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주요 자동차 기업의 미국시장 판매동향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7-03-10
  • 출처 : KOTRA

- 주요 완성차·부품 제조기업 2016년 매출액 전반적인 증가세 -

- 2017년 전망은 금리 인상과 경기 회복 종료로 다소 정체 예상 -



 

□ 주요 완성차 OEM: 2016년 실적 분석 및 전망

 

주요 북미 완성차 OEM 업체 실적 변화

                                                                                                                (단위: 억 달러, %)

구분

매출액

증감률

순이익

증감률

2015년

2016년

2015년

2016년

GM

1,524

1,664

9.2 ▲

97

94

2.68▼

Ford

1,496

1,518

1.5 ▲

73.7

46

37.7▼

FCA*(유로화 기준)

1,106

1,110

0.4 ▲

93

1,814

1,951▲

Toyota

2,276

2,629

15.5▲

182

214

17.9▲

Honda

1,114

1,352

21.3▲

43

31.9

25.1▼

Nissan

951

1,128

18.7▲

38

48.5

26.8▲

자료원: Hoovers

 

  ㅇ 주요 완성차 기업 2016년 매출액 전반적 증가세, 순이익은 혼조

    - GM, Ford, Toyota, FCA 등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1~6위 기업 모두가 2016년 매출액 증가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업체별로 다양한 실적 변화를 보임.

    - 전반적으로 Toyota, Honda 등 일본 기업이 상대적으로 미국 기업 대비 매출액 증가 규모가 높았음.

    - FCA(Fiat-Chrysler)의 경우 2016년 매출액 증가는 낮은 편이었으나(0.4%), 순이익이 전년대비 약 19.5배 증가하는 등 Big 3 기업(GM, Ford, FCA)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함.

 

□ 2016년 미국 자동차 업체 미국시장 내 판매 동향 및 실적

 

  ㅇ (GM) 2016년 미국시장 판매량 304만2829대로 시장점유율 1위(17.0%)

    - (Chevrolet) 렌트카 공급량을 대폭 줄이고 소매시장 판매량 제고에 주력. Trax, Colorado 등 크로스오버 차량과 픽업트럭 판매 증가. 승용차 판매 부진 속에서 2016년 미국 시장점유율 약 11.7% 기록

    - (GMC) Sierra, Yukon, Canyon 등 마진율이 높은 대형 픽업트럭 판매 호조(2016년 시장점유율 3.1%). 시장점유율을 2019년도까지 4%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하에 신규 모델 출시와 공격적 마케팅 확대

    - (Buick) 신규 모델 부재와 중형 세단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시장점유율 유지(1.3% → 1.3%)

    - (Cadillac)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주력. 시장점유율 1.0%대 유지

 

  ㅇ (Ford) 2016년 미국시장 판매량 265만 7924대로 시장점유율 2위(14.8%)

    - (Ford) 알루미늄 차체를 도입한 F-150이 하반기부터 공급 물량을 확보했음에도 Fusion 등 중소형 승용차 부문 부진으로 2016년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 약 7만 대 감소

    - (Lincoln) 2014년부터 3년 연속 미국 시장 판매량은 증가세로 2016년 약 11만1700대 판매. 하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8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포드 브랜드와의 차별화·고급화에 중점,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 시장 판매량을 30만 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2014년 기준 3배)하에 주력 모델인 Continental의 중국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

 

  ㅇ (FCA) 2016년 미국 시장 판매량 228만176대로 시장점유율 4위(12.7%)

    - (Chrysler) 자금난 해결을 위해 판매가 부진한 준중형 세단 200시리즈를 2016년 12월부터 생산 중단. 기존 세단 위주의 라인업에서 수익성 높은 CUV 시장에 진출 계획. Town & Country를 대체한 신형 미니밴 Pacifica를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 노력

    - (Jeep) FCA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2016년 미국 시장 판매량이 92만9000대를 돌파하는 등 기록 갱신 중. Grand Cherokee, Wrangler 모델 등의 인기로 시장점유율 확대(4.9% → 5.2%)

    - (Fiat) 미국 동북부 겨울 기후에 적합한 사륜구동 모델 출시. 인센티브 확대 등 미국 시장 침투 노력에도 낮은 내구성과 유럽 스타일의 중소형 세단 중심의 라인업을 보유한 한계로 시장점유율 축소(0.3% 0.2%). 특히 미국 내 브랜드 중 최저 수준으로 평가받는 낮은 내구성 문제 해결이 관건

