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브라질 경기 회복에 따라 자동차업체 투자 활발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8-01-16
  • 출처 : KOTRA



 

□ 자동차 생산 및 판매 대폭 증가


  ㅇ 브라질 경기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0월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2.2% 증가한 24만9900대를 기록함. 

    - 2017년 1~10월 누적 생산량은 223만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함.

    - 10월 자동차 생산 중 승용차와 상용차가 전년동월대비 41.8% 증가한 24만163대를 차지했으며, 트럭 등 중장비 차량은 77.8% 증가한 8241대를 기록함.

    -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20만2900대로 전년동월대비 27.6% 증가함. 2017년 1~10월 누적 판매량은 9.3% 증가한 182만2000대를 기록함.


  ㅇ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증가에 따라 지난 2년간 대규모의 감원을 단행했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다시 인력을 고용하기 시작함.

    - 2017년 10월 기준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432건의 신규 고용이 발생했으며, 1~10월 누적 기준 3084개의 신규 고용이 창출됨.

    - 2017년 10월 기준 브라질 자동차업계에서 일하는 인력은 12만676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함.

 

  ㅇ 2017년 10월 기준, 자동차 및 농기계 수출은 14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2.9% 증가함.

    - 1~10월 누적 기준 6만1554대의 승용차 및 트럭, 버스 등이 해외로 수출됨. 전년동기대비 51.6% 늘어난 131억1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

 

□ GM, 전기차 도입 및 생산 시설 증대


  ㅇ 브라질 자동차시장을 주도하는 GM사는 2018년 현지 시장 반응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100% 전기로 가동되는 자동차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해당 회사는 미국 대도시 몇 곳에서 운영되는 카셰어링 서비스 Maven을 브라질에 도입할 예정임. 해당 서비스는 현재 브라질에서는 GM 플랜트 내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ㅇ 전기차시장 활성화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여타 자동차 제조회사와 달리, GM은 전기 자동차의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20가지 종류의 전기차 모델을 갖출 예정임. 

    - GM은 10만 헤알 이상의 비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인 전기차의 본격적인 수입 이전에 Maven 서비스를 통해 브라질 소비자들의 관심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ㅇ GM은 또한 São Caetano do Sul(SP), Joinville(SC) 및 Gravataí(RS)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2020년까지 45억 헤알을 투자한다는 계획임.

    - 2017년에 들어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브라질 경제의 회복은 GM사의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투자를 재개하는 계기가 됨.

    - 현재 GM사의 브라질 시장 매출은 남미 전체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음. 해당 회사의 2017년 3분기 남미 시장 수익은 5900만 달러를 기록함.

    - 자동차 유통연맹(Fenabrave)에  따르면, 2017년 1~11월 누적 기준 GM은 브라질 자동차시장 판매 순위 1위 업체로 18.13%를 점유함. 2위는 피아트(13.45%), 3위 폴크스바겐(12.52%) 순으로 나타남.


□ 중국 기업 JAC 모터스, 브라질 투자 재개


  ㅇ 중국 기업 JAC 모터스는 경제 위기로 심화로 인해 브라질 바이아주 카마사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한 지 5년 만에 장소를 고이아스(Goiás)주로 옮겨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확을 발표함.

    - JAC 브라질 법인 대표 Sérgio Habib는 고아아스 주지사에게 연간 3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있는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억 헤알의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함. 해당 투자로 약 820개의 직접 및 간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됨.

    - 신규 공장의 위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고이아주 이뚬비아라(Itumbiara)지역에 위치한 대형 창고부지가 유력시되는 것으로 나타남. 해당 창고에는 스즈키 자동차의 생산 라인이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경기침체로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됨.  


  ㅇ 2014년 완공 예정이었던 바이아주 카마사리 공장 프로젝트는 10억 헤알 규모로, 10만 대의 자동차와 1만 대의 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건설될 계획이었음. 

    - Inovar-Auto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아 정부로 부터 세제 혜택을 받은 후, 프로젝트를 포기한 JAC사에 브라질 정부는 약 1억2000만 헤알 상당의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남. 


□ 시사점


  ㅇ 브라질 경기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음.

    -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신규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거나, 기존의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 등 급증하는 자동차 수요에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국내 생산업체에 공업세 감면 헤택을 제공하던 Inovar-Auto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2018년에는 수입차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수입차 증가로 인해  수입산 자동차부품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환율: 1달러 = 3.3헤알

자료원: 일간지 O Estado de Sa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브라질 경기 회복에 따라 자동차업체 투자 활발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