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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기준은 없다. 나이키 여성용 운동복 플러스 사이즈 최초 공개
  • 트렌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최종우
  • 2017-03-15
  • 출처 : KOTRA

- 미국 여성 비만비율 증가 추세로 수요 증가 유지할 것 -

- 세련된 디자인과 질 좋은 원단은 시장 진출 위한 필수 요소 -

 

 

 

□ 여성용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 동향

 

  ㅇ 플러스 사이즈 여성의류 시장은 지난 몇 년간 기록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 중임.

 

  ㅇ 플러스 사이즈란 여성의류 14사이즈 이상의 사이즈들을 뜻함. 이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의류 업체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 특정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음.

 

  ㅇ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아지면서 플러스 사이즈를 찾는 특정 고객층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함. 고객층이 넓어짐에 따라 전체적으로 이 시장의 매출이 증가하는 중임.

 

  ㅇ 플러스 사이즈 시장은 점차 파이를 키우고 있음. 이러한 경향에는 미국인의 평균 체형 변화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센터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평균 미국 여성들은 14사이즈를 입는 것으로 조사으며, 지난 5년간 미국 여성들의 평균 사이즈는 점차 커지는 것으로 나타남.

 

  ㅇ 예를 들어, 이전 2007년 데이터에서는 여성 평균 사이즈는 12였지만 현재는 14로 한 사이즈가 증가함. 이에 따라 미국인들의 사이즈가 점차 커질 것이라고 예측한다면 플러스 사이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됨.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의 비만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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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블룸버그

 

  ㅇ 조사기관 IBIS 자료에 따르면, 플러스 사이즈 시장은 2016년을 시작으로 연 평균 0.8%씩 증가율을 보여주며 2021년까지 약 100억 달러 시장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ㅇ 비만 여성 인구의 증가 또한 빅사이즈 혹은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판단되며, 2014년 경제 협력 개발 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여성의 64.3%가 비만인 것으로 보고음.

    - 이는 2000년의 57%에서 상당히 급증한 비율이며 미국 플러스 사이즈 시장의 성장을 대변해줌.

 

  ㅇ 조사기관 NDP 그룹은 연간 미국 여성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은 2013년의 174억 달러에서 17% 증가 204억 달러로 증가으며 매년 평균 약 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고 함.

 

미국 여성 플러스 사이즈 의류 성장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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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블룸버그

 

  ㅇ 비만 여성들 중에는 약 46~64세 사이의 여성들이 가장 많이 분포있는 것으로 조사고 가장 높은 구매력을 보여준다고 IBIS는 전함.

    - 이 나이 대에 있는 여성들의 인구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플러스 사이즈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

 

  ㅇ 조사기관 IBIS는 2021년까지 이러한 트렌드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으며 플러스 사이즈 의류 판매 매장 수가 약 1만169개 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또한 해당 시장의 관련 종사자들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약 7만8905개의 직장이 2021년까지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함.

 

□ 미국 시장 현황

 

  ㅇ 미국 소매시장의 대표 대기업인 월마트와 Target에서도 자신들만의 여성용 플러스 사이즈 의류를 판매하고 있음. Target의 경우는 16사이즈 이상의 의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대량 소매판매점에서 취급하는 의류의 경우, 좋은 질과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매혹하고 있음. 미국의 대형 백화점들인 Bloomingdale’s나 Nordstrom의 경우 빅사이즈 의류를 고급 디자이너들의 제품으로 판매 프리미엄을 붙이는 럭셔리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음.

 

  ㅇ 조사기관 IBIS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은 현존하는 업계의 사업자들이 가장 경계하는 경쟁 업체들로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보다 더 다양한 플러스 사이즈 품목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분석됨.

 

  ㅇ 조사기관 NDP그룹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플러스 사이즈를 판매하는 업체들의 매출은 지난 2년간 약 3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으며,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존의 업체들이 모두 온라인 웹사이트에 대한 제작을 마쳤거나 제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ㅇ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띔에 따라, 소비자들의 쇼핑 성향도 많이 달라지고 있음. 소비자들은 쇼핑을 할 시에 쇼루밍(Showrooming) 혹은 웹루밍(Webrooming)을 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기관 IBIS는 분석함.

 

  ㅇ 쇼루밍이란 직접 매장을 방문 원하는 옷을 입어본 다음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방식이며, 웹루밍은 온라인으로 원하는 물건을 확인 후 매장을 방문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함.

 

  ㅇ 이러한 성향이 파악되자 여성의류 전문점인 Torrid 및 Lane Bryant 같은 곳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음.

 

  ㅇ 여성용 플러스 사이즈 시장은 지속적은 증가가 예측됨. 또한 이 시장은 주류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플러스 사이즈 패션은 패션의 주류시장으로 입성함. 패션업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패션쇼 기간인 뉴욕 패션위크 혹은 Full Figured 패션 위크에서 플러스 사이즈 의류를 주제로 여러 패션쇼가 열리고 있음. 점차 플러스 사이즈 패션이 주류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포착할 수 있음.

