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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 4.0 로드맵과 디지털 경제의 향방
  • 통상·규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허유진
  • 2018-05-11
  • 출처 : KOTRA

- 2018년 4인도네시아 산업 4.0 로드맵(Indonesia Industry 4.0 Roadmap) 발표 -

- 인도네시아 ICT 및 IoT 시장 발전할 전망, 한편 정부 당국은 내수시장 보호 강화 추세

 

 


2018 4 18일 인도네시아 산업 4.0 로드맵에 대해 발표 중인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아이르랑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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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인도네시아 산업부

 

□ 인도네시아 스마트시장 최근 동향


  ㅇ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정부는 인터넷을 이용한 물리적인 도구를 통해 상호 연결성을 구현하는 사물인터넷(IoT) 산업 육성에 관심이 많음.


  ㅇ AT Kaerney는 전세계적으로 현재 산업의 단계는 3차에서 4차 산업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에 있음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인도네시아의 산업 체계도 시대적 흐름에 맞는 혁신을 시도 중임  


  ㅇ 이와 관련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산업 4.0 로드맵(Indonesia Industry 4.0 Roadmap) 2018 4 18일 발표했으며, 이 로드맵을 통해 디지털 기술, 바이오 산업, 하드웨어 자동화 등의 주요 혁신을 계획하고 있음.


  ㅇ (전문가 코멘트)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장관은 20184 18일 개최된 산업 4.0 세미나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로의 혁신과 변화는 업계의 산업 4.0 로드맵 구현이며, 이 산업 혁명은 국가 산업 부문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언급

    - 특히 아이르랑가 장관은 산업 분야에서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적용한 혁신에는 온라인 문서 승인 시스템을 사용해 작업 완료를 제어하는 활동이 해당되며, 이러한 산업계의 ICT 접목 활동은 시간 및 금전적 비용 절감을 불러 일으켜 현지 생산 제품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

    - 또한 자국산 콘텐츠 비중(TKDN)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와 콘텐츠를 디지털화하기 위한 ICT의 진전을 전폭 지원할 예정임을 언급


  ㅇ 기본적으로 인도네시아 산업 4.0 로드맵에는 식음료, 자동차, 섬유봉제, 전자, 화학 등 5개의 주요 육성 분야가 지정돼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주요 업계, 관련 산업 협회, 기술 업체, 연구 및 교육 기관 등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산업 4.0 로드맵 5개 주요 분야*를 국가의 수출과 제조업 혁신을 통한 GDP 창출을 위한 내용으로 구상했음.

    *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Advanced Robotics), 가상 증강 현실, 3D 프린팅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에 의한 산업 전환으로 실직자 발생 문제보다는 인도네시아 인적 자원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며 역으로 고용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


  ㅇ 또한 이 로드맵은 제품 유통의 활성화, 지속 가능 기준의 개선, 중소 기업의 자생력 강화, 국가 디지털 인프라 구축, 외국인 투자 유치 증대, 기술 및 생태시스템 개발 혁신 가속화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ㅇ 그러나 공장뿐 아니라 항만, 가전제품, 사무실용 제품, 헬스케어 기기, 소매유통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IoT 제품 및 기술은 인도네시아에서 아직까지 거의 미개척지 분야임. 


  ㅇ 그럼에도 IoT Forum이라는 인도네시아 사물인터넷 비영리 단체는 인도네시아에서 감지기(sensor)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 나감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IoT 분야의 시장 가치가 2022년에는 444조 루피아( 319억 달러)가 될 것으로 기대

    -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 IoT 시장의 시장 가치가 1700조 루피아( 1223억 달러)로 10년 내에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2022년 인도네시아 분야별 감지기 설치 예상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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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oT Forum

 

IoT의 기반이 되는 하이테크 시장동향 및 전망

 

  ㅇ IoT에 대한 관심 증가 현상은 전자기기, 인프라 관련 제품, 감지기, 네트워크 연결 장비, 제조 장비와 같은 하이테크(Hi-Tech) 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ㅇ 유로모니터는 인도네시아의 하이테크 산업의 시장규모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2.2% 성장했고, 2017년에 6381900억 루피아를 기록, 2016년의 5745200억 루피아에 비해 11.1% 성장했음을 제시

 

인도네시아 하이테크 시장규모 및 동향

(단위: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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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이와 같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근거해 유로모니터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의 하이테크 시장이 2833000만 달러 규모가량 더 성장할 것으로 추산


  ㅇ 가장 많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분야는 축전지 및 1차 전지로, 성장 규모는 842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함. 그 다음으로는 전자부품, 밸브 및 튜브 제품이며 성장규모는 491300만 달러로 전망함.


