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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애틀 항공 우주 및 방위 업체 서밋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민정
  • 2018-04-05
  • 출처 : KOTRA

- 북미 전문 항공방위 Expo, Aerospace & Defense supplier summit 2018 -
- 세계최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를 중심으로 한 Tier 1, 2 기업들의 제품과 신기술 소개의 장 -




□ 전시회 내역
 
  ○ 개요

장소

The Washington State Convention Center, Seattle, WA USA

일시

2018년 326~28

개최 규모

40개국 850개 이상의 업체 참가, 1500명 이상의 참석자

전시장 규모

205,700 Sq. Ft. (전시장 및 콘퍼런스)

홈페이지

http://seattle.bciaerospace.com/

주요 행사

Boeing Conference, A&DSS EXO 등


  ○ 성격
    - 이번 Aerospace & Defense supplier summit 2018 (이하 A&DSS)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됨. 시애틀 워싱톤 스테이트 컨벤션 센터에서 보잉사 관계자와 보잉사의 주력 부품 공급 업체들이 모여 향후 시장 상황 및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
    - A&DSS는 보잉사 개발과 구매부서 임원진들이 담당분야의 현재 상황 및 미래 로드맵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받는 방식의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850여개 회사가 진행하는 박람회를 통해 관련 제품, 플랫폼 및 서비스를 선보임. 부스전시 기업들간의 선 지정된 상호간 미팅을 진행함으로서 보잉 공급업체 상호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수 있는 좋은 기회로 판단됨.
    - 격년제로 진행되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A&DSS 행사장에는 보잉사를 비롯하여 글로벌 항공관련 기업인 Safran, Spirit, Boombardier등이 컨퍼런스 참여나 부스 전시의 형태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항공 부품 분야의 Tier2, 3 업체들의 개발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기회를 모색

□ 전시회 일정
 
  ○ 3월 26일
    - 보잉 콘퍼런스 데이(Boeing Conference Day)라고 명명된 행사로 각 분야의 보잉 관계자들이 현재 시장상황 공유 및 향후 로드맵에 대한 발표하고 청중으로 참가한 협력 업체들에게 질의 응답시간을 할애해 발표내용이나 회사 정책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
    - 주제는 보잉사의 서플라이체인, 글로벌 서비스, 상용기 및 군방위 사업, 리서치센터 부문의 현황및 전략에 대한 것이었으며 전체 프리젠테이션중 한 부분은 보잉의 주 협력사인 Spirit사에서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에 대해 CEO가 직접 발표


A&DSS 보잉 콘퍼런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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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A&DSS 보잉 콘퍼런스 발표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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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DSS 안내자료


  ○ 3월 27~28일 양일간
    - EXPO에서는 보잉을 포함해 보잉 제1 협력 업체인 Spirit, Safran, Boombardier등의 글로벌기업들이 850 협력사들과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캐나다, 브라질, 일본, 한국등이 국가관으로 참여하여 자국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지원
    - 3월 27일 행사장내 별도의 미팅룸에서 영국, 모로코 정부산하 기관 및 에어버스에서 서플라이 체인 지침을 주제로 한 자체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


한눈에 보는 A&D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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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DSS 홈페이지


□ 보잉콘퍼런스 주요 발표 및 EXPO 참가 한국 기업 소개 


  ○ 보잉사의 간접 전략소싱과 협력사 관리
    - 보잉사 간접 서플라이 체인 부문은 크게 1) 글로벌 시설 관리 2) 제조/생산 3) 정보기술 데이터 분석 4) 통합 서비스로 구분되며, 보잉사는 이 부문에 연간 8빌리언 달러 이상 지출
    - 보잉사에서 원하는 서플라이어 조건은 가격 경쟁력 외에 1) 이노베이션 아이디어 제시 2) First time 품질 보증 커밋 3) 제품과 사업 로드맵에 대한 투자 가능성


보잉사 간접 전략소싱 및 협력사 관리 발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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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 보잉사 글로벌 서비스
    - 보잉 글로벌 서비스는 70개국 300개 이상 지역에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40개 이상의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음, 글로벌 서비스 본사는 미국 텍사스 지역에 있으며 상용기와 함께 군용기 부분도 담당
    - 상용기 부문의 매출을 1.1 Trillion dollar, 군용기 부문 Trillion dollar의 매출을 유지
    - 글로벌 서비스의 주요서비스로는 MRO(Maintenance & Repair Operation)와 트레이닝 서비스가있으며 MRO에 사용되는 부품의 85% 이상을 아웃소싱하며 서플라이어들에게 요구되는 조건은 First-time quality, 품질 및 납기준수


