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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숙취해소 음료 시장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호치민무역관 윤보나
  • 2018-05-22
  • 출처 : KOTRA

- 주류 시장은 지속 성장세, 숙취해소제 시장은 개척 단계 -

- 한국과 일본, 숙취해소 음료 틈새시장 선점 노력 중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숙취해소 음료(HS Code: 2202.99)

    - 숙취해소 음료는 베트남어로 Nước Giải Rượu 또는 Nước Giải Rượu Bia

    - 개당 포장용량 100ml 이하의 액상 숙취해소 기능 상품에 우선 초점을 맞추어 정보 취합

 

베트남의 수입 품목 분류

자료원: 한국 관세법령정보포털, 베트남 관세청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베트남, 아시아에서 3번째로 맥주 소비 많은 국가

    - 베트남 맥주-주류-음료 협회(Hiệp hội Bia - Rượu - Nước giải khát)에 따르면, 2017년도 베트남 내 현지 맥주 소비량은 전년대비 6% 증가하여 40억 리터를 상회했음.  

    - 1인당 맥주 소비량 또한 꾸준히 증가세에 있음. 2017년 베트남 주류 소비자 1인의 연간 평균 맥주 소비량은 41리터에 달했는데 이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한국을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임(자료원: Euromonitor).

    - 중위연령 만 30.5세의 젊은 인구(전체 인구는 9400만 명),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2017년 경제 성장률 6.81%), 사회 모임에서 보편적으로 자리 잡힌 음주 문화, 무엇보다 같은 지역 내 이웃 국가들과 달리 종교를 이유로 음주를 강경히 억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 등이 베트남 주류 시장을 지속 성장 가능케 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 참고로 현재 베트남 주류 시장*에서 맥주가 9할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현지 전통 곡주와 와인, 양주 등이 분할 점유하고 있음.

    - 맥주 외 주류 시장은 아직 그 크기가 작지만, 베트남이 최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 세율 혜택으로 양주나 와인 등의 품목 유입이 다양해지는 추세임.

*참고 보고서: 호치민 무역관 작성, ‘베트남 주류시장, 한국 기업에도 기회 있을까?’(클릭 해당 페이지 이동)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상위 맥주 소비국들의 1인당 연간 평균 맥주 소비량 추이


자료원: Euromonitor

 

  ㅇ 음주 소비에 익숙한 베트남인 증가하는 반면, 현지 숙취해소 음료 시장은 개척 단계

    - 현재 베트남 숙취해소제 시장은 개척개발 단계에 있음. 아직 현지 소비자들에게 숙취해소제 상품의 존재와 그 개념이 익숙하지 않은 까닭임.

    - 베트남에서 ‘숙취해소’라는 특정 문구로 브랜드 상품들의 유통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3~4년에 불과하고 또 당장은 시장이 형성되어가는 단계이므로, 현재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음.

    - 액상 숙취해소제는 비주류음료(non-alcoholic beverage) HS 코드로 분류되어 베트남으로 수입됨. 그러나 현지 관세청이 숙취해소 기능을 앞세운 상품을 특별히 구분하여 통계 자료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대외 수입량으로 시장 규모를 가늠하는 것 또한 불가능함.

    - 다만, 베트남에서 CJ Healthcare Group의 Condition 상품을 단독 수입유통하고 있는 Metfoods는 2016 10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월별 5만 병 이상의 Condition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Condition은 현재 베트남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전략 및 영업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브랜드 가운데 하나임.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호찌민시 현대유통채널에서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숙취해소 관련 상품들은 Condition(한국), Hepalyse W(일본), AlcoFree(일본) 등

    - 호치민 무역관이 방문한 현대유통채널은 호찌민시 1군(호찌민시 시내)과 7군(한국인 및 그 외 외국인 주요 거주 지역)에 소재한 편의점(7군데), 마트(3군데), 약국(5군데), 한국 식료품점(3군데), 일본 식료품점(1군데)

    - 방문한 15곳의 현대유통채널(한국/일본 식료품점 제외) 모두 숙취해소 음료를 인지하고 있었음. 그러나 일부 마트와 편의점에서는 숙취해소 음료를 취급하지 않고 있었으며, 관련 상품을 문의하자 ‘숙취해소 음료는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고 공통적으로 안내했음.  

    - 편의점 7곳 중 Circle K와 Shop&Go는 숙취해소 기능을 강조한 음료가 구비돼있지 않았음. 그 외 B’s mart, Family Mart, Ministop, Seven Eleven, GS25에서는 Condition, Hepalyse W, AlcoFree, Chikara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음.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상품들도 이와 같았음.


