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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 Automotive Testing Expo & Engine Expo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6-11-02
  • 출처 : KOTRA

- 자율주행/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 관련 테스팅 장비/소프트웨어 주목 -

- 올해 독일·일본 기업 대거 참가, 한국 기업은 전무 -

 

 


전시회명

한글

2016 미국 노바이 자동차 테스팅 장비 & 엔진 엑스포

영문

Automotive Testing Expo & Engine Expo 2016

개최기간

2016년 10월 25~27일(3일간)

홈페이지

http://www.engine-expo.com/usa/

개최장소

미국 미시간 주 노바이 시 Suburban Showplace 행사장

규모

320,000 square ft

참가업체수

약 280개 업체

참관객수

약 6000명 이상

전시분야

자동차산업 내 각종 검사장비, 엔진 및 관련 부품

한국관 참가현황

불참

 

전시회장 내부 사진

전시회 참관 사진 1.JPG 전시회 참관사진 3.JPG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 전시회 개요

 

  ㅇ Automotive Testing Expo & Engine Expo 행사는 각종 자동차 검사 장비, 엔진 및 관련 부품을 집중적으로 전시 및 소개하는 행사로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음. 미국 내 주요 자동차부품 업체 및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일본 중심으로 외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함.


  ㅇ 올해 행사는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심장부인 디트로이트 인근 노바이 시에서 10월 25~27일 총 3일간 개최됐음. 이 전시회 기간 중 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 세미나도 동시에 다수 진행됨. 

 

  ㅇ GM, Ford, FCA와 같은 완성차 제조업체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ZF/TRW와 같은 대형 자동차부품 업체 및 중소규모의 부품 업체가 작년과 비슷한 약 280개 규모로 참가함. 이중 엔진 및 관련 부품 업체는 40~50개 규모로 참가한 것으로 파악됨. 그 외 글로벌 기업으로는 미국의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독일기업 지멘스 등이 참가

 

□ 전시회 이모저모

 

  ㅇ 비슷한 시기에 같은 행사장에서 개최된 Battery Show / Electric & Hybrid Vehicle Technology Expo에서는 외국기업 중 한국·중국 기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이 행사에서는 독일·일본 전시업체가 많아 기술력이 뛰어난 독일·일본의 관련 산업 수준을 가늠할 수 있었음. 그 외 미국의 중소규모 업체들의 참가가 활발했으며, 주로 신기술을 도입한 최신형 엔진을 소개하는 경우가 많았음.

 

  ㅇ 이 행사에 전시업체로 참가한 한국 기업은 작년 1개사(한국 파워트레인)였으나, 올해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됨.

 

  ㅇ 행사장 일부에서는 Technology Forum이라고 불리는 기술 세미나가 열려 업체들이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 및 콘셉트에 대해 자세히 소개 및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됨.
 

전시회장 내부 사진

전시회 참관사진 2.JPG 전시회 참관사진 4.JPG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주요 전시품 트렌드

 

  ㅇ ADAS(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 자율주행 관련 시뮬레이션, 테스팅 장비 대거 등장

    - 2016년 행사에서는 최근 자동차 산업 트렌드에 맞게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자율주행 관련 시뮬레이션이나 테스팅 장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대거 전시업체로 참가했음. 관련 업체로는 Mechanical Simulation사, Dspace 사 등이 참가

 

  ㅇ 자동차 검사 장비, 신기술 도입 엔진 선보여

    - 주요 전시 분야는 작년과 유사한 테스트 시뮬레이션, 보행자 안전 확보, 소음/진동 테스팅, 비파괴 테스트 (NDT), 엔진 및 배기가스 분석, 데이터 분석, 품질 검사 등이었음. 

    - 방문객들이 전시 제품들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같은 실시간 비주얼 장치를 설치한 업체들이 많았고, 체험을 통해 참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냄.

    - 자동차 충돌 테스트의 경우 주최 측에서 행사장 일부에 안전시설을 갖춘 전용 테스트 장(Crash Test Zone)을 마련해 진행했음.

 

참가업체 인터뷰 내용

 

  ㅇ Mechanical Simulation사 인터뷰 내용

    - 미국 미시간 주 앤아버 소재 Mechanical Simulation 사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M-City를 그대로 재현한 Driving Simulator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음.

    - 이 회사는 한국에도 현지 에이전트를 보유해 진출한 상태라고 하며, Driving Simulator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가상 주행 중 각종 충돌과 사고 시 충격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고 함.

 

  ㅇ Kyowa 사 인터뷰 내용

    - 자동차 검사장비 중 센서와 조향 장치 테스팅 장치 등을 전문 제작하는 도쿄 소재 일본 기업 Kyowa사의 해외 영업 담당자는 KOTRA와의 인터뷰에서 "수년 전부터 이 행사에 전시업체로 참가해 왔으며, 참가 이유는 다른 경로로 발굴하기 어려운 고객사 확보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답변  

 

전시회장 내부 사진

전시회 참관사진 6.JPG 전시회 참관사진 5.JPG

자료원: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촬영

 

□ 현지 시장 확대 방안 및 시사점

 

  ㅇ 이번 Automotive Testing Expo / Engine Expo 행사는 작년과 달리 자율주행이나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관련 시뮬레이션이나 관련 검사장비 업체들이 대거 전시업체로 참가, 자동차 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음.


  ㅇ 이 행사는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미국의 자동차산업 중심지인 미시간 주에서 개최됨. 한국 관련 기업들이 참가 시, 자동차 엔진 및 검사장비 산업 트렌드 파악과 관련 신규 바이어/고객사 인맥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ㅇ 2017년 행사는 비슷한 시기인 10월 말에 같은 장소(미국 미시간 주 Novi Suburban Showplace 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함. 전시업체 참가 신청은 주최측 웹사이트인 www.testing-expo.com/usa에서 가능하고, 비용은 1000~2000달러 수준으로 파악됨. 전시업체가 아닌 방문객으로 참관 시에는 입장료가 없음.


  ㅇ 올해는 일본, 독일 등 경쟁국에 비해 한국 기업의 참가가 전무했음. 한국의 자동차 검사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됨. 향후 이 행사에 KOTRA 한국관(Korean Pavilion)을 통해 참가하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이 지원할 경우 큰 성과가 기대됨.

 

 

자료원: Automotive Testing Expo 전시당국 홈페이지, 관련 기사, 참가업체 인터뷰 및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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