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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전력산업 활성화 대책 발표
- 트렌드
- 나이지리아
- 라고스무역관 서기열
- 2017-04-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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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GW에서 3년 내 40GW까지 생산 확대 목표 -
- 민영화 지속 추진, 부채문제 해결 우선 -
□ 시장 상황
ㅇ 나이지리아 전력 생산능력은 현 6GW 규모이나 3분의 2정도 운영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저조
ㅇ 1억8000만 명 인구에 안정적 전기 공급을 위해 현 정부는 2020년까지 전력 생산량을 40GW까지 확대할 계획 추진
ㅇ 이를 위해 일부 시설을 외국업체에 매각하고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확대에도 관심을 집중
□ 추진 배경
ㅇ 나이지리아 정부는 최근 발표한 경제 회복 및 성장 정책(ERGP) 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력분야 개혁의 구체적 실행 계획 필요
ㅇ 부족한 전력사업 재원을 세계은행 등 MDB로부터 지원받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전력 정책 마스터플랜 필요
ㅇ 열악한 전력 사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연료공 급, 발전, 송·배전, 수금 등 전 과정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혁할 필요
- 전력공급 부족으로 국가 전체적으로 연간 293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해결이 시급
□ 전력분야 개혁정책 추진 경과
ㅇ 2005년: 전력분야 개혁법(Electric Power Sector Reform Act) 제정
ㅇ 2013년: 발전(6개사)·배전(11개사) 기업 1차 민영화
ㅇ 2014년: NIPP 발전소 민영화 실패, 열악한 전력 상황 지속
ㅇ 2016년 12월: 전력공공사업주택부, 재무부, 세계은행 등 실무자 그룹 회의 개최, 전력분야 활성화 정책(Power Sector Recovery Program) 수립 논의 시작
ㅇ 2017년 3월: 국무회의, 전력분야 7000억 나이라 지원 결정
- 연방정부 세계은행과 25억 달러 지원 협의 등 지속 추진 결정
ㅇ 2017년 3월 7일: 주재국 정부 경제회복 및 성장 정책 발표
-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전력분야 개혁 방안 제시
ㅇ 2017년 3월 20일: 5개년 전력 정책 국무회의 승인
- PSRP는 전력분야 유동성 확보, 투명하고 효과적인 전력 생산·공급 지원을 위한 구체적 계획 포함
□ 주요 내용
1) 목표
ㅇ PSRP의 주요 목표는 △전력분야 유동성 확대를 통한 부채 상환, △전력공급 확대, △전력 분야 제도 정비 등을 제시
- 연료공급, 발전, 송·배전, 수금 등 발전체계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해 효율적이고 선순환적인 시스템 회복
- 발전·배전 회사 민영화 과정에서 발생한 유동성, 수익성 악화(적자)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전분야에 민간 투자 유치 추진
2) 주요 추진 정책
① 전력 분야 부채(유동성 부족) 문제 우선 해결
ㅇ 가스공급 부족, 발전소 운영 비효율, 환율, 전력요금 미회수 등 모든 과정의 비효율적 운영으로 참여자 간(가스공급자, 발전, 송배전, 최종 소비자 등) 미지불 금액이 15억 달러에 달하고 향후 동 문제 해결에 5년간 75억 달러 자금 필요
ㅇ 민간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전력 요금 합리적 조정, 정부 재정(4개 발전소 매각) 및 MDB 지원을 통한 재원 마련, 정부기관 전기요금 체납액(640억 나이라) 납부 등 추진
ㅇ 현재 전력 생산 원가(NGN 65kwh: US$ 20.6/kwh)에도 못미치는 전력 요금(NGN 28.8 kwh: US$ 9.1/kwh) 체계로 배전회사 등의 수익성 악화
② 전력 공급 확대
ㅇ 송배전 능력 향상(5500㎿ → 7000㎿), 최소 4000㎿ 전력이 최종 사용될 수 있도록 발전·송배전 시스템 개선
ㅇ 농촌지역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가스공급 및 민간 발전소에 대한 지급 보증, 파이프라인 보호 강화, 니제르델타 평화 유지, 송배전 능력 제고를 통한 송배전 손실률 감소 등
③ 관련 제도 개선
ㅇ 민간투자 유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비정치, 분권, 규제 능력 제고) 구축, 민영화 계약 시스템 개선 및 계약 이행률 제고, 전력 우대 환율 시스템 구축 등
3) 재원 조달
ㅇ 향후 5년간(2017~2021년) PSRP 정책 추진에 최소 76억 달러 필요
- 필요 재원은 ①정부 재정 투자 35억 달러, ②NIPP 발전소 매각 21억 달러, ③세계은행으로부터 지원(10억 달러), ④아프리카개발은행으로부터 지원(10억 달러) 등으로 총 76억 달러 조달 추진
ㅇ 정부 재정 투자
- 정부 예산으로 연평균 7억 달러 등 총 35억 달러 투입, NIPP 발전소 4곳(Geregu, Calabar, Omothosho, Ihovbor)을 매각(민영화) 해 총 21억 달러 조달
ㅇ 세계은행 그룹 지원
- 차관, 기술지원, 투자, 지급 보증 등을 통해 총 25억 달러 주재국 전력 분야에 투자, 10억 달러는 부채 상환에 투입 예정(MIGA 등에서 27억 달러 별도 지원 예정)
□ 세계은행그룹 전력분야 투자 계획
구분
사업명
설명
금액(백만달러)
세계은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차관
발전소 운영자, 가스공급자 대금 지급
1,000
계량기 보급 등 배전 손실 축소
300만개 계량기 설치
500
송전회사 지원
송전시설 설치를 위한 송전회사 지원금
364
농촌지역 전력 공급
태양광 등 미니 그리드, 공공시설(학교, 병원 등) 발전 시설 설치
350
지급 보증 등
IBRD, IDA 등에 의한 민간발전소(IPP) 지급 보증 등
305
총계
2,519
IFC
3.5GW 전력생산을 위한 투자(Kainji, Egbin, Scaling Solar, 배전회사)
1,300
MIGA
가스 및 태양광 발전을 위한 지급 보증
1,400
주: 4월 말 워싱턴 회의에서 승인 예정
ㅇ 아프리카개발은행 지원
- 아프리카개발은행도 총 40억 달러를 나이지리아에 투자 예정. 이 중 10억 달러는 전력분야 부채 상환에 투입 예정(2016년 9월 발표)
□ 시사점
ㅇ 현지 정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현금 유동성 공급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기존 진행한 사업 미수금 회수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이며, 신규로 추가 진출도 가능
ㅇ NIPP 발전소 4곳(Geregu, Calabar, Omothosho, Ihovbor)을 매각(민영화) 추진(2018년 3월 20일 완료 목표)함에 따라 외국기업들의 투자 의욕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현지 언론 및 KOTRA 라고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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