베트남에서 시판 중인 주요 숙취해소 음료   

상품(생산기업 국적)

가격/용량

설명

Condition( 한국)

50,000동/75ml

(2370원)

  - 한국 CJ Healthcare Group의 브랜드

  - 현지 수입업체는 MetFoods

  - 약국, 편의점, 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 중

  - 헛개나무 추출물이 주요성분

Hepalyse W( 일본)

55,000동/100ml

(2600원)

  - 일본 제약사 ZERIA의 브랜드

  - 같은 브랜드의 환 또한 유통 중

  - 현지 수입업체는 dược phẩm 3/2

  - 약국, 편의점, 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 중

  - 강황 추출물이 주요성분

Alcofree(일본)

55,000동/50ml

(2600원)

  - 일본 ROHTO의 브랜드

  - 베트남 생산

  - 약국, 편의점, 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 중

- 아티소 추출물, 타우린이 주요성분

*각 편의점 지점에서 가격 할인 행사가 가장 활발하므로, 함께 진열된 Condition과 Hepalsy W, Ukon No Chikara 제품보다 가격이 낮았음.

Ukon No Chikara(일본)

85,000동/100ml

(4000원)

- 일본 House Wellness Foods의 브랜드

- 현지 수입업체는 Gió Mậu Dịch Rồng Xanh

- 편의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

- 강황 추출물이 주요성분

Hovenia(베트남)

19,500동/440ml

(930원)

  - 베트남Vinaco-op의 브랜드

  - 포장지에 한글 ‘헛개’ 사용. 홈페이지 상, 베트남 Kirin 생산 공장에서 한국의 기술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한다고 소개하고 있음.

  - 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

  - 헛개 추출물이 주요성분

주: 1) 2018년 5월 15일 고시환율, 2) 인터넷으로 상품 검색 시

Nước Giải Rượu + (브랜드명)’으로 기입하면 더 정확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음

자료원: 호치민 무역관

 

  ㅇ 베트남 숙취해소 음료 시장 개척 시, 즉석 차 음료 시장의 동향도 함께 살펴야 할 것

    - 베트남에서 숙취해소와 관련한 음료 상품 시장이 이제 개발 단계에 있는 반면, 상쾌한 느낌과 해독, 해갈을 주요 홍보 문구로 내세운 즉석(RTD) 차 음료* 시장은 21조 동(약 9억 달러)까지 성장함(자료원: Euromonitor).

    - 참고로, 베트남에서 보편적인 민간 숙취해소 요법 중 하나는 라임주스와 같은 생과일 주스, 생강차 등임. 베트남에서 라임은 해독 주스의 주재료 중 하나

 

  ㅇ (참고)베트남 숙취해소 음료 시장을 조사한다면, 강황(nghệ) 대한 이해 필요

    - 상기 표에서 나열된 Hepalyse W와 Ukon No Chikara는 강황 추출물로 만든 음료임. 현대유통 채널에서 이 상품들은 강황 음료(Nước Nghệ)로 표기돼 숙취해소 기능 음료와 같은 진열대에서 판매되고 있음.

    - 이처럼 일본에서 수입된 강황 음료 상품들이 숙취해소 기능 음료와 나란히 진열돼있는 한 가지 이유는, 전통적으로 베트남인에게 강황은 복통에 효과적이라고 인식된 천연재료이기 때문으로 분석됨. 단, 강황이 숙취해소 효과로 베트남인에게 인기 있는 식재료는 아님. 숙취로 인한 복통이 강황 소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임.

    - 덧붙여 강황은 베트남 가정 마당에서 혹은 일반 시장에서 신선한 상품을 아주 쉽게 구할 수 있음. 따라서 전통이 오래된 현지 강황음료 브랜드는 없고, 대신 열대 기후에서 보관이 용이한 환 형태의 상품이 시장에 등장했음.

 

강황과 베트남의 강황 제품(viên nghệ mật ong)


자료원: Thao Duoc Doctor

 

□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ㅇ 호찌민시 현대유통채널에서 유통되는 대표 숙취해소 음료는 한국, 일본 브랜드

    - 베트남에서 숙취해소 기능을 강조한 음료는 비교적 새로운 개념의 상품이므로, 베트남 브랜드의 숙취해소 음료는 그 존재감이 아직 미약함.

    - 한편, 이미 자국 시장에서 숙취해소 음료 상품들이 널리 유통되고 있으며 베트남과 대외교역이 활발한 한국과 일본이 선두로 베트남 시장을 개척 중임. 

 

베트남 현대 약국 체인 Pharmacity 카운터에 진열된 Condition과 Hepalyse W


자료원: 호치민 무역관

 

  ㅇ 베트남의 비주류음료 수입 주요 국가는 태국, 말레이시아, 한국 순

    - 베트남에서 숙취해소 음료는 비주류음료(HS Code 2202)로 분류되어 수입됨.

