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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페루 건설 국제박람회, Expo Arcon 2017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페루
  • 리마무역관 김은지
  • 2017-07-31
  • 출처 : KOTRA

- 페루 건설업체 교류의 장, 불황 돌파구 모색한다 -

- 건설분야 외국인 투자비중 높아안정적인 성장세 기록 -

 

 


□ 전시회 개요


  ㅇ 전시회 정보


자료원: Expo Arcon공식 홈페이지


전시회명

2017 페루 건설 국제 박람회(Expo Arcon 2017)

개최 일시

2017년 7월 5~8일(14:00~18:00)

개최 장소

페루 리마, Centro de Exposiciones Jockey

홈페이지

www.expoarcon.com

주최기관

Grupo Digamma

최초 개최년도

2015년(매년 개최)

참가업체 수

600개 사

참관객 수

8만~9만 명

전시 규모

4만㎡, 600여 부스

전시 분야

건축, 건설


    - 전시회 방문 전 Expo Arcon공식 홈페이지(http://www.expoarcon.com/registro-online.html)을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 시 박람회 무료입장이 가능함. 방문 당일 신상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 혹은 신분증이 요구됨.

 

□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 바이어 현황


Expo Arcon 2017 전시장 구성

자료원: Expo Arcon 공식 홈페이지

 

  ㅇ 제3회 2017 페루 건설 국제 박람회(이하 Expo Arcon 2017)가 지난 7월 5~8일 페루 리마 Jockey 전시 센터(Centro de Exposiciones Jockey)에서 진행됨.


전시회장 입구 및 전경

자료원: KOTRA 리마 무역관

 

    - 페루 건설 및 광업 전문 미디어 컨설팅 기업 Grupo Digamma가 주관하는 Expo Arcon 2017에는 약 600개의 건설분야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약 8만5000명이 방문함.


  ㅇ 참가업체의 대다수가 외국 기업으로, 특히 대만 업체와 중국 업체의 참가율이 무척 높았음.

    - 건설업 분야는 페루 내 외국인 투자집중도가 높은 산업분야 중 하나로, 해당 분야 내 외국인 직접투자규모는 201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2012~2016년 업종별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

                                                                                                                                            (단위: 백만 달러)

분야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분기

광업

5,611.7

5,592.0

5,637.7

5,648.1

5,648.1

통신

3,932.4

4,569.2

4,569.2

4,869.2

4,874.2

금융

4,213.5

4,257.3

4,297.9

4,297.9

4,297.9

에너지

2,630.2

3,078.5

3,287.1

3,376.6

3,381.6

제조업

3,126.3

3,168.9

3,217.5

3,218.0

3,218.4

상업

795.8

796.8

800.8

803.0

803.0

석유

679.7

679.7

679.7

679.7

679.7

서비스

658.0

673.0

671.4

671.1

671.1

건축

360.4

372.6

381.5

382.5

382.6

합계

22,694.0

23,880.1

24,257.1

24,660.4

24,684.0

주: 2016 12월 31일 기준

자료원: 페루 투자청(ProInversion)


  ㅇ 이번 Expo Arcon 2017내 중장비엑스포(Expomaquinarias) 전시관에는 Ipesa, Alo Lift, JCB 등 페루 시장 내 주요 중장비 업체들이 다수 참여함.

    - 특히 해당 전시관에서 미국의 글로벌 산업장비 제조업체 John Deere사의 페루 공식 유통업체 Ipesa사가 백호우(backhoe, 포크레인) 등 각종 중장비를 전시하며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음.

    - JCB사는 1945년에 설립된 다국적 영국 기업으로 주로 하역기기, 굴삭기 및 백호우 등의 중장비를 취급함.

    - 중장비 업체 외에도 건축자재 및 산업용 특수복, 안전용품, LED 조명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함.


  ㅇ 해당 전시회장에는 중장비엑스포(Expomaquinarias), 건설엑스포(Expoconstructor) 등의 전시관 외에 제1회 국제건설콘퍼런스(CONFECON)가 최초 기획 및 진행됨.