  ○ Additive 제조 부문 
    - 보잉사는 일부 부품 및 인테리어 부문에 대한 3D 모델 데이터 제조 시행중. 이러한 방법은 원가절감, 제품 경량화, 다품종 소량 생산등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 가져 전 사업부문 제조에 활용
    - 현재 6만개 이상의 보잉 제품들이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진 부품들이며. 2017년에 처음 3D 프린트로 생산된 티타늄 부품이 상용기에 장착(747 Dreamliner)
    -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1) Tooling 2) 비행기 동체 부품 3) 인테리어 부문


보잉사 Additive 제조 부문 발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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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 보잉 리서치 센터
    - 보잉사는 전세계 11개 리서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내 5개, 해외6개 리서치센터 운영중인데, 미국내 5개 지역은 알라바마, 캘리포니아, 미조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워싱톤주이며 해외지역은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중국, 유럽, 인도, 러시아에 위치하고 있음. 한국과는 경북지역에 항공전자 부문의 리서치센터 건립을 추진 중
    - 보잉내 Horizon X는 신기술 전략 벤처 VC를 담당 하고 있으며, 주로 5년내 실현 가능한 Short cycle 이노베이션 기술에 관심


보잉사 리서치센터 부문 발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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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 EXPO 참가 한국 기업 소개 


  ○ 한국 기업들의 참여
    - 이번 행사에는 경남TP 항공우주센터와 경남 국가 산업단지 추진단이 공동 운영한 한국 파빌리온을 통해 5개사가 참여하여 항공업계 관련자들과 만남의 장을 가짐.
    - 대화항공산업은 항공기 동체 및 관련 부품과 기구를 제작하는 곳으로 항공우주산업(이하 KAI)와 대한항공(이하 KAL)의 주요 협력 업체. KAI와 KAL을 통해 보잉, 에어버스, 트라이엄프등 세계적인 주요 항공기 회사에 납품, 이번 행사에서는 보잉 및 현지 바이어들 대상으로 항공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


A&DSS EXPO의 한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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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촬영


□ 시사점


  ○ 한국 기업들의 참여
    - 한국 참여 기업들은 항공기 핵심부품이 아닌 항공기 외장, 동체 부분 부품에 개발과 제작에 주력하고 있고, 기존 보잉 협력 업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차별성 부분이 아쉬움.
    - 국내 기업들은 기존에는 한국에 있는 보잉의 Tier1 기업인 KAI, KAL을 통해 간접 납품을 하는 형식이었으나, 향후에는 KAI, KAL 외에도 현지 Tier1, 2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계획
    - 현지 항공기업들의 사업 로드맵 및 니즈를 분석하여 기대에 상응하는 제품 개발 및 대응을 하고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한다면 해외 시장 진출이 좀더 확대 가능할 것


  ○ 보잉의 항공전자 R&D 센터 한국 투자
    - 기존의 한국 항공산업이 핵심 부품이 아닌 항공기 동체나 외장 부분이었으나 한국 경북지역에보잉의 항공전자부문의 R&D 센터가 건립되게 되면 한국 항공기 분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
    - 보잉 테크놀러지 부문 VP 는 향후 R&D 센터 한국지역 설립 및 운영을 포함해 한국과의 협력에 대해 호의적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 세계 항공기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전시회
    - 세계 1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가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보잉 협력업체들이 부스전시참가를 하는 전시회로 항공산업 전문 전시회임. 미국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도 매년 참가를 늘리고 있음.


    - 실리콘밸리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한 워싱톤 현지 항공시스템 기업 U사 임원 D현재 보잉사의 협력사이지만 보잉의 다른 협력 업체들을 만나 네트워킹 하는 기회로 이 행사가 아주 유용하다, 또한 한국 KAI와의 거래 경험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한국 중소 부품 기업에 대한 사업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힘.

    - 부스전시 업체인 미국 코네티컷 항공엔지니어링 업체 Q사의 영업부장 P는 인터뷰에서  보잉의 원가절감 정책으로 협력업체들이 가격 경쟁력 확보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어, 이 전시회를 통해 보잉 관계자 및 다른 협력업체들과의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힘.

    - 한국 전시업체인 K사는예전에는 KAI를 통해 보잉으로 납품하는 간접 납품 사업방식이었지만, 그 동안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현지 업체들과 직접 비즈니스 하는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1:1 비즈니스 미팅이 주력인 이번 전시회는 현지 기업과 네트워킹이 필요한 한국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라고 밝힘. 


    - 한국 업체는 기술이 뛰어나나 신뢰성 부문에서 매우 보수적인 산업인 항공산업에 진입을 위해서는 현지 항공기 제조사와 주요 협력사들에 대한 네트워킹 구축이 필요
    -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 성격이 강한 전시회로 현지 주요기업들을 만나 마케팅 및 현지화의 기회를 확대의 중요성을 부각시킴.



자료원: The Washington State Convention Center 홈페이지, A&DSS 홈페이지, The Seattle Times,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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