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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관우대 정책으로 일본 국제전자상거래 시장 급속 확대
- 통상·규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7-01-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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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 전자상거래로 국내 소비시장 활성화 효과 겨냥 –
- 중국의 통관우대정책 지속으로 일-중 전자상거래 교역 급증 예상 –
□ 중국의 국제 전자상거래 정책 변화
ㅇ 중국 정부, 2016년 4월부터 국제 전자상거래에 대한 인센티브제도 폐지 결정 및 시행
- 쇼핑몰 기업들 대응 애로 및 통관 장기화, 늦은 배달 등 전자상거래시장에 혼란 초래
ㅇ 2016년 4월, 인센티브 제도를 1년 연장해 2017년 5월까지 시행 결정
ㅇ 2016년 11월, 인센티브제 시행기간 2017년 말까지 재연장 발표
ㅇ 중국 정부, 인터넷 쇼핑몰에서 해외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국제 전자상거래’의 통관 시 우대하는 현행 인센티브 제도를 2017년 말까지 재연장하기로 발표
- 당초 2016년 4월까지로 인센티브를 제한하고, 5월부터 일반 무역 수준으로 엄격화할 방침이었으나, 성장이 지속되는 인터넷 쇼핑몰을 지렛대로 소비를 유도해 국내 경기에 대한 파급효과를 누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급선회함.
- 중국 정부는 2016년 4월에 인센티브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나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대응하지 못하고, 통관 장기화 및 상품의 늦은 배달 등의 혼란이 초래됨에 따라 이행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 5월까지 재차 실시함.
- 그러나, 지난 2016년 11월 16일에 인센티브 제도를 2017년 말까지 추가 연장함을 발표함.
ㅇ 소비를 지렛대로 하는 경기부양이 목표
- 중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성장이 정체를 맞아 소비를 지렛대로 하는 경제부양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2016년 10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 동월대비 10% 증가에 머물러, 강력하게 소비를 부양할 정책이 필요하다는 분위기임.
- 이번 인센티브 제도 재연장 조치와 관련, ‘현행 제도 하에서 국제 전자상거래가 혼란없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성장하지 않는 국내소비에 대한 위기감의 표현’이라는 견해가 강함.
- 소비 확대의 견인차였던 인터넷 쇼핑몰은 전년대비 25% 정도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2015년도의 40% 가까운 성장에 비해 기세가 꺾인 편으로, 인센티브 제도 폐지 시 인터넷 쇼핑몰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결과임.
□ 중국의 국제 전자상거래 교역규모
ㅇ 중국의 국제 전자상거래 교역규모는 2016년 기준 6조5000억 위안으로, 2008년 8000억 위안에 대비 8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고, 수출입 교역규모 대비 18.9%를 차지하는 등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음.
중국 국제 전자상거래 교역규모 추이
자료원: KOTRA 중국산업정보
□ 중국의 통관우대 지속 정책, 일본 전자상거래 교역실적에 긍정적 영향
ㅇ 중국이 일본으로부터 구입하는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5년 기준 7965억 엔이었고, 2019년에는 2조3359억 엔으로 약 3배 확대될 것으로 추산됨.
- 중국이 일본에서 구입하는 전자상거래 규모는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일본-중국 간 전자상거래 교역 현황
(단위: 억 엔, %)
소비국
판매국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19/2015
중국
일본
7,956
10,788
14,305
18,568
23,359
-
미국
8,442
11,447
15,179
19,793
24,786
-
합계
16,398
22,236
29,484
38,271
48,145
2.94
일본
미국
2,019
2,261
2,510
2,761
3,023
-
중국
210
235
261
287
314
-
합계
2,229
2,497
2,771
3,048
3,338
1.50
자료원: 경제산업성(2015 전자상거래 관련 시장조사)
□ 일본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ㅇ 일본의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15조2000억 엔으로 2010년 대비 약 2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고, 2021년에는 25조6000억 엔 규모로 1.7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일본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추이
자료원: 경제산업성
□ 시사점
ㅇ 중국의 국제 전자상거래 정책 변화에 맞춰 우리 기업도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하거나 일본의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중국 소비자를 겨냥하는 등의 마케팅 필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제품 유형
순위
일본
중국
구입상품
비중
구입상품
비중
1위
의류, 어패럴
-
의류, 어패럴
59%
2위
여행
-
화장품류
57%
3위
책, 음악.영상상품
-
식품, 주류
42
4위
전자제품
39%
5위
여행
37%
자료원: 경제산업성(2015 전자상거래 관련 시장조사)
ㅇ 일본 경제산업성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젊은 층, 고학력, 고수입, 1급 도시 거주 등으로 분류됨.
- 해외로 상품을 판매할 때 소비국의 사정과 소비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반영하는 것은 해당 시장 진출의 기본이며,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가 될 수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1117), 경제산업성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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