 

  ㅇ 또한 플러스 사이즈의 다양한 유명인들이 자신들의 패션라인을 출시하는 점도 시장의 관심도가 높이지는 것을 증명하고 있음. 미국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여배우 멜리사 매카티(Melissa McCarthy)는 자신의 이름을 딴 플러스 사이즈 패션 브랜드를 2015년에 출시했으며 이는 플러스 사이즈에 대한 막대한 광고 효과로 작용함.

 

  ㅇ 플러스 사이즈 의류시장은 디자인도 화려하며,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잦아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플러스 사이즈를 구매할 만한 동기 부여를 하고 있음.

 

  ㅇ 결과적으로 현재 플러스 사이즈 의류시장은 점차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곧 주류시장의 일부분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미국 대표 의류 기업 나이키 여성용 플러스 사이즈 최초 출시

 

  ㅇ 조사기관 IBIS에 따르면 여성 플러스 사이즈 의류 품목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운동 의류 품목으로 나타남. 나이키는 이러한 트렌드를 감지 스타일리시한 플러스 사이즈 스포츠 의류를 출시함.

 

  ㅇ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 2016년 여름, 작가이자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팔로마 엘세서와 요가 강사인 클레어 파운틴의 사진을 Nike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림.

 

코스모폴리탄에 나온 Nike 플러스 사이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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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코스모폴리탄

 

  ㅇ 이들은 나이키 최초의 플러스사이즈 모델로 '사람마다 다른 스포츠 브라 사이즈' 시리즈를 광고함.

 

  ㅇ 나이키의 새 모델 기용이 긍정적인 반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나이키가 이들을 '다르다'고 표현하지 않았으며 사진 캡션 중 어느 부분도 이들을 '플러스사이즈'라고 부르지 않음.

 

  ㅇ 또한 코스모폴리탄은 나이키가 '별일도 아닌 것처럼' 이들의 사진을 올렸다고 전하며 이러한 ‘쿨’한 사고방식 및 태도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끈 원인이라고 분석됨.

 

  ㅇ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키는 “여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하고 대담한 것을 알고 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스포츠는 여성 자체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제는 '운동선수'앞에 '여성'을 추가해야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러한 문화적 변화에 맞게 우리는 다양성을 존중하며 존경한다. 이는 성별과 몸매 사이즈도 마찬가지다. 운동 앞에 차별이란 없다.”라고 전함.

 

  ㅇ 나이키는 플러스 사이즈 홍보 캠페인을 위해 플러스 사이즈 업계의 최고 소셜 미디어 인플루엔서인 Grace Victory와 Danielle Vanier를 앞세우기로 함.

 

□ 시사점

 

  ㅇ 플러스 여성의류 수요자는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자들은 제한 있어 수출 기회 높을 수 있음.

 

  ㅇ 조사기관 IBIS의 미국 여성 플러스 사이즈 의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플러스 사이즈 산업은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됨.

    - 여성의류 온라인 전문 판매점 Eloquii의 의류 담당자는 미국인의 수요는 높은 것으로 생각되나, 현재 공급이 만만치 않아 전체 판매 중 약 18% 정도만이 플러스 사이즈 의류 판매로 이루어져있다고 전함.

    - IBIS는 Eloquii 담당자가 말한 기록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말한 여성 14사이즈 이상의 미국인 비율보다 낮은 비율로, 수요에 공급이 미치지 못한다고 분석됨.

    - 이는 국제적인 소싱(Sourcing)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며 한국 의류 기업들은 미국 여성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ㅇ 서부지역은 한인 기업에 가장 좋은 진출지

    - 조사기관 IBIS에 따르면 미국 서부지역은 미국 전체 플러스 사이즈 시장의 약 15.5%를 차지하며 가장 큰 소비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사됨.

    - 질병 통제 및 예방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20세가 넘은 캘리포니아 여성의 53.5%가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남.

    - 또한 한국 공기업들과 다양한 교포 사업가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수출 통로가 다양함.

 

  ㅇ 미국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 화려한 디자인과 트렌디(Trendy)함 있어야 공략 성공할 것

    - 온라인 쇼핑몰 Eloquii의 CEO Mariah Chase에 따르면 자신들의 플러스 사이즈 고객들은 트렌디한 스타일과 동시에 편한 원단으로 디자인된 플러스 사이즈 의류를 원한다며, 플러스 사이즈 의류에도 스타일리시함은 필수라고 말함.

    - 한국 의류의 강점은 세계적인 트렌디함을 캐치하는 점이며, 이는 시장 적응력이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점이라고 말함. 하여 플러스 사이즈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임.

    - 또한, 한국의 원단은 다양하며 질이 좋기 때문에 해외 진출을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음.  

 


자료원: Cosmopolitan, Bloomberg, Fashionista, IBIS World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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