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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K-Pop과 글로벌 e-상거래를 통한 상품판매
  • 외부전문가 기고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영호
  • 2017-12-21
  • 출처 : KOTRA




오영교 한불통신사 대표


한국은 K문화상품을 글로벌차원에서 e-상거래 플랫폼이 없다. 충분히 K-Pop e-상거래 통해 재원 창출이 가능하다고 본다디지털상에 다운로드되는 음원과 마찬가지로 한류 상품 판매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재 창출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

 

K-culture가 벌어들인 총 액수는 지난 20년 전 수준에 비하면 천지개벽할 정도로 매년 황금알을 낳고있는 거대 거위들이 있다. 이 수준은 문화콘텐츠 사업부분에서 세계 7위에 해당하는 매출을 가지고 있다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이사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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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빌보드 음반, 음원 판매에서 한류의 새로운 기록을 세운 아이돌 그룹

 

6년 전 2011년 파리에서 첫 K-Pop공연이 열렸다. 하루 공연예정이 이틀로 연기되었다. 인터넷에서 10분 만에 매진되어 공연 표를 구입하지 못한 팬들이 루브르 박물관 광장에 모여 «하루 더 » 연기를 요청하는 데모를 했고 결국 연장공연을 한 바 있다. 단명 될 것이라는 한류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코리아 커넥션협회는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방문을 조직했다. 처음으로 관광이 아닌 k문화을 위해 한국방문을 하길 원했다그 이후 한국문화를 위해 문화원 출입자들이 늘어났고 및 대학에선 한국어 지원자가 너무 많아 통제를 했어야 할 정도다. 한국대학에 한국어 연수하는 학생들이 늘어났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K-culture가 프랑스에서 중심축을 차지할 정도는 아니지만 과거 수준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 할 수 있다. 현재 프랑스에선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문화가 가장 앞선다. 과거엔 일본이 차지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문화가 점차 대중화 되어가고 있음을 여러 분야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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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도 구입을 요구하는 한국 소방대원 모델 달력

 

한불통신이 영상으로 제작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에펠 탑 앞 트로카데로 플레쉬뵙 공연 영상 조회수는 900만에 이르고 있으며 파리에서 한식당은 예약 없이 갈 수 없으며 식품점 역시 제고가 없을 정도로 판매가 활발하다.  K-Pop 공연 역시 다른 아시아 계열의 공연보다 인기가 높다. 한류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경쟁력 높은 한국문화가 프랑스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 SNS, 인터넷 상의 한국문화 조회수는 새로운 문화를 원하는 프랑스인들에게 가장 많은 조회수가 유지되고 있다. 2016년 발표된 K-Pop 통계를 보면 한국 음악시장은 디지털 음원 시장이 15000억 원, 음반시장이 약 7000억 원에 달하는 세계 10위권의 음악시장이다. 그러나 순위가 아닌 규모 기준으로 보면 한국 음악시장의 세계 음악시장 내 비중은 아직 2%가 채 되지 않는다.

 

한국 음악업계에 대한 고평가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한국 음악의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 가치가 미리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계 음악시장을 음원·음반 및 공연시장 기준으로 평가할 때 단일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미국과 일본이다. 단일 언어권은 아니나 지역·문화적으로 인접한 유럽의 주요 국가들(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근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 외의 국가들은 대부분 한국보다 작은 시장규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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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장조사를 통해 드러난 수요는 프로모션·이벤트·광고 출연, 기획 공연 참여, 공동제작 등이 제외된 실제 음악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실제 시장 수요의 일부만을 반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수치를 기준으로 각 지역의 시장성을 평가하거나, 진출을 우선 순위화하는 등 해외진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단정하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객관적인 사례로 보더라도 매출대비 상품 판매는 매우 저조하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www.kocca.kr/industry/16_industry_m_1_2.pdf  보고서(168-169페이지)는 발표하고 있다.


KOTRA가 발행한 보고서 제4장 한류지수와 경제적 효과관계 88페이지에서 영국, 프랑스와 같은 유럽의 경우 아시아권과는 다르게 타 제품에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내에서는 주로 K-Pop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높은 입장료로 인해 유럽 팬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특히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니아문화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보인다고 밝히고 있다.

 

또 보고서는 한국 드라마의 유럽시장 진출이 타 상품에의 영향력을 상승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드라마의 유럽시장 진출에 따라 타상품에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웹 드라마 등 인터넷을 통한 드라마 소비와 수출이 유럽에서의 새로운 한류 붐과 한국산 제품의 성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고 있다프랑스, 영국 등 서유럽에서는 소비제품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내구재 및 한국 관광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상대적으로 미미하게 나타나 한류 확산 강화 노력과 함께 한국산 상품 구매로의 전이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한류 콘텐츠의 발굴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동남아 중국 남아메리카 유럽 등 k-culture 콘텐츠가 확대가 되고 있는 반면에 재원화되고 있지 않다. 한국 대중 문화상품을 구입할 곳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불편사항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러 보고서에서도 언급하듯이 걸음마 수준인 한류 문화상품 판매는 e-상거래를 통한 상품 판매를 통해 매출 확대를 가져올 수 있어 한류 부가가치 상승효과가 있다.

 

글로벌한 e-상거래 망 구축된다면 전 세계 팬들은 오리지널 다양한 상품 구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인터넷으로 상품 구입은 결제 시스템 및 언어적 문제로 인해 구입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고 현지인들은 말하고 있다. 그래서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 젊은 팬들을 위해 한 중국인 K-Pop 가게가 상품을 독점하고 있다그는 일년 매출이 500만 유로로 K-Pop이 유명세가 오를 때마다 그의 매출도 오르고 있다. 그렇다고 현지 프랑스에 매장을 내라고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곳은 한국에서 비즈니스보다 너무나 고강도 세금 및 사회보장비가 있기 때문이다. 법인세가 33.3%, 보험 및 은퇴 비 등의 사회보장 세는 40%가 넘는다소비율도 1% 수준으로 구매력이 약하며 부가세는 우리의 두 배인 20%. 즉 부가적인 가치가 없는 비즈니스는 오래 유지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진 곳이지만 e-상거래는 기업이 내야 할 사회적 비용이 없을뿐더러 높은 법인세율, 가계 임대비 및 인건비 등이 적용되지 않아 k-culture 재원을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원고는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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