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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유전개발 플랫폼 해외 주문제작 늘어나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6-12-29
  • 출처 : KOTRA

- 페트로브라스 의무 참여 규정 폐지를 통해 유전개발 규제 완화 -

- 플랫폼 건설뿐 아니라 유전개발 장비도 해외업체에 의해 조달될 전망 -

 

 

 

개요

 

  ㅇ 페트로브라스는 유전개발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됨에 따라 해외 플랫폼 건설 주문을 늘리다는 방침임.

    - 페트로브라스 의무 참여 규정 폐지를 통해 유전개발 규제가 완화될 전망임.

    - 플랫폼 건설뿐 아니라 유전개발 장비도 해외업체에 의해 조달될 전망임.


세부 내용  


  ㅇ 브라질 국영 에너지 회사 페트로브라스는 유전개발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됨에 따라 해외 조선사에게 플랫폼 건설 주문을 늘리다는 방침임.

    - 페트로브라스에 따르면, 현재 건설이 확정된 11개의 유전개발 플랫폼 중 7개의  제작 과정 대부분이 해외에서 진행될 예정임.

    - 대형 심해 유전 Libra 개발을 위해 건설 예정인 12번째 플랫폼도 해외에서 건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Petrobras 회장 Pedro Parente‘2017-2021 유전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재 브라질 유발 개발은 당초 예정보다 매우 늦어지고 있다. 당초 계획대로 석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유전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외국업체에게 플랫폼 건설를 주문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함.

    - 이 계획에 따르면, 2017~2021년까지 총 18개의 석유 시추 플랫폼이 가동할 예정임

    - 이미 계약이 완료된 11개의 플랫폼 중 4개는 국내에서 건설 중이며, 나머지 7개는 해외에서 건설될 예정임.

    - 해외 건설 예정인 석유 개발 플랫폼 7개 중 4개는 당초 브라질 국내에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중국으로 건설지가 변경됨.   

 

  ㅇ 플랫폼 건설뿐 아니라 유전개발 장비도 해외 업체에 의해 조달될 전망이어서, 브라질 국내에서는 해외에서 완성된 장비를 플랫폼에 장착하는 서비스 부분만 진행될 전망임.

    - 유전개발 장비나 부품 등의 해외 아웃소싱이 늘어날 경우, 브라질 정부가 요구하는 국산부품 의무사용 비중을 준수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됨

 

  ㅇ 룰라 정부 1기에 시작된 조선산업 기반 강화 정책으로 인해 브라질에는 6개의 새로운 조선업체가 탄생함. 그러나 주요 조선사들이 비리에 연루되면서 유전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상태임.

    - 브라질 유전개발 산업 분야는 2014년 기준 8만2500명의 인력을 보유했으나, 2016년에는 4만3800명으로 줄어드는 등 상당히 위축돼 있는 상태임  

   

브라질 조선업체 지역별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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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한편, 브라질 하원이 페트로브라스의 유전개발 입찰 의무 참가 조항을 삭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외 민간 기업의 유전 입찰 참가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기존 법에 따르면, 모든 석유 탐사 및 생산 입찰에 있어 페트로브라스가 운영사로서 통제권을 가져야 하며, 최소 30%의 지분을 보유해야 했음.

    - 그러나, 새로운 법안에 따라 페트로브라스의 의무 참여 조항이 폐지되고, 소규모 민간 기업도 Libra 유전(79억 배럴 매장) 등 대규모 심해 유전개발에 참여가 가능해짐.

    - 현재 심해 유전개발이 진행 중인 20곳 중 페트로브라스가 17개의 운영을 맡고 있음. 그러나 페트로브라스가 브라질석유공사(ANP)의 모든 유전개발 입찰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사라지면서, 페트로브라스는 투자 가치에 따라 입찰 참가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지출 관리가 가능해진 것으로 분석됨.


시사점 

 

  ㅇ ONIP(국가석유산업협회)“페트로브라스가 신용 하락으로 국내에서 금융을 확보하기 어려워 외국은행으로부터 금융을 확보하는 바람에 외국업체의 브라질 유전개발 참가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함.      

    - 실제로 중국의 경우, 브라질에게 금융을 제공해주는 대가로 플랫폼 건설 등과 같은 유전개발 사업을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ㅇ Petrobras 회장은 유전개발 관련해 국산부품 사용 의무 완화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외국 기업들의 유전개발 참가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대규모 비리 스캔들 라바자투(lava-Jato)에 다수의 조선사가 연루되고 유전개발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해외 아웃소싱 및 국산부품 의무사용 규제 완화 주장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됨 

 

  ㅇ 플랫폼 건설뿐 아니라 유전개발 장비도 해외 업체에 의해 조달될 전망이어서, 한국을 비롯한 외국기업들의 브라질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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