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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로리 음료에 특별소비세(IEPS) 부과하는 세제개혁 단행한 멕시코 스테비아 시장 동향
- 통상·규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이민진
- 2014-11-1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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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스테비아시장 동향
- 스테비아(stevia)에 대한 관심 증폭으로 연구 및 재배 활발 –
- 기술력 부족으로 생산 부진, 수입의존도 높아 시장진출 유리할 전망 -
□ 멕시코 스테비아시장 동향
○ 멕시코는 세계 제1위의 비만국으로 전체 인구의 70%가 과체중 또는 비만임.
- 고칼로리 식품 섭취가 주 원인이며, 이 외에도 설탕 함유가 많은 음료의 소비가 높은 것이 비만의 가장 큰 원인임.
- 최근 심각성 대두로 멕시코 정부에서는 비만 해결을 위해 고칼로리 음료에 특별소비세(IEPS)를 부과하는 세제 개혁을 시행해 청량음료의 가격 인상과 더불어 고칼로리 음료의 소비 감소에 기여하고자 함.
○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멕시코 중산층의 경제적인 여유로 건강 및 몸매 관리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각종 유기농식품 및 건강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 스테비아는 탄산음료·주스·주류·아이스크림·탁상감미료·사탕·과자·식품·화장품·제약 등 적용범위가 넒으며, 저칼로리, 무설탕, 인체에 무해, 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당뇨병 환자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각광받음.
- Euromonitor International는 2013년 비알코올 음료시장 보고서에서 저설탕 및 무설탕 음료 제조 시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Stevia)가 인공감미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함.
- 탄산음료를 대표하는 펩시와 코카콜라도 이 흐름에 맞춰 Purevia, Truvia를 출시했으며,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 시범 판매를 마치고, 현재 멕시코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음.
자료원: CNN
○ 스테비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현재 멕시코 내에서 스테비아에 대한 연구 및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나, 재래식 수준의 생산설비로 인해 멕시코 내 생산양은 극히 적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한다고 간주할 수 있음.
- 수입액을 기준으로 상위 2개국인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약 73%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한국의 경우 0.16%로 극히 낮은 시장점유율을 보임.
- 멕시코에서 가정용 스테비아가 유통되기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는 초창기 시장이므로 멕시코시장 진출의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몇몇 수입업체와 인터뷰한 결과, 현재 스테비아를 판매하는 업체 대부분 영세업체이며, 판매수량이 늘어 해외생산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함.
□ 위생등록증
○ 멕시코에서 받아야 하는 인증은 COFEPRIS(위생보호연방위원회)의 위생등록증으로 미국의 FDA를 보유한 업체는 이 등록증 발급이 유리하며,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반 정도가 소요됨.
○ 위생등록증 취득을 위해서는 보건부가 규정하는 서류 제출 과정을 거쳐야 하며, 신청자는 반드시 멕시코에서 사업자로 등록된 업체여야만 함.
- 현지 수입업체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업체는 현지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지 않는 한 직접 신청할 수 없음.
- 위생등록증은 수입(수입품일 경우) 또는 판매(국내생산품일 경우) 전에 발급받도록 돼 있으며, 등록 후 5년간 유효하고 이후 갱신 가능함.
○ 자세한 사항은 [코트라 국가정보 – 멕시코 – 주요 인증제도]에서 확인 가능함.
□ 관련 전시회
○ 이 전시회에는 검증받은 농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가 참여해 제품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 및 대형 유통업체, 백화점 등의 구매 담당자도 참석하므로 활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됨.
□ 시사점
○ 비만율 세계 1위의 국가인 멕시코는 최근 그 심각성의 대두와 경제적 여유를 지닌 중산층의 성장 등을 통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음.
- 멕시코 감미료 시장은 산업용과 가정용으로 구분돼 있고, 이러한 멕시코 비만인구를 감안할 때 규모가 큰 시장이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임.
○ 가정용에서도 스테비아가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스테비아는 적용될 수 있는 범위가 넒으므로 시장성이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음.
- 멕시코의 스테비아 수요는 기술력 부족 및 생산설비 미비 등으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며, 아직까지 초창기 시장이므로 한국 업체의 멕시코 시장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임.
○ 현재 멕시코 내 스테비아를 판매하는 업체은 대부분 영세업체이며, 늘어난 판매수량 충족을 위해 해외생산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함.
- 멕시코 업체는 가격에 민감하므로, 좋은 품질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
○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OFEPRIS(위생보호연방위원회)의 위생등록증이 요구되며, 따라서 이를 획득하고 멕시코 식품전시회에 참여해 제품홍보에 나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임.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종합일간지 El Financiero, CNN, 멕시코 건강부,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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