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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물인터넷(IoT) 시장 본격적으로 열리다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이경미
  • 2017-01-26
  • 출처 : KOTRA

-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 시장이 본격화된 프랑스 -

- 미래 유망산업으로 선정된 IoT, 애완동물, 건강, 건물관리 등 다방면에서 이용될 것 -

 



□ 프랑스, 주요 이동 통신사들의  IoT 시장 본격 진출 

 

  ㅇ 미래가 기대되는 프랑스 사물인터넷(IoT) 시장

    -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L'internet des objets et les objets connectés)은 크게 커넥티드시계, 스마트홈, 시큐리티 등의 영역에서 활용하며,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 받으며 공유, 활용하는 것을 의미함.

    - 최근 프랑스에서는 대표 통신사 중 한 곳인 부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이 사물인터넷 사업만 하는 계열사 옵제니우스(Objenious)’를 런칭해 화제가 됨.

    - 런칭 후 현재까지 1년이 안 된 시점에서 4000개의 안테나를 통해 동사의 네트워크가 3만 여 곳의 행정지역과 프랑스 전역 인구의 93% 이상을 커버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음. 옵제니우스 CEO인 스테판 알라에르는, 자사가 ‘IoT 분야에서 로라(LoRa)를 통해 국내 전체를 커버하는 첫 번째 네트워크라고자신 있게 밝힘.

    - 옵제니우스는 모든 유형의 기업고객에 연결기술을 통해 사물 간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하는 한편,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이러한 부이그 사의 사업 행보에 따라, 자국 내 주요 이동통신사인 오랑쥬(Orange) 그리고 에스에프에르(SFR)에서도 동일한 서비스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으로 발표해 시장이 보다 확장되고 발전될 것으로 예상됨.

 

부이그 텔레콤에서 런칭한 IoT 기업 옵제니우스 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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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옵제니우스(Objenious) 공식 홈페이지

 

  ㅇ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 기반으로 작동

    - IoT 기기에는 반드시 네트워크 연결기술(커넥티비티)이 있어야 이용 가능한데, 저전력 중장거리 통신 기술 등을 도입해 사용하며, 프랑스에서 논의되고 있는 대표적인 연결망에는 로라(LoRA : Long Range)와 시그폭스(Sigfox)가 있음

    - 현재 부이그의 계열사인 옵제니우스에서는 로라 사물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새롭게 런칭할 오랑쥬 사에서도 동일하게 로라를, SFR에서는 시그폭스 기술을 쓸 것이라고 발표함.

    - IoT 시장의 확대에 따라, 그의 기반이 되는 연결기술과 인프라(모듈, 배터리, 로밍 서비스 등)도 함께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사물인터넷(IoT)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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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프랑스 기술 관련 사이트 넥스트임팩트(www.nextimpact.com) 보도 이미지

 

□ 프랑스 IoT 시장 규모

 

  ㅇ 2020년까지 152억 유로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

    - 몽테뉴 인스티튜트와 A.T. Kearney 컨설팅사의 연구에 따르면, 프랑스 IoT 시장의 경우 업계 시장규모가 2020년까지는 152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조사됨.

    - 이 연구에서는 프랑스 IoT 시장에서 큰 매출을 차지하게 될 분야가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교통 및 건강 분야일 것으로 보았음.

    - 또한, 기업 입장에서는 IoT가 제조나 서플라이 체인 또는 스마트빌딩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으며, 이런 도입이 기업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함.

 

2020년까지 예측되는 프랑스 IoT 시장 규모

자료원: JDN 연구소 보도 자료

 

  ㅇ 특히 건강분야에 대한 IoT 시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 한편,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 Inc.)사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건강과 관련된 IoT 산업 시장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결과적으로 이 시장이 2022년까지 4억1000만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았음.

    - 이 건강과 관련한 IoT 시장은 이동성이 보장된다는 큰 장점과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중요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보았으며, 향상된 호환성을 갖춘 의료기기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지고,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함.

 

□ 프랑스 IoT 업계에서 주목받은 유망 스타트업

 

  ㅇ 애완동물, 위치 확인, 스마트홈, 의료, 보안 등 생활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IoT산업

    - 2016년 프랑스 스타트업 중에는 IoT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구현해낸 기업들이 있었음.

    - IoT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많은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돼, 단순히 기업 간 비즈니스에서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이용빈도와 선호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


2016년 주목받은 프랑스의 IoT 분야 주요 스타트업 기업들


기업명(로고)

세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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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분야: 애완동물 관리

ㅇ 기업명: Canhegat

ㅇ 홈페이지: http://www.canhegat.com/

ㅇ 주요 내용: 애완동물에게 펜던트를 달아주고, 자사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게, 활동, 먹이 양 조절, 위치확인 등 관리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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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분야: 스마트시티

ㅇ 기업명: Parkisseo

ㅇ 홈페이지: http://www.parkisseo.com/

ㅇ 주요 내용: 일부 도시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며, 연결된 여럿 신호장치를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공간 확인, 지역별로 상이한 시간당 주차 요금, 주차 시 위험상황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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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분야: 스마트홈

ㅇ 기업명: Myxyty

ㅇ 홈페이지: http://myxyty.com/

ㅇ 주요 내용: 집 안의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패드로 이용함외출모드 시, 실내 감시카메라 가동, 셔터 내리기 및 소등 등으로 집 전체 환경을 조율하고, 스피커, 램프, 아로마디퓨저 등 별도 기능도 수행함. 사용자의 목소리 인식을 통해 다양한 지시 및 통제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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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분야: 건강

ㅇ 기업명: 7médical

ㅇ 홈페이지: http://www.7medical.fr/

ㅇ 주요 내용: 스마트폰을 통해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진단서를 볼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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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분야: 위치/GPS

ㅇ 기업명: Wistiki

ㅇ 홈페이지: http://www.wistiki.com/

ㅇ 주요 내용: 소지품 위치 확인 등으로 관리를 도와주는 앱. 지갑이나 열쇠, 애완동물 등에 부착 또는 거치할 수 있도록 작게 구성돼, 주변에 있는 사물 및 생물 등에 대한 관리가 쉽도록 함.

자료원: 각 회사 사이트

 

□ 전망 및 시사점

 

  ㅇ 2020년 프랑스의 미래 유망산업에 지정된 IoT에 주목

    - 프랑스 정부는 미래 유망산업을 지정해 2020년까지 집중 육성 및 개발을 하고자 하며, 이 중에는 재생에너지, 3D 프린터, 자율로봇, 자율주행차, 전기 추진 운송장비, 인공지능 등 2차 지원 대상 34개 산업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음.

    - 특히 이중에 IoT도 포함시킴으로써 이 산업 및 제반 산업에 대한 진출 의지를 나타냄.

 

시사점

 

  ㅇ IoT 시장은 기본적으로 디바이스 개발 외에도 통신망, 즉 연결 기술이 뒷받침돼야 작동할 수 있으므로 IoT 표준 기술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모듈 등에 대한 진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프랑스 IoT 시장은 현재 성숙기가 아닌 도입기로, 2016년 초 주요 통신사 1곳을 기점으로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 바 진출시기 상으로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임.

    - 프랑스는 프렌치 테크(French Tech)’를 통해 국가적으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하는 바, 미래 유망산업인 이 산업 내 스타트업에 대한 자국 내 지원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따라, 현지 유망 스타트업과의 연구 개발 등의 협업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도 초기시장 현황 파악 및 연결선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프랑스 주요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및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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