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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규제 장벽을 세우는 태국 철강산업
  • 통상·규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현성
  • 2014-11-10
  • 출처 : KOTRA
Keyword #철강 #태국

 

수입규제 장벽을 세우는 태국 철강산업

- 자동차 등 아세안 생산 허브임에도 일관 제철소 없어 수입 의존도 높음 -

- 자국 철강산업 보호 목적으로 빈번한 수입규제 조치 -

 

 

 

□ 태국 철강산업 현황

 

 ○ 태국 철강산업 시장 규모는 2013년 1770만 톤이며, 이 중 수입에 60% 이상 의존하고 있음.

  - 태국 내 일관 종합 제철소가 없으며, SSI, G Steel, GJ Steel 등 태국업체는 슬래브를 수입해 열연, 냉연, P/O 등 제철소를 운영하고 있음.

 

자료원: Iron and Steel Institute of Thailand(ISIT)

 

 ○ 태국 철강산업 구조를 살펴보면, 판재류(열연, 냉연, 도금, 컬러강판 등)가 전체 시장규모의 68%를 차지하며, 강관, 봉, H-빔, 철근 등 봉형강류는 32% 정도임.

  - 수요군별로 살펴보면 건설산업이 51%로 가장 비중이 높고, 다음으로 자동차 산업이 22.4%를 차지하고 있음.

 

2013 태국 산업별 철강 수요

자료원: Iron and Steel Institute of Thailand(ISIT)

 

 ○ 2014년 2분기 철강 수요는 421만 톤으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했음.

  - 건설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봉형강류(Long Product)는 수요가 3% 감소했으나, 판재류(Flat Product)가 자동차 생산량 둔화에도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생산증가로 6% 증가했음.

 

자료원: Sahaviriya Steel Industries PLC(SSI), Opportunity Day Presentation, 27 August 2014

 

□ 태국 철강산업 수입규제 현황

 

 ○ 태국은 자동차 생산량이 연간 245만 대(2013년 기준)이며, EE산업(Electrical & Electronics)시장 규모가 600억 달러에 이르는 아세안 생산허브임에도 불구하고 자국 철강업체의 제품군이 다양하지 못하고 품질이 열위하며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

  - 태국 정부는 내수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반덤핑관세 등 다양한 수입규제조치를 취하고 있음.

 

태국 철강산업 대한 수입규제 현황

구분(적용일자)

품목

HS Code

비고

세이프가드

(조사중)

탄소강

열연/후판

7208.36/37/38/39/51/52/53/54

현재 세이프가드 조사 중으로 잠정관세 34.01% 부과 중(2014.6.7일부터 200일 동안)

세이프가드

(2013.2.27.)

합금강

열연/후판

7225.30, 7225.40, 7226.91

세이프가드 추가관세

- 2014.2.27.-2015.2.26.: 43.57% (CIF)

- 2015.2.27,-2016.2.26: 42.95% (CIF)

반덤핑

(2013.1.7.)

알루미늄

아연도금강판

7210.61

- 관세율: 동부제출 16.25%, 유니온스틸 13.82%, 현대하이스코 및 POSCO 15.40%, 기타 22.55%

- 기간: 2013.1.10.-2018.1.9.(2014.2.11.중간재심개시)

반덤핑

(2013.1.7.)

칼라도색

아연도금강판

7210.70

- 관세율: 동부스틸 5.95%, 포스코, DK동신, 현대하이스코 2.51%, 기타 10.25%

- 기간: 2013.1.10.-2018.1.9.(2014.2.11. 중간재심개시)

반덤핑

(2003.5.27.)

탄소강
열연/후판

7208*, 7211.13/14/19

- 포스코 13.58%, 현대제출 13.96%, 기타 58.85%

- 2014.5.27. 반덤핑 일몰재심 착수 통보

반덤핑

(2009.3.4.)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7219.32/33/34/35, 7220.20

- 반덤핑관세 50.99%

- 2014.4.3.반덤핑 일몰재심 착수 통보

주: 7208.25,26,27,39는 제외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통상수입규제 정보, KOTRA 방콕 무역관 확인

 

 ○ 탄소강 열연·후판 제품은 현재 세이프가드 조사 중으로 2014년 6월 7일부터 200일 동안 잠정 관세율 34.01%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탄소강 열연·후판, 컬러도색 아연도금강판,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은 2014년 상반기 재심에 착수했음.

  - 태국 내수업체의 제소로 수입산 철강이 늘어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태국 정부에서는 자국 산업보호라는 명분 아래 세이프가드, 반덤핑 등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임.

 

□ 시사점

 

 ○ 태국은 자동차 생산량이 연간 245만 대(2013년 기준)이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아세안 가전생산 허브이나, 종합 일관 제철소가 없고 철강 수요의 6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태국 열연이나 냉연업체는 주로 건설용으로 사용되는 유통시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입산의 시장잠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태국 정부가 수입규제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하고 있음.

  - BOI 투자승인을 받은 외국계 자동차, 가전 업체가 수입하는 철강 제품이나, 재수출용제품은 동 수입규제 조치의 예외로 인정되며, 특히 일본과 태국간 경제 파트너십 협정(JTEPA)으로 수입 Quota를 가지고 있는 일본 철강업체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음.

  - 태국의 연간 스테인리스 수요는 25만 톤인데, 그 중 10만 톤이 자동차, 가전 쪽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포스코-타이녹스(라용 공업단지 위치, 연간 생산 규모 22만 톤)는 그 중 2만 톤만 공급함. 이는 일본계 자동차, 가전 업체와 일본계 2차 벤더 그리고 일본 철강업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때문으로 보임.

 

 ○ 조사 중이거나 재심 중인 건과 관련해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소명에 나설 필요가 있음.

  - 대외무역국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입이 늘어나는 이유가 덤핑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요가 늘어나는데 비해 태국 철강업체의 공급 능력이나 경쟁력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임을 잘 설득해야 함.

 

 

자료원: Bangkok Post, the Automotive Industry Club, Federation of Thai Indu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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