적인 제품 뿐만 아니라, 로봇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휠체어 엘리베이터 등 최첨단 제품도 선보임.

    - 배우자나 동반자 없이도 무리 없이 생활할 수 있으며, 스포츠나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는 제품과 서비스 등이 대다수

    - 증가하는 노년층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서비스도 다양하게 출시

  ㅇ 실용성 외에 갈수록 중요해지는 디자인
    -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제품과도 디자인에 차이가 없도록 배려 제작. 특히 덴마크 디자인 어워드(Denmark Design Award)를 수상한 제품도 많이 출품

□ 주요 전시 품목 개황

 자료원: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직접 촬영

□ 한국 참가업체 현황

   ㅇ 총 5개 아시아 국가 업체가 출품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아이피엘(로봇), 네오펙트(스마트글러브: 손 재활솔루션) 등 2개사가 참가

자료원: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직접 촬영

□ 전문가 인터뷰 및 국내업계 시사점

  ㅇ 해당 전시회에 참가한 Captial Region of Denmark 관계자는 북유럽은 제품의 기능에 있어서 존엄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줄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강조

    - 장애를 갖고 있더라도 대부분이 스스로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장애를 보조해줌으로써 정상인과 비슷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 선호
    - 아울러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들어 디자인의 중요성이 매우커지고 있다는 점도 제품 개발시 반드시 염두에 둘 필요

 ㅇ Carewarekompagniet 관계자는 재활제품의 경우물리치료사나 재활전문가 그룹이 제품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시장(유력 브랜드 형성에 상당한 영향력)이라며, 이들과 네트워크가 잘 구축된 유통업체와 손을 잡는 것이 시장진출에 필수적이라고 강조
    - 물리치료사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 매거진도 있어 여기에 제품을 홍보하는 것도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추천
    - 아울러 최근에는 디지털화, 가상현실화, 원격모니터링 요소는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 이를 반영해 제품 개발 필요
    -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블루오션으로 지목되며 스타트업 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되는 형국. 가격도 중요하지만 A/S도 가격 못지 않게 중요

자료원: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전시회 참관 및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