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대의 생체정보 데이터 베이스 아드하르(Aadhar) 구축 -

-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기존 산업과의 융합 -

□ 인도 바이오메트릭 시장 동향

  ㅇ 바이오메트릭 관련 공공데이터 확충

    - 2009년부터 도입된 아드하르(Aadhar)는 전 세계 최대 생체정보(지문·홍채)로, 2017년 3월 기준 약 11억 명의 인도인이 등록함. 최근 인도 정부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자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간서비스 공급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방함.

    - 아드하르 관리기관인 UIDAI는 정부와 민간기관을 포함해 인증서비스기관(ASA)과 인증사용자 기관(AUA)를 지정하고, 관련 기술 표준을 제공함으로써 인도 내 생체인식 인증 생태계를 구축

아드하르의 활용 프로세스

자료원: 인도 UIDAI(Unique identification Authority of India)

  ㅇ 바이오메트릭 관련 산업 확산

    - 인도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의 확산과 화폐 개혁 이후, 카드 및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확대와 함께 바이오메트릭과 기존 산업과의 연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Techsci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인도 내 바이오메트릭 관련 산업은 매년 31%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2021년 경에는 3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전자결제 시장: 아드하르의 도입에 발맞춰 다수의 은행과 전자지갑 업체들은 관련 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준비하고, 일부는 발빠르게 상인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런칭함. 인도 IDFC 은행의 경우, 최초로 관련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3년 내 10만 개 이상의 점포에 아드하르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계획

아드하르 활용 결제시스템 사례(IDFC 은행)

자료원: IDFC Bank

    - 전통적으로 바이오메트릭스 기술을 적용하던 보안시장(출입관리, 금고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공공서비스·의료·교육·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하고 있음.

상업용 바이오메트릭스 시장

자료원: Frost & Sullivan

□ 한국과의 교역동향(스캐너·생체인식센서, HS Code 84716050)

  ㅇ 대인도 바이오메트릭 센서 관련 교역량은 2016년 4월~2017년 3월 동안, 동년 대비 163.75% 성장함. 전체 수입규모 성장률 17%에 비해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음. 강세를 보이던 중국산 제품의 성장률은 낮아진 반면 대만,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국 제품의 수입 증가가 눈에 띔.

인도 스캐너(생체인식)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인도 상공부 수출통계

□ 관련 인증제도(STQC&UIDAI)

  ㅇ 인도에서는 품질인증 정부기관인 STQC와 아드하르를 운영하는 UIDAI에서 카메라, 지문인식, 홍채인식 각각에 대한 규격과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품목별 세부 규격은 아래와 같음.

자료원: 인도 STQC(Standardisation, Testing and Quality Certification)

  ㅇ 생체인식 인증관련 절차 등 세부 정보는 하기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

    - 관련 링크: http://stqc.gov.in/content/bio-metric-devices-testing-and-certification

□ 전망 및 시사점

  ㅇ 인도 정부의 아드하르 도입 이면에는 부정부패와 탈세를 비롯한 여러가지 사회문제의 해결수단 성격이 존재하며, 공공·민간 전 부문에 걸친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됨. 향후 아드하르 활용 확산을 위한 정부 관련 정책(환급, 복지제도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 산업 전반적으로 관련 기술 응용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ㅇ 현재 아드하르를 관리하는 UIDAI에서 인증을 받은 바이오메트릭 디바이스는 지문인식 4종류, 홍채인식 4종류, 총 8종류(2017년 5월 16일 기준)임. 일부 제품의 경우, 인증 만료기간이 얼마 남지않음. 소수의 업체만이 공식적인 인증을 받은 상황으로 향후 아드하르 시스템 확대에 따른 수요를 생각할 때 관련 기업들에도 인도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ㅇ 모바일기기에 UIDAI에서 인식된 생체인식기기를 연결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에 관련 센서가 탑재가 일반화될 경우, 해당 센서 관련 시장 규모는 인도 모바일 시장 규모로 확대될 전망

STQC·UIDAI 승인 바이오메트릭 디바이스 리스트 및 제조사 정보

자료원: 인도 UIDAI(Unique identification Authority of India)

자료원: 인도 UIDAI, IDFC Bank, 인도 상공부, 인도 SQTC, Frost & Sullivan,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