    - 2016년도 HS code 2202 품목에 대한 베트남의 대한국 수입 금액은 1360만 달러에 이르렀는데, 이는 2012년보다 12배 가량 증가한 것임(자료원: 국제무역센터(ICT)).

    - 베트남의 한국 비주류음료 수입 규모는 베트남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이웃 국가이자 ASEAN 회원국인 태국, 말레이시아를 이어 상위 3번째임. 또한, 태국과 한국의 비주류음료 수입은 3배가량 차이 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타국가들과 월등한 차이로 한국 비주류음료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눈 여겨볼 만함.

 

베트남의 비주류음료 상위 10개 수입국(HS Code 2202)

(단위: ‘000 달러)

 

2012

2013

2014

2015

2016

태국

5,123

9,757

60,023

48,082

35,053

말레이시아

9,152

9,118

7,017

9,972

16,075

한국

1,124

1,882

3,274

6,172

13,603

인도네시아

497

249

504

1,319

1,799

싱가포르

160

883

371

497

1,709

일본

22

122

845

851

1,616

미국

626

521

911

1,350

899

호주

94

138

272

420

592

독일

190

66

59

195

397

프랑스

44

51

177

163

383

주: 상기 그래프 클릭 시 관련 페이지 이동

자료원: ICT

 

  ㅇ 단, 베트남에서 전체 비주류음료 대비 숙취해소 음료의 유통 비중은 미미한 바, 포괄적인 비주류음료 수입금액으로 숙취해소 음료 수입 동향까지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는 없음.
    - 베트남 숙취해소 음료 시장 현황을 더욱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음료 취급 유통채널 직접 방문하여 조사하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등의 노력이 요구됨.

 

□ 베트남의 對한국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한국의 대베트남 비주류음료 수출은 지속 성장세

    - 우리나라에서 대외 수출 시 숙취해소 기능을 특별히 강조한 음료 상품에 부여되는 HSK 코드는 2202.90임. 그 외에도 ‘건강기능을 강조한 음료 상품’은 대부분 이 코드로 분류되어 수출 신고됨.

    - HSK 2202.90 품목의 베트남 수출은 꾸준히 성장 중임. 특히 2016년도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2배 증가했는데, 최근의 이러한 성장세는 건강에 유익한 인상을 주는 우리 음료에 대해 베트남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함.

 

HSK 2202.10, 2202.90 품목에 대한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 추이

HSK 2202.10(설탕이나 그 밖의 감미료 또는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물(광천수, 탄산수 포함))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금액(달러)

56,000

269,000

1,006,000

1,179,000

453,000

836,000

증감률(%)

-13.3

380.2

274.3

17.2

-61.6

84.5

중량(kg)

52,740

208,319

834,220

1,064,786

367,499

757,633

증감률(%)

19.5

295.0

300.5

27.6

-65.5

106.2

HSK 2202.90(기타: 인삼음료, 과즙음료, 식혜, 기타)

금액(달러)

1,864,000

3,581,000

4,624,000

7,211,000

14,701,000

-

증감률(%)

35.1

92.1

29.1

55.9

103.9

-

중량(kg)

1,063,078

1,983,195

2,798,926

5,144,434

11,046,900

-

증감률(%)

120.2

86.6

41.1

83.8

114.7

-

주: HSK 2202.90 품목의 2017년 통계는 미반영 상태

자료원: K-Stat

 

  ㅇ 베트남 숙취해소 음료 시장은 한국 Condition이 앞서 개척 중

    - 2018년 5월 기준, 호찌민시에서 시판 중인 한국산 숙취해소 기능 강조 음료는 ∆CJ Healthcare Group의 Condition ∆Glami의 여명 ∆광동, 웅진, 천호, 태웅 등 우리 기업들이 생산한 헛개나무 액상차

    - 이 중 Condition을 제외한 나머지 상품들은 한국식료품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되고 있음.

    - 호찌민시 시장에서 Condition은 현재 마트와 약국에서도 널리 유통되고 있음.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한국 시장에서 Condition이 큰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생산기업이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베트남에서 해당 제품은 새롭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 신생 브랜드였다는 사실임.

    - 앞서 서술된 바와 같이 베트남에서 Condition은 현지 에이전시가 독점으로 수입하여 유통 중인데, 이 덕분에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지 에이전시가 내부 경쟁 없이 베트남 지사 전담 팀과 협력하여 ‘시장 개척’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음.

 

□ 유통구조

 

  ㅇ 아래는 우리 소비재의 대베트남 수출 시, 현지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과정을 정리한 것임. 베트남에서 유통 중인 우리 숙취해소 음료는 대부분 간접수출임.