  ㅇ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의 하이테크 시장 성장규모 전망치는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 대만, 한국, 베트남 다음으로 8위를 차지

 

아시아태평양 역내 국가별, 품목별 하이테크 시장 성장 규모 추정치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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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 인도네시아 하이테크 제품 수입동향  


  ㅇ Global Trade Atlas 자료에는 스마트 도시 조성 및 IoT 시장 확장에 주요한 역할을 할 하이테크 제품의 수입이 2016 157000만 달러에서 2017 19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1.4% 증가함을 나타냄.


  ㅇ 2017년에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입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제품군은 전년 대비 65.1%가 증가한 음성, 이미지, 데이터 인식 및 전송 기기임. 여기에는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제품 및 웹캠, 비디오 캠코더 및 CCTV 등을 포함


  ㅇ 특히 웹캠, VCR, CCTV 등은 2017년 수입실적이 4907만 달러로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ㅇ 6W 조사 결과에는 2022년까지 인도네시아의 감시 카메라 시장규모가 2314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제시됐는데 이는 2018년 아시안 게임, MRT, LRT 사업, 공항 신설, 고속도로 및 철도 확장 공사, SEZ 신규 지정 및 산업단지 확장 등 인프라 사업의 활성화가 감시카메라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


  ㅇ 또한 수요가 지지부진하던 건물용 도어락 수입 실적도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전년 대비 37.9%, 2017년에는 전년 대비 60.9% 증가 

 

인도네시아 하이테크 제품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HS Code

품목명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8525.80.39

텔레비전 카메라·디지털 카메라·비디오카메라 레코더 기타

18.374

13.085

19.205

20.061

49.07

8301.40.

건물용 도어락

22.163

22.241

19.954

27.517

44.277

8517.61

통신기기 기지국

136.313

522.052

525.481

202.892

280.434

8517.62

음성·영상이나 그 밖의 자료의 수신용·변환용·송신용·재생용 기기

896.634

674.219

460.087

427.537

521.788

8536.20.

자동 차단기

37.233

43.487

51.188

50.894

52.286

8536.50.

전기 스위치

193.203

146.524

111.815

134.615

148.365

9030

의료목적의 측정용, 검사용 기기

90.361

88.591

66.655

61.65

126.134

8523

디스크·테이프·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의 비휘발성 기억장치·스마트카드와 음성이나 그 밖의 현상의 기록용 기타 매체

142.258

169.022

167.272

184.924

276.389

8537

전기제어용이나 배전용 보드·패널·콘솔·책상·캐비닛과 그 밖의 기반

504.868

481.588

582.055

461.661

410.019

총계

2,041.41

2,160.81

2,003.71

1,571.75

1,908.76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국가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 시장이 인도네시아 하이테크 제품 수입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수입 시장의 43.5%를 차지한 83106만 달러를 기록


  ㅇ 그 다음으로는 핀란드와 싱가포르 제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인기가 좋으며, 전년대비 각각 8.5% 8.2%의 수입 규모 증가를 보임.

 

  ㅇ 2017년에는 핀란드산 통신기기의 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2016년에 2429만 달러의 수입 실적이 2017년에는 16153만 달러가 되며 전년 대비 500%가 증가

    - 이는 핀란드의 Nokia 제품 조립공장이 자국산 부품 비중 준수와 같은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2017 9 4일에 가동을 시작함을 알리며 관련 부품의 수입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임.


  ㅇ 한국 제품의 경우 2017년에 인도네시아 하이테크 수입시장에서 수입 규모 5894만 달러를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6년에 비해 9.5% 증가한 실적이나 이는 2014년에 급속히 감소한 수입 실적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음.

    - 이는 대기업의 전자 제품 생산 및 조립 시설의 일부가 베트남으로 이전하며 한국으로부터 관련 부품 수입이 감소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


  ㅇ 한국의 하이테크 제품 중 전기제어용이나 배전용 보드·패널·콘솔·책상·캐비닛과 전기 스위치와 같은 제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음.

 

인도네시아 하이테크 수입규모 및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순위

국가명

2013

2014

2015

2016

2017

1

중국

1,285.88

1,423.81

903.19

746.33

831.06

2

핀란드

36.95

60.77

73.57

24.29

161.53

3

싱가포르

163.62

149.14

171.14

118.19

156.37

4

일본

160.57

129.84

96.43

125.19

141.02

5

미국

74.81

48.93

84.28

61.88

63.29

6

한국

102.813

65.472

59.315

53.821

58.938

7

태국

79.23

71.07

54

47.76

54.65

8

홍콩

28.62

26.32

27.4

12.14

46.04

9

독일

56.89

48.29

39.57

46.05

41.88

10

프랑스

31.01

50.93

66.33

53.15

38.54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인도네시아와 스마트 도시(Smart City)


  ㅇ 지자체의 보안과 관리에 대한 수요는 스마트 도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음. 특히 인구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에는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기능이 필요할 것


  ㅇ 이는 비디오 감시 카메라와 다른 사물인터넷 기반 도구의 개발이 지자체 정부가 개발하고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데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임.