    - (Dodge) 2016년 9월, 승용차 모델인 Dodge Dart의 북미 생산을 중단했으며 향후 수익성 높은 모델에 집중 계획

    - (Ram) Promaster등 상용 밴 판매량 증가. 시장점유율 2.8% 3.0%대로 상승

 

□ 2016년 일본 자동차 업체 미국시장 판매 동향 및 실적

 

  ㅇ (Toyota) 2016년 미국시장 판매량 245만8818대로 시장점유율 3위(13.7%)

    - (Toyota) Ford와 북미 자동차 시장점유율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함. 강한 브랜드 충성도 및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차종 보유. Tacoma 등 중소형 픽업트럭 판매량이 상승했으나 공급 물량 부족, 픽업트럭 외 승용차 시장에서의 부진 등으로 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12.0% 11.5%)

    - (Lexus) 프리미엄 차량은 판매량 대비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전 세계 자동차 시장 기준 판매량 1/9, 이윤 40%)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함. 판매량은 감소했으며 시장점유율은 1.9%대 유지. 2017년 미국 브랜드 품질 내구성 1위 기록(Consumer Reports).

 

  ㅇ (Honda) 2016년 미국시장 판매량 163만7942대로 시장점유율 5위(9.2%)

    - (Acura) 세단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 인센티브 확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단순한 모델 구성 등으로 경쟁모델 대비 판매 부진. 시장점유율 유지(1.0%)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 확립이 관건

    - (Honda) Pilot, HR-V 판매 호조로 Civic, Accord 등 중소형 세단 판매 부진에도 불구, 시장점유율 소폭 증가(8.1% 8.2%). 주요 에어백 공급업체 Takata의 제품 결함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최소 400만 대의 자동차가 리콜됐으며 이윤 6.5% 감소(4억 달러 규모)

 

  ㅇ (Nissan) 2016년 미국시장 판매량 156만4423대로 시장점유율 6위(8.7%)

    - (Infiniti) 판매량 상승 등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0.9% 유지. 일본 브랜드임에도 비교적 낮은 내구성(Reliability) 문제 해결이 관건

    - (Nissan) 세단과 크로스오버 차량을 적절히 보유한 라인업으로 고객만족도와 판매량이 동시 상승. 시장점유율은 확대됐음(7.7% 7.8%). Power 88 비즈니스플랜 발표(영업이익 8%é, 시장점유율 8% 상승 목표)

 

□ 2016년 현대·기아 미국시장 판매 동향 및 실적

 

  ㅇ 2016년 미국 시장 판매량 142만2603대로 시장점유율 7위(7.9%)

    - (기아) 소렌토, 세도나 출시 등에 힘입어 시장점유율 증가(3.5% 3.6%). 옵티마, 소울 등의 제품이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하고 있으나 저가 브랜드 이미지 탈피가 관건. 또한 북미 시장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픽업트럭·대형 CUV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 것이 한계로 지적

    - (현대) 투산 크로스오버 차량 선전 등으로 판매량 증가, 시장점유율 유지(4.3%)

    - (제네시스) 2016년 8~9월 중 신생 럭셔리카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주요 모델 2개(G80, G90)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으며 월별 1000~1500여 대 수준 판매 중

 

□ 주요 1차 벤더 2016년 실적 분석

 

2015~2016년 주요 자동차 부품 1차벤더 업체별 실적 변화

                                                                                                                        (단위: 억 달러, %)

업체명

매출액

증감률

순이익

증감률

2015년

2016년

2015년

2016년


Borgwarner

80.2

90.7

▲13.1%

6.1

1.2

▼80.6%

Delphi

152

167

▲10.0%

14.9

17.1

▲14.8%

Lear

182.1

185.6

▲1.9%

7.5

9.8

▲30.8%

Denso

360.2

418.8

▲16.3%

21.6

22.6

▲4.7%

Aisin Seiki

247.8

300.2

▲21.2%

6.5

9.0

▲38.5%

Takata

53.7

66.5

▲23.7%

-2.5

-1.2

-

Johnson Controls

372

368.7

▼0.84%

15.6

-8.5

-

SKF

83.5

80

▼ 4.2%

4.45

4.6

▲ 3.3%

Autoliv

91.7

101.6

▲ 4.0%

4.6

5.7

▲ 22.8%

Tenneco

82.1

86.0

▲ 4.8%

2.5

3.6

▲ 47.0%

자료원 : Hoovers

 

  ㅇ 미국 주요 1차 벤더, 매출액·순이익 증가세 지속

    - 미국 자동차 시장의 양호한 경기로 Tenneco, Borgwarner, Delphi 등 미국 주요 1차 벤더 업체들의 2016년 연간 매출액과 순이익이 대부분 증가했음. 