    -  베트남 소매유통법에 따라, 베트남으로 수입된 상품을 현지 시장에 유통하기 위해서는 베트남에서 유통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함. 따라서, 현지 유통 라이선스를 구비하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에 능숙한 현지 에이전시를 찾아 계약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임.

 

우리 소비재의 베트남 유통 과정


자료원: 호치민 무역관

 

  ㅇ (참고) 호찌민시, 하노이, 다낭 등과 같은 베트남 일부 대도시 외 지방에서는, 외국에서 수입한 소비재는 일반적으로 아래 그림과 같은 유통 과정을 거침.

    - 베트남은 5대 직할시(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하이퐁, 껀터)와 58개 성(province)로 지역이 분류되는데, 일반적으로 베트남에서 대도시라 함은 이 5대 직할시를 포함함.

 

보편적인 베트남 지방 시장 유통 과정


자료원: 호치민 무역관

 

□ 관세율 및 인증 제도

 

  ㅇ 관세율

 

2018년 기준, 협정 별 베트남의 수입세율

품목번호

품명

MFN

ATIGA

ACFTA

-아세안

FTA

-

FTA

VJEPA

VN-EAEU FTA

AIFTA

AANZ

FTA

2202.99.90

- - - 기타

20%

0%

0%

0%

0%

7%

6.7%

15%

0%

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ㅇ 수입규제 및 인증요건

    - Condition이나 여명과 같이 숙취해소 기능을 강조한 음료 상품들은 ‘일반 식음료’로 분류됨. 이 상품들을 베트남으로 수출 시 베트남 일반 식음료 수입 규정을 따르면 됨. 

    - 외국에서 제조된 모든 가공식품들은, 베트남 수입유통을 위해 현지 보건부 산하 식약처(VFA, Vietnam Food Administration)에서 적합성 승인서(CCD, Certificate of Conformity Declaration)를 받아야 함.

    - 라벨링 관련 현지 법령은 Decree No. 43/2017/ND-CP

 

□ 시사점

 

  ㅇ 보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틈새시장

    - 숙취해소 음료는 베트남에서 틈새시장 거래 상품임. 숙취해소제가 필요할 만큼 음주를 강제하는 조직 문화는 비일반적이며, (농촌 새참 문화를 따라 곡주 및 증류주가 발달한 지방을 제외하곤) 생활 음주가 예부터 보편적으로 자리 잡힌 문화가 아니기 때문임. 따라서 숙취해소 기능에 특화된 브랜드 상품의 발전이 더디었음.

    - 하지만 베트남에서 술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숙취해소 제품 시장도 개척되고 있음.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은 국가로 부상했음. 이는 음주소비 변화와 음주문화 발전 정도가 시장의 성장 척도가 되곤 하는 숙취해소 제품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질 수 있음.

    - 덧붙여 숙취해소 음료에 관련한 베트남 브랜드의 존재감이 매우 미약한 한편, 한국과 일본 브랜드 상품들이 베트남 숙취해소 음료 시장을 앞서 개척 중임. 

 

  ㅇ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는 숙취해소보다 ‘간 기능 도움, 해독, 해갈’ 등 건강기능을 강조한 홍보 문구가 현지 소비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음.

    - 숙취해소 음료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시, 반드시 구축해야 하는 브랜드 이미지는 건강과 식품안전임. 이 두 키워드는 최근 베트남에서 사회 문제로 대대적으로 언급되고 있음.

    - 베트남 비주류음료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품목은 즉석 차 음료임. 차 음료가 다른 종류의 일반 음료보다 건강할 것이라는 인식이 베트남 즉석 차 음료 시장을 성장시키는 주요 원동력이 됐음. 현지 유명 차 음료 브랜드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쾌, 해독, 가벼움, 건강’ 등의 특정 홍보 문구를 통해서도 이를 유추할 수 있음.

    - 해갈 및 건강 개선 기능을 고려해 즉석 차 음료를 선택하는 현지 소비자들은, 베트남 숙취해소 시장 개척 시 목표 소비자 그룹에서 많은 교집합을 차지할 것

    - 아직은 숙취해소 상품이 현지 대중들에게 익숙한 것이 아니므로, 숙취해소라는 특정 문구가 오히려 소비자의 접근을 한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우선 비주류음료 소비자에게 친근하며 접근을 더욱 쉽게 유도할 수 있는 ‘간 기능 개선 도움, 해갈, 해독’ 등의 포괄적인 홍보 문구를 이용할 수도 있을 것

*참고 보고서: 호치민 무역관 작성, ‘베트남, 아침햇살은 되고 보리차는 걸까?’(클릭 해당 페이지 이동)

 

 

자료원: Euromonitor, 업계 종사자 인터뷰, 현지언론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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