 

자료원: KOTRA 리마 무역관

 

□ 참관업체 HDM Steel 사 대표 Jorge Ravines와의 인터뷰 


  ㅇ HDM Steel사는 어떤 업체인가?

    - HDM Steel사는 중장비 임대 및 판매업체로, 주요 취급품목으로는 유압해머(hydraulic hammer) 등이 있음.

 

자료원: KOTRA 리마 무역관

 

  ㅇ Expo Arcon 2017 박람회 참가목적은 무엇인가?

    - 해당 박람회 참가의 주요 목적은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판매 실적을 개선하는 것임. 또한 Expo Arcon 2017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업체에 매우 중요한 사업교류의 장으로,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여타 동종업체들과 최근 산업동향을 공유하기를 희망함.

 

  ㅇ 한국 업체와의 사업 경험이 있는가?

    - 현재 한국 기자재업체 Poqutec과 거래 중임. Pocutec사의 주요 취급 제품으로는 콘크리트 브레이커, 유압 해머, 유압 크러셔, 유압 분쇄기 및 유압 진동 플레이트 압착기 등이 있음.

    - 한국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조건을 다소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바, 굴삭기용 버킷부품 투스(tooth) 등 기타 중장비 부품을 취급하는 한국 공급업체와의 거래를 희망함.

 

페루 건설업 동향


  ㅇ 2017년 초 페루 투자경제컨설팅업체 Macroconsult가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 내 건설사업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임.

    - 건설투자 성장률은 2012년 이후 감소세를 계속하며 2015년 -5.8% 수준의 최고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 특히 지난 1월의 정부 허가 건설사업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함.

    - Macroconsult사는 올해 건설 산업에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성장률은 약 1.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페루 건설투자 성장률(2012~2017년)

                                                                           (단위:%)

자료원: Macroconsult

 

  ㅇ 페루 통계청(INEI)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페루의 건설 산업 성장률 및 시멘트 국내 소비량이 각각 3.15%, 2.65% 폭의 감소율을 기록함.

    - 올해 공공건설투자는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부문 건설투자는 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ㅇ 이와 같은 건설업 위축 조짐은 최근 연초 정부가 계획했던 수많은 PPP(민관협력 파트너십), OxI(세금공제 공공사업제도) 활용 건설 및 인프라구축 프로젝트의 추진 지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됨.

    - 또한 2017년 초 발생한 오데브리시(Odebrecht)사 스캔들을 비롯한 각종 건설 및 인프라 산업 내 부정부패 사건으로, 해당 산업분야 및 페루 경제 전반이 침체 양상을 보임.

 

전망 및 시사점


  ㅇ 다수의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지연 및 부정부패 스캔들로 인해 건설업계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페루 정부는 건설업 진흥책을 끊임없이 마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 지난 3월 페루 정부는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까지 8만 누에보 솔(약 2만5000달러) 수준의 저가 주택 15만 채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음. 올 한해 4억5000만 누에보 솔(약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1만5000채 의 주택 건설 예정임.

    - 또한 올해 여름 페루에서 발생한 연안 엘니뇨 현상에 의한 피해지역의 인프라 재건사업 역시 다소 지연되는 경향을 보이더라도 추진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되는 바, 사업관련 중장비 및 기타부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 발생할 것으로 보임.


  ㅇ 건설업 분야는 외국기업의 투자진출이 용이한 산업 분야 중 하나로, 페루 내 외국인 투자집중도가 높은 편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 따라서 해당 산업분야 내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진출 방안 모색이 권장됨.


  ㅇ 페루 내 한국 기업의 인프라 및 건설 사업 부문 인지도는 다소 낮은 수준으로, 정부 차원의 한국산 건설 및 인프라산업 기술 및 제품 홍보 등의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됨.

    - 산업 내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기존 한국산 중장비 제품은 우수한 품질 및 합리적인 가격조건으로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음.

    - 특히 2016년 유압해머(hydraulic hammer) 품목의 경우, 한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54%를 기록한 바, 한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됨.

 

 

자료원: Expo Arcon 공식 홈페이지, 참관업체 제공 자료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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