    - (Tenneco)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 Tenneco는 2016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약 86억 달러를 기록. 2017년은 양호한 미국 자동차 시장과 주요 품목인 Suspension 부품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약 5% 증가 전망 

    - (Borgwarner) 201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90억7000만 달러 달성. 2017년은 전년대비 3.5~6%의 매출액 증가를 기대 중이나, 산하 기업인 Remy의 애프터마켓 부문 매각으로 약 7000만 달러의 매출액 감소가 전망됨. eDM등 전기차 부품 개발을 통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활발히 할 계획. 

    - (Delphi) 2016년은 비교적 양호한 한 해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67억 달러를 기록. 2017년은 165억에서 169억 달러의 매출액 전망. 2016년 순이익은 17억1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8% 증가. 트럼프 정부의 요구에 따라 멕시코 생산 일부를 미국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자동차 업계 트렌드인 자율주행 기술 도입 부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

 

  ㅇ 유럽계 주요 업체 - 양호한 2016년 실적과 2017년 전망

    - (Faurecia) 프랑스의 대표적 부품 기업 Faurecia는 2016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72% 증가한 6억7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총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0.3% 감소를 기록. Faurecia는 2017년 중 자동차 생산량 증가 대비 6% 이상의 매출액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Inspiring Mobility“를 표어로 각종 스마트한 자동차 부품 개발에 주력 

    - (SKF) 스웨덴 기업 SKF는 2016년 전년대비 3.3%의 순이익 증가를 보여 4억6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매출액은 4.2% 감소한 80억 달러 기록. 아시아와 유럽 지역 내에서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으나 북미 시장에서는 부진, 남미 시장에서는 정체를 보였음. 2016년 자동차 부품 시장의 강세가 타 산업 부문에 존재하던 실적 부진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 이 회사는 2017년 아시아 지역 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북미 지역은 낮은 수준의 수요 증가를 예측하고 있음.

 

  ㅇ 일본계 주요 업체 부진 완화

    - 2015년 미국 기업 대비 부진을 보이던 Denso, Aisin Seiki, Takata 등 일본계 자동차 부품 1차 벤더들이 Takata를 제외하고 2016년 대부분 매출액과 순이익 증가 

    - (Takata) 글로벌 에어백 제조기업 Takata는 품질 결함 문제가 지속 악화되면서 2015년 업체 순이익이 2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사상 최악의 영업 실적을 기록했으나, 2016년 다소 완화된 1억2000만 달러 적자 기록

 

Takata 에어백 사태 악화  
2014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Takata 에어백 결함사태로 Autoliv 등 경쟁 기업 호황. GM은 2016년 총 20만 대 리콜 계획을 발표했음. 다임러는 미국 내 84만 대 리콜 중이며 폴크스바겐, 아우디, BMW는 전 세계 총 170만대를 리콜 중

 

□ 시사점 및 전망

 

  ㅇ 2016년 미국 자동차 시장은 점유율 1~6위 완성차 기업들이 모두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부품 기업 포함 대부분의 기업들이 안정적인 매출액 증가를 보이며 비교적 견실했던 한 해로 평가됨.

 

  ㅇ 2017년 미국 자동차 시장은 저유가 지속과 낮은 실업률에도 불구, 연중 3차례로 예정된 연준의 금리인상과 경기회복 종료로 다소 정체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

 

  ㅇ 자율주행자동차와 전기차(EV) 관련 기술이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메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와 기술개발 노력이 필요. 또한 상당수 완성차 기업들이 보이고 있는 자율주행과 차량공유(Car-sharing)기술의 결합 움직임을 특히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Automotive News, Hoovers, Wards Auto,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주요 자동차 기업의 미국시장 판매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