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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FTA 중소기업 수혜상품 시리즈①, 한국산 섬유가 최고
  • 통상·규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5-09-04
  • 출처 : KOTRA

 

 한-EU FTA 중소기업 수혜상품 시리즈①, 한국산 섬유가 최고

- FTA 이후 섬유제품의 안정적인 시장 확보 -

- 전시회 참가를 통한 바이어 직접 접촉이 필요 -

 

 

 

□ 한-이탈리아 교역 현황

 

 ○ 한-이 수출은 FTA가 발효된 2011년 15.1% 증가를 기록했으나, 2012년과 2013년에는 수출이 감소. 2014년 이후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

  - 유럽 재정위기가 본격화된 2012년에는 전년대비 20.6%, 2013년에는 4.2% 급감하며 수출시장이 잠시 주춤했으나, 2014년에는 전년대비 11.1% 증가하며 재정위기 이전 수출로 조금씩 회복

  - 최근 2015년 1~6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해 2014년 이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 반면, 한국의 대이탈리아 수입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

  - 2010년 이후 평균 약 12.3%의 수입 증가세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2015년 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8%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

 

한국의 대이탈리아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1~7월)

수출액

3,569

4,107

3,262

3,126

3,473

2,164

증감률

27.6

15.1

-20.6

-4.2

11.1

7.9

수입액

3,723

4,374

4,828

5,383

6,261

3,379

증감률

6.0

17.5

10.4

11.5

16.3

-8.2

자료원: KITA(한국무역협회)

 

□ 섬유제품 수출 동향

 

 ○ 한국의 대 이탈리아 HS Code 4자리 기준 수출 상위 품목 30개 중 섬유 관련 제품은 총 4품목으로, 14위에 합성스테이플섬유(HS Code 5503), 19위에 합성필라멘트사(HS Code 5402), 20위에 합성필라멘트사의 직물(HS Code 5407), 26위에 메리야스, 뜨개질 편물(HS Code 6004)이 차지

  - 대표적 섬유 관련 제품의 수출 동향

   ① 합성스테이플섬유(HS Code 5503): 2011년 한-EU FTA 체결 이후, 기본 관세 4.0%에서 협정관세율 0%로 혜택을 받아 54.2%의 폭발적인 수출 성장을 보임. 2012년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4.8%로 소폭 감소했으나 2013년과 2014년 다시 두 자리 수의 수출 증가세를 보임.

 

한국의 대 이탈리아 합성스테이플섬유(HS Code 5503)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1~7월)

수출액

44,733

42,571

50,060

56,793

29,801

증감률

54.2

-4.8

17.6

13.5

-11.6

자료원: KITA(한국무역협회)

 

   ② 합성필라멘트사(HS Code 5402): 2011년 한-EU FTA 체결 이후 기본 관세 4.0%에서 협정관세율 0%로 혜택을 받음. 그 해에는 0.6%의 수출 증가와 2012년 -13.6%로 수출이 급감했으나, 2013년 17.1% 증가세로 들어서며 2014년에도 그 증가세를 이어감.

 

한국의 대이탈리아 합성필라멘트사(HS Code 5402)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1~7월)

수출액

39,778

34,348

40,235

41,758

18,907

증감률

0.6

-13.6

17.1

3.8

-24.7

자료원: KITA(한국무역협회)

 

   ③ 합성필라멘트사의 직물(HS Code 5407): 2011년 한-EU FTA 체결 이후 기본 관세 8.0%에서 협정관세율 0%로 섬유제품 중 가장 큰 혜택을 받음. 2011년 FTA 당시 43.1% 수출이 증가했으며, 2012년에 -3.1% 소폭 감소했으나 2013년과 2014년에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섬. 본 품목은 이탈리아가 전체 EU 수입 중 과반 수준의 물량을 수입하는 주요 품목으로, 한국의 주요 수출품이기도 함.

 

한국의 대이탈리아 합성필라멘트사의 직물(HS Code 5407)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1~7월)

수출액

28,499

27,606

28,539

33,147

16,906

증감률

43.1

-3.1

3.4

16.1

-15.4

자료원: KITA(한국무역협회)

 

   ④ 메리야스, 뜨개질 편물(HS Code 6004): 2011년 한-EU FTA 체결 이후 기본 관세 8.0%에서 협정관세율 0%로 합성필라멘트사의 직물과 함께 가장 큰 관세 혜택을 받음. 2011년 44.7%로 수출이 급증했으며, 2012년 유럽 재정위기 속에서도 16.0%로 증가. 2014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섬.

 

한국의 대이탈리아 메리야스, 뜨개질 편물(HS Code 6004) 수출 동향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1~7월)

수출액

28,231

32,738

33,701

28,811

14,378

증감률

44.7

16.0

2.9

-14.5

-24.5

자료원: KITA(한국무역협회)

 

 ○ 대이탈리아 섬유제품의 수출은 무역협회 자료 기준, 2011년 FTA 발효 첫 해에 급증해 현재까지 그 시장을 유지하고 있음.