  ㅇ 스마트 도시는 정보통신기술(ICT)와 사물인터넷(IoT)를 안정적으로 통합 적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하는 도시임.

    - 이러한 도시의 자산에는 지방 정부 정보 시스템, 학교, 교통 시스템, 병원, 발전소, 상하수도 시설, 공공 서비스 등이 포함됨.


  ㅇ 인도네시아 전역에 스마트 도시가 구현된다면,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이며 정부의 투명성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시점이 스마트 도시 구축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예를 들어, 공공기관의 전자 예산 시스템은 시민들에게 정부 지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부의 예산을 좀 더 투명하게 운영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자카르타(Jakarta), 반둥(Bandung), 땅으랑(Tangerang), 수라바야(Surabaya), 마까사르(Makassar) 등 인도네시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 시스템을 일부 도입했으며, 도시 별로 환경 및 인프라에 따라 적용되는 기술에 차이가 있음.

    - 자카르타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에는 대중교통, 홍수 등에 대비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 그리고 반둥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에는 행정기관 투명도 제고 프로그램 구축에 집중하고 있음.


  ㅇ 현재 수라바야의 경우 도시 교통 기술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 중이며, 시 공무원들이 극심한 교통 체증을 통제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음.

    - 정부는 현재 위에 언급된 도시 외에도 메단(Medan), 찌레본(Cirebon), 벵꿀루(Bengkulu)와 같은 주요 도시에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을 도입하려 하고 있음.

 

4차 산업 혁명과 관련, 2018~2021년 인도네시아 기술 발전 주요 전망


  ㅇ (전문가 코멘트) 인도네시아 IDC ICT IoT 기술 발전에 대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4년간의 주요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음.


  ㅇ 단, 이는 확정이 아닌 전망 내용으로 인도네시아의 정책 이행 정도 및 추후 산업 발전 추세에 따라 주요 전망 내용의 실현 여부가 결정될 것       


분야별 주요 전망

세부 내용

디지털 경제의

폭발적 성장

- 2021년까지 인도네시아 산업 전반에 디지털 시스템 적용이 늘어남에 따라 최소 40%의 인도네시아 GDP가 디지털화될 것으로 전망

- 투자가들은 플랫폼, IT 생태계, 데이터 밸류 및 소비자 연계 매트릭스 등을 사용하게 될 것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플랫폼 

- 2021년까지 인도네시아 기업 전체의 20%는 조직 차원의 디지털 전환(DX) 플랫폼 전략을 완전히 표현할 것이며, 디지털 경제에서 경쟁하기 위한 새로운 IT 핵심으로 이 전략을 실현하려 할 것임.

Cloud 2.0의 실현

- 2021년까지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클라우드 지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특수컴퓨터, 멀티클라우드 등의 영역과 관련해 2억6600만 달러가 될 것임.

인공 지능(AI)의 이용

- 2021년까지 인도네시아 디지털 전환 분야의 10%는 AI 서비스가 될 것이며, 20%의 민간 기업이 AI를 기반으로 한 앱을 사용할 것

- 30%가 넘는 소비자들이 지원 로보트(support bots)와 소통할 것이고 5% 이상의 산업용 로봇에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

하이퍼 애자일 애플리케이션

(Hyper-agile application)의 개발

- 2021년까지 인도네시아 기업의 애플리케이션은 하이퍼 애자일 애플리케이션(Hyper-agile application 분야로 이행될 것)

- 이 중 15%는 마이크로 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능(예: AWS Lambda, Azure Functions 등)을 이용한 클라우드 플랫폼(PaaS)을 기반으로 한 앱 개발, 25% 이상은 컨테이너에 배치된 신규 마이크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예: Docker)

휴먼 디지털 인터페이스

(HD interfaces)의 다각화

- 2021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의 휴먼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더 다각화될 것

- 이 중 10%의 현장 서비스 기술 업자와 10% 이상의 정보통신 종사자들은 음성을 이용한 새로운 모바일 앱을 기본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것

- 고객을 상대하는 인도네시아 기업의 5%는 생체 인식 센서를 증강 현실과 접목해 거의 실제 상황과 같은 서비스를 구현해나갈 예정

블록체인 및 디지털 보안의 활성화

- 2021년까지 최소 10%의 인도네시아 기업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디지털 보안의 기반으로 이용할 것이며 2020년까지 은행의 20%와 공급망 관리 기관의 20%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

