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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일본 제조업 순풍, 회복 기조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7-05-24
  • 출처 : KOTRA

- 건설기계 등 왕성한 해외 수요로 회복세에 들어선 제조업계 전반 -

- 수출형 제조기업은 국제 정세에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여전히 상존 -

 

 

 

 2017년 일본 제조업 통계 호조, 완만한 회복 기조에 진입한 것으로 보여

 

  2017년도 건설기계 출하액 플러스 예측, 시장 확대 전망

    - 일본 건설기계공업회는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의 수요가 증가해 건설기계 출하액이 3년 만에 플러스를 기록해 전년대비 0.4% 증가한 18790억 엔이 될 것이라고 예측

    - 건설기계공업회 가입 기업 중 52%2017년 미국 건설기계시장의 확대를 전망, 중국 시장의 수요 증가를 보는 기업은 55%로 가을 공산당대회를 앞두고 인프라 투자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

 

건설기계 출하량 전년대비 증감률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ㅇ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 설비가동률은 20171월에 100.1%로, 리먼쇼크 이전인 20082월 이후 811개월 만에 100%를 상회

    -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아시아 수출이 견조해, 생산 능력 이상으로 풀가동해 에틸렌을 제조하고 있음.

 

  ㅇ 20171월 공작기계 수주액은 2개월 연속 전년 동기 실적을 웃돌았음.

    - 부진한 중국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 수주가 견조세를 보임.

    - 일본공작기계공업회의 하나키 요시마로 회장은 '일본도 완만한 회복 기조에 들어섰다'고 지적

 

  ㅇ 반도체의 20171월 수주액은 1795억 엔으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 중국에서 고성능 스마트폰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대만과 한국 기업에의 출하가 증가하고 있음.

 

() 생산관련 주요 통계, () 반도체제조장치 수주액

    external_image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가전 대체 수요는 물론 일손 부족에 필요한 로봇 등 산업분야도 호조

 

  ㅇ 교체시기를 맞이한 청소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의 출하액이 3년 만에 플러스

    - 2009년부터 20113월까지 소비부양책으로 이루어졌던 '가전 에코포인트 사업' 에너지 절약 기능이 좋은 에어컨, 냉장고, 지상파 디지털 방송 대응 TV를 구입한 소비자에 대해 일정한 에코포인트를 부여, 이를 사용해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던 제도

    - 내각부에 따르면 텔레비전의 평균 사용연수는 8년으로, 가전 에코포인트 제도 당시 구입했던 가전제품들의 교체시기가 2016년 이후로 맞물린 것으로 보임.

    - 평면 TV2016년 출하대수는 전년대비 7.3% 감소했지만 고기능 단가의 4K TV의 인기가 높아져 출하금액 전체는 전년동기대비 7.3% 플러스를 기록

    - 그 외 백색가전은 청소기 등 고기능 제품이 폭 넓은 세대, 소비자의 지지를 받는 상황

 

  ㅇ 한편 산업시장의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로봇을 현장에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 일본 로봇공업회는 2017년 업무용 로봇 출하량이 전년대비 7% 증가한 7500억 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 

 

시사점

 

  일본의 생산 관련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어, 아베노믹스 성장 전략에 탄력을 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할 수 있는 현 상황

 

  ㅇ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국의 '국경세', 중국 시장 의존, 엔고 등 국제정세에 휘둘려 중장기적으로는 수출형 기업의 수입이 감소하고 일본 국내 수요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

 

  ㅇ 제조업 분야에서 일본에 밀리고 있는 한국, 제조업 기반국가인 한국 정부 및 기업은 일본 제조업 시장 동향을 참고해 향후 산업 성장 방향을 조정할 필요가 있음.

    - 시장정보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미국(57.2), 일본(52.4), 중국(51.8), 독일(58.3) 등 주요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일제히 경기 확장세로 나타난 반면, 한국은 48.4를 기록해 약세로 나타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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