  - 2015년 유럽 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정책으로 유로화 가치가 하락해 달러 환산 시 전 제품이 두 자리 수의 감소세를 기록하나 수출 중량 및 유로 환산 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조건

 

 ○ 최근 중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중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며, 일본 제품과의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 특히, 삼국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제품은 합성필라멘트사의 직물(HS Code 5407) 제품임.

  - 한국 기업은 수출시장 유지 및 확보를 위해 한-EU FTA를 통한 협정관세율 혜택을 적극 활용해야 함.

 

이탈리아 합성필라멘트사의 직물(HS Code 5407)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1~3월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수입액

점유율

1

중국

184.6

41.21

174.9

38.94

199.8

39.37

133.1

48.72

2

일본

42.8

9.55

41.3

9.19

46.5

9.17

9.46

7.12

3

한국

33.4

7.45

33.8

7.53

39.3

7.75

7.72

5.8

자료원: ISATA(이탈리아 통계청)

 

 ○ 한-EU FTA 협정관세율 혜택을 받기 위해 유의할 점

  - 수출 시 해당 기관(세관, 상공회의소)에서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아, 수입자가 수입 시 협정관세율로 수입이 진행되도록 해야 함. EU는 원산지신고서(Origin Declaration)를 발급받아야 하며, 기본적으로는(건당 6000유로 미만 시) 자율 발급을 원칙으로 함. 협정이 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따라 수출자가 해당 물품에 대해 원산지를 확인하고 작성한 후 서명해 사용

   · 주의: 건당 수출금액이 6000유로 초과 시, 원산지인증수출자만 자율발급 가능

  - 전문 수출기업의 경우 ‘인증수출자’ 취득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 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인증수출자는 업체별, 품목별로 취득이 가능하며, 취득 시 인증수출자 번호 부여. 5년간 유효하며 완료 30일 이전에 연장 신청 가능

   · 관련 상세 정보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확인 가능

 

FTA 활용 절차

자료원: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KOTRA 밀라노 무역관의 제언

 

 ○ 이탈리아의 산업구조와 시장 특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함.

  - 이탈리아는 80% 이상이 중소기업이며, 섬유산업 대부분의 설비가 중북부지방에 소재. 그렇기에 제품 공급 중심 접근보다는 바이어의 제조과정에 맞춰 소량 다품목 납품에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함.

 

 ○ 의류용 섬유뿐 아니라 산업용 신소재로서 넓은 포트폴리오 구비가 필요

  - 유럽시장은 다양한 환경지침 및 환경 관련 정책이 강화되고 있음을 감안, 이를 활용한 신소재 섬유의 개발 및 응용으로 바이어층을 넓힐 수 있음.    

 

 ○ 전시회의 활용

  - 이탈리아 내에서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회 및 페어에 참가해 초기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필요가 있음.

   · KOTRA 밀라노 무역관에서는 2015년 9월 8~10일 밀라노 섬유 전시회인 밀라노 우니카(MILANO UNICA)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섬유업체의 수출 증진을 도모

 

 ○ 이탈리아 바이어와의 미팅 시 참고사항

  - 바이어의 제품 선호도 사전조사를 위해 다양한 샘플을 구비해야 함.

  - 또한, 바이어 대상 회사소개 자료 및 제품 홍보물에서 영어자료 이외에 이탈리아 자료를 구비할 경우 더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음.

  - 이탈리아 섬유기업들은 중소기업 위주로 지리적,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더 유연한 거래관계를 형성하는 특징을 보임. 따라서 첫 바이어의 구매 물량이 다소 적더라도 이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 시사점

 

 ○ 한국의 섬유 관련 제품들은 꾸준히 이탈리아 시장을 공략해 이탈리아 유수 브랜드와 거래를 이어가는 상황

  - 바이어 인터뷰에 따르면, 체코·루마니아 등 이탈리아 브랜드 봉제 공장이 위치한 동유럽 지역으로 직접 납품되는 제품까지 고려할 경우, 한국 섬유제품 수요는 한-EU FTA를 기점으로 보다 더 증가함.

 

 ○ 한국 제품의 디자인 및 성능 개발이 지속될 경우, 한-EU FTA 효과 극대화 가능

  - 이탈리아의 섬유 산업은 생산자 중심 시스템에서 벗어나 수요자 및 디자인 중심의 제품 개발로 발전해왔음. 유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완성품의 품질, 이미지를 중시하는 ‘품질 마케팅’이 주를 이룸. 원가이점 및 맞춤식 기능성 원단 이외에 디자인과 품질요소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경우 수출시장 확대가 예상됨.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이탈리아 통계청(ISTAT), 관세청 홈페이지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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