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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메르코수르와 태평양동맹 통상 확대 주도적 역할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4-09-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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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메르코수르와 태평양동맹 통상 확대 주도적 역할
- 양 기구 무역 자유화 방안 모색 -
□ 개요
○ 남미공동시장과 태평양동맹이 무역 자유화를 비롯한 통상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밝혀짐.
□ 세부 내용
○ 중남미 지역 양대 경제블록으로 부상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태평양동맹(PA)이 곧 공식적으로 접촉해 통상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짐.
- 브라질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남미공동시장과 태평양동맹 두 기구는 조만간 실무회담을 열어 무역자유화 방안 등 통상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협의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밝혀짐.
○ 두 기구의 접근에 관해서는 브라질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은 두 기구가 경쟁관계가 아니라 상호보완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을 주장해 옴.
○ 메르코수르
- 메르코수르는 1991년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파라과이 등 4개국으로 출발
- 2012년 베네수엘라가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
- 볼리비아와 에콰도르의 가입을 추진 중으로 볼리비아는 현재 가입 절차를 밟고 있고, 에콰도르는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임.
○ 태평양동맹
- 2012년 6월 출범한 태평양동맹은 멕시코·콜롬비아·페루·칠레로 구성됨.
- 코스타리카도 사실상 합류한 상태임.
○ 남미공동시장과 태평양동맹 경제 규모
- 메르코수르 5개 회원국 GDP 합계는 중남미 전체의 58%인 3조3000억 달러임.
- 태평양동맹 4개국의 GDP 합계는 중남미 전체의 35%에 해당하는 2조 달러임.
- 따라서 두 기구가 FTA를 체결할 경우 4억9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 단일시장 형성
□ 시사점
○ 남미공동시장과 태평양동맹의 FTA 체결이 성사될 경우, 5억 명에 가까운 인구, 5조3000달러 상당의 경제 규모를 지닌 거대시장의 탄생을 의미함.
○ 전문가는 “브라질이 중남미에서 갈수록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응하는 방안의 하나로 두 기구 간의 FTA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고 분석함.
자료원: 일간지 O Estado de São Paul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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