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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해외 프로젝트 진출 박차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박강욱
  • 2015-07-02
  • 출처 : KOTRA
Keyword #브라질

 

브라질, 해외 프로젝트 진출 박차

- 국내 인프라 부족에도 저리(低利)로 후진국 지원 -

 

 

 

□ 국내 인프라 부족에도 다양한 나라에 금융지원

 

 ○ 브라질은 국내에서는 사회간접자본이 부족한데 해외에서는 엔지니어링 수출을 위한 외국정부 대상 자금지원이 2007년부터 45억 달러로, 같은 기간 외국에 원조해준 금액의 50%에 이름.

 

 ○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아프리카 등 대상국에서 국채 발행 형식으로 돈을 빌려주면서 시장이자율보다 훨씬 낮은 이자율로 빌려주고 있음. 중국이 워낙 저리(低利)로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비슷한 이자율로는 브라질 업체가 진출하기 어렵다는 것이 저리 자금 지원의 이유라고 함.

 

 ○ 그러나 국내에도 아직 많은 사회간접자본이 모자라는데 과연 이렇게 다른 나라에 빌려줄 돈이 있는가라는 회의론도 나오는 것이 사실임.

 

브라질의 2007년 이후 대외 프로젝트 원조 현황

(단위: 달러)

대상국

금액

베네수엘라

14억

앙골라

12억

아르헨티나

5억8000만

도미니카공화국

4억9000만

쿠바

4억8000만

가나

1억2500만

모잠빅

1억,600만

온두라스

7200만

에콰도르

6800만

자료원: O Estado de São Paulo 2015.6.15.

     

□ 관대한 이자율로 해외 프로젝트 진출

     

 ○ 브라질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은 브라질 시공업체(EPC)가 해외에서 사업을 할 때 흔히 현지의 이자율보다 매우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음.

 

 ○ 최초로 공개된 자료에서 BNDES는 앙골라, 온두라스, 가나 등 3개국에서 사업하는 브라질 업체에 연리 3% 이하를 부과함. 앙골라(포르투갈어 사용국)와 온두라스는 해외자금을 동일 기간에 국제금융시장으로부터 7~7.5%라는 훨씬 더 높은 이자율로 조달한 것으로 알려짐.

 

 ○ 예를 들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와 지방도시 비안나트로수의 고속도로 건설에 2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계약을 2012년 6월에 맺으면서 시공업체 안드라드구티에레스(Andrade Gutierrez)사에 이자율 2.79%를 적용했음. 그러나 같은 시기에 앙골라는 국채를 금융시장에 이자율 7%로 매각했으며 앙골라는 good payer라고 평가받지도 못하고 신용도 등급도 투자등급에 미치지 못했음.

 

 ○ 즉, 앙골라는 보통 국제 금융시장에서 7% 이상의 이자율을 부담하고 있었는데 유독 브라질 BNDES만 마음 좋게 그 50% 정도의 수준에서 이자율을 베풀어 줌으로써 브라질은 역시 후한 나라라는 인상을 준 것이라고 관계자는 비판함.

 

 ○ 온두라스도 물류도로 건설을 위해 2013년 6월 BNDES로부터 1억4400만 달러의 자금을 2.83%의 연리로 조달했고 그 시공업체는 OAS였는데 그 같은 시기 온두라스가 국제시장에서 부담하는 이자율이 보통 7.5%였음. 이것은 BNDES의 이자율의 2배가 넘는 것이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음.

 

 ○ 그러나 BNDES 관계자(Luciene Machado)는 이렇게 이자율이 낮은 이유는 이자율을 낮게 해주지 않을 경우 브라질 업체가 미국, 스페인, 중국 업체들에게 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 때문이었고, 이렇게 볼 때 일반적인 국제 금융시장이자율은 적용할 수 없었으며 해외사업을 통해 국내고용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인 시장이자율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함.

 

 ○ BNDES가 지원해준 11개 나라 중 가장 혜택을 크게 본 나라는 앙골라,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이나, 대부분 국가는 그 위험도가 높고 심지어는 국제금융시장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당연히 일반적인 시장이자율을 적용해 비교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임.

 

 ○ 그렇게 지원해준 돈을 수혜국으로부터 상환받지 못할 경우 그 책임은 모두 브라질 BNDES 등 브라질 정부로 돌아간다는 데에 있다는 비판도 있으나 브라질은 국내 경제사정에 관계 없이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포르투갈어 사용국(앙골라, 모잠비크)을 대상으로 더욱 활발한 프로젝트진출을 추구하면서 국내경제 침체를 해소하기 위한 활로를 찾을 것으로 보임.

     

브라질경제사회개발은행 자금지원 이자율 및 프로젝트 계약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수혜국

이자율(평균)

프로젝트

온두라스

2.83

145

가나

3.17

216

에콰도르

3.75

228

코스타리카

4.07

44.2

베네수엘라

4.29

2,252

아르헨티나

4.83

1,872

도미니카공화국

4.85

2,204

모잠비크

4.89

444

과테말라

4.94

280

앙골라

5.32

3,383

쿠바

5.38

847

자료원: Folha de São Paulo 2015.6.4.

     

 

자료원: 브라질 일간지(Folha de São Paulo, O Estado de São Paulo) 요약 및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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