* 가상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

데이터 제공업자의

데이터 서비스 본격화

- 2020년까지 15%의 인도네시아 기업은 원자료, 파생 메트릭스, 전망, 추천 정보의 판매와 같은 데이터 서비스로부터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

개발자 수의 증가

-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드를 거의 활용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간단한 개발이 증가하면서 비기술개발자의 수가 향후 3년 내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

- 2021년까지 비전통 개발자는 전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10%를 구축할 것이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기능의 20%를 개발할 것으로 예상

API* 생태계(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ecosystem) 활용 증가

- 2021년까지 절반이 넘는 인도네시아 기업에서는 전체 디지털 서비스 상호작용 중 평균 20%가 그들의 개방형 API 생태계 시스템을 통해 구현될 것으로 2017년에 5%였던 것보다 15%p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고객과의 현존하는 상호작용을 뛰어넘는 기업-고객 간 디지털 접점 폭이 확대될 것

*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함수의 집합체

자료원: IDC Indonesia

 

□ 시사점 및 진출 유의사항


  ㅇ 인도네시아의 인구가 세계 4위를 차지하는 인구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는 느린 편임.


  ㅇ 인도네시아 시장에 디지털 경제를 도입함에서 주요 난점은 인터넷 보급율 및 전력 공급과 같은 인프라 문제가 될 것임.

    - 약 1만8000여 개의 군도로 구성된 면적 190㎢의 국가로 지역 균등을 실현한 디지털화는 빠른 시일 내에 어려울 것이며 소득 계층간의 소득격차가 크며, 인구 수가 많음에도 1인당 GDP 규모가 4000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임.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들 중 인터넷 사용의 지역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2019년에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서부, 중부, 동부를 잇는 Palapa Ring Project를 시행 중이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인도네시아 전역의 인터넷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

 

   ㅇ 또한 IDC Indonesia가 예측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API 생태계, DX 플랫폼 등의 활성화는 2022년까지 산업계 및 기업을 중심으로 시작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전문가 코멘트)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이 인터뷰한 스마트 제품 및 서비스 업체들은 IoT의 개발은 약 3년 전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아직 인도네시아는 IoT 도입 단계에 있으며 소비자 간 인지도도 낮은 편이라고 언급함.

    - 따라서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개발보다는 제2회 스마트 홈, 건축물, 도시 기술 전시회에 참가한 다른 유럽계 진출 기업과 같이 홍보와 마케팅에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하나의 진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또한 품질 부분도 중요하나 가격에 특히 민감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현재 시장 가격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진출시키고자 하는 제품에 바이어 및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하는 것도 중요


  ㅇ 바이어들이 값싼 중국산과 고품질의 미국산 및 유럽산을 선호하는 반면, 한국 제품은 비싸다는 진술에 근거해보면 만일 여타 현지 제품 및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살리기 어려울 경우, 고품질의 기술 향상 및 신기술 적용에 집중해 품질경쟁력을 월등히 높일 필요가 있음.


  ㅇ IoT시장 성장에 또다른 걸림돌은 아직까지는 산업 생태계가 중공업 기반으로 구축돼 있어 IoT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많지 않다는 점으로, 이를 위해서는 제품을 전부 수입해야 하는데, 특히 전자 제품의 경우 자국산 부품 비중 준수라든지 관세 문제에 직면함.


  ㅇ 그리고 전자 제품의 내수 활성화를 위한 자국산 부품 비중 규정이나 인터넷 보안 문제라든지 정부 당국의 도메인 설정 규제는 인도네시아 IoT 시장진출에 도전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ㅇ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 점은 정부가 동시대에 적합한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경제 구현에 관심이 많고, 최근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을 발표한 바, 인도네시아 스마트 산업은 느린 속도로라도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임.

 

  ㅇ 스마트 도시 구축과 관련, 2018년 8월에 아시안 게임 개최를 앞둔 자카르타 주정부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함.

 

  ㅇ (전문가 코멘트) 그러나 스마트 도시 설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Antik Technology사의 마케팅 팀장은 아직까지는 자카르타보다는 유럽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발리를 중심으로 스마트 홈 수요가 많음을 언급


  ㅇ 결론적으로 인도네시아는 이제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시작하는 단계로, 인도네시아 스마트 도시 시장은 관련 인프라 및 정보가 충분하지 않고 정부 부처와의 비공식적 인맥이 있지 않으면 초기 진입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나, 경쟁업계가 적은 블루오션으로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KOMPAS(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인도네시아 산업부, 잠재 바이어 인터뷰 내용, IDC Indonesia, IoT Forum, AT Kearney,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보유자료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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