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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용도별 쌀 개발로 농업과 식품·외식업의 상생 도모
  • 통상·규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6-01-25
  • 출처 : KOTRA

     

日, 용도별 쌀 개발로 농업과 식품·외식업의 상생 도모

- 개별 메뉴에 따라 최적화된 국내산 브랜드 쌀 도입을 통한 식품 부가가치 상승 -

- TPP 타결로 추가적 시장 개방을 앞둔 쌀 농가의 활로 모색 -

     

     

     

□ TPP 타결로 추가적 시장 개방을 앞둔 쌀 농가의 활로 모색 필요성

   

 ○ 일본은 자국 쌀 농가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

  - 정부는 2018년부터 계획적 추곡수매 및 그에 따른 보조금 지급 중단을 발표한 상태

  - 또한 TPP 타결로 협정 발효 이후에는 미국과 호주에 대해서 일정 규모의 무관세 쌀 수입량이 규정돼 있음.

  - 식생활의 서구화로 일본 전체 쌀 소비량 역시 지속적으로 감소 중

     

 ○ 지금까지는 재배 품종의 편향성으로 늘어나고 있는 외식 및 포장판매형 식품 업계의 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음.

  - 현재 일본 쌀 농가에서 재배 중인 품종은 전통적으로 가정에서 인기 있는 주식미 ‘고시히카리’ 36%를 필두로 ‘히토메보레’, ‘히노히카리’, ‘아키타코마치’, ‘나나츠보시’ 등 고시하카리 계열 품종이 상위권을 독점. 그 비율은 무려 약 80%에 달함.

     

□ 용도별로 최적화된 국내산 브랜드 쌀 도입을 통한 식품 부가가치 상승

   

 ○ 가정 내 취사·조리를 하지 않는 가구 증가 등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외식 및 포장판매형 식품업계의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주식용 전체 쌀 소비량의 1/3에 이르는 수준

     

 ○ 일본인은 쌀에 대한 입맛이 까다로워 음식에 따라 최적화된 별도 쌀 품종을 구분해서 사용해옴.

  - 초밥에는 가장 인기 있는 주식미 ‘고시히카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찰기가 적고 깔끔한 맛이 나는 ‘사사니시키’를 사용하는 등의 체계

     

 ○ 용도가 명확히 한정되고 대량구매, 대량사용이 가능한 외식 및 포장판매형 식품업계 주도 하에 특정 메뉴에 최적화된 국내산 브랜드 쌀 개발이 잇따르고 있음.

  - 초밥용: 식초와의 궁합이 좋고, 찰기가 적어 입안에서 자연스레 밥알이 풀어지는 ‘에미노키즈나’를 중앙농업 총합연구소 센터 주관 하에 개발

  - 카레라이스용: 일본식 카레의 점도와의 궁합을 고려해 안남미와 멥쌀의 중간쯤 되는 특성을 갖는 인도산 쌀과 일본 전통 품종을 교배해 만든 ‘카레이마이’를 카레 메이커인 ‘하우스 식품’ 주도 하에 개발

  - 제면용: 아밀로오스 성분이 25% 이상(고시히카리는 18%)으로 제면 시에 면발이 살아있고 잘 퍼지지 않는 ‘코시노카오리’를 중앙농업 총합연구소 센터 주관 하에 개발

  - 리조또용: 밥알이 크고 찰기가 적어 알덴테 식감을 내기 쉬운 ‘나고미리소토’를 이탈리안 레스토랑 업계의 개발 요청에 따라 중앙농업 총합연구소 센터 주관 하에 개발

  - 소고기 덮밥용: ‘요시노야’, ‘마츠야’ 등 대형 소고기 덮밥 프랜차이즈에서는 계약 농가에서 재배한 전용 품종을 사용

  - 도시락 및 삼각김밥용: ‘세븐일레븐’, ‘로손’ 등 대형 편의점 프랜차이즈에서는 제품 유통기한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 가열 처리 시의 식감까지 고려한 복수의 전용 품종을 블렌딩해 사용하고 있음.

     

 ○ 특히 양식 등 외래산 메뉴의 경우, ① 음식 자체의 완성도 향상과 ② 국내산 식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에 대한 부응을 한 번에 달성 가능함.

     

 ○ 식품업계 주도하의 신규 품종 개발은 판매․수급 루트가 안정적이라는 측면에서 일본의 쌀 농가들 역시 적극 호응하고 있는 분위기

    

□ 일본의 대표적 브랜드 쌀과 그 용도      

  

품종 / 용도

제품 이미지

고시히카리 / 주식

    

히토메보레 / 주식

    

히노히카리 / 주식

   

아키타고마치 / 주식

    

나나츠보시 / 주식

    

카레이마이 / 카레라이스

    

에미노기즈나 / 초밥

    

고시노카오리 / 면류

    

나고미리소토 / 리소토

자료원: 인터넷

     

□ 시사점

       

 ○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기인한 쌀 소비 형태 전환에 대응한 생산·공급자측의 자구적 개선 노력

  - 한국 역시 사회적 변화의 방향이 비슷하기에 참고할 필요가 있음.

     

 ○ 가격 면에서는 한계가 자명한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① 메뉴별로 최적화된 품종 개발을 통한 ‘맛’과 ② 자국산 농산물의 사용을 통한 안전 확보로, 식품산업의 본질적 측면에서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함.

     

 ○ 수요자인 외식·식품업계가 개발을 주도하고, 정부 계열 연구기관의 기술 등이 더해져 농가의 특약 재배 등 실제적인 판매·수급으로 연결된 성공적인 상황 타개책이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인터넷 자료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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