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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온라인거래 세금 감면 방안 검토 중
  • 통상·규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김은희
  • 2014-08-22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온라인거래 세금 감면 방안 검토 중

-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전자상거래의 성장 촉매제 될 것으로 기대 -

 

 

 

□ 개요

 

 ○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자상거래(e-commerce) 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에 대해 부가가치세 면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현재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지만 해외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부가가치세가 붙지 않아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 구입이 가능함.

 

 ○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해외 사이트 사용을 선호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벤더와 해외 벤더 간의 불평등한 경쟁 구도를 해소하기 위해 세금감면 조치를 검토하게 됐다고 덧붙임.

 

 ○ 무하마드 루트피(Muhammed Lutfi) 인도네시아 무역부장관은 전자상거래는 인도네시아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며, 전자상거래 발전으로 자국 중소기업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

 

□ 업계 반응

 

 ○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협회 다니엘 투미와(Daniel Tumiwa) 회장은 이러한 정부의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연초 정부가 추진하고자 했던 온라인 거래에 대한 세금 부과 계획에 대한 전자상거래 업계의 우려를 잠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

  - 연초 인도네시아 정부는 10% 부가가치세 외에도 온라인 거래에 대해 추가로 10% 정도의 특별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음.

 

 ○ 다니엘 투미와 회장은 부가가치세 감면이 확정이 되면 페이스북이나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Kaskus 등의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C2C 소규모 판매자가 규모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산업 현황

 

 ○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진흥단체인 베라 아시아 (Vela Asia)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산업 규모는 2013년 80억 달러 규모에서 2016년 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베라 아시아가 조사한 2013년 e-commerce Readiness Index (전자상거래 트랜드 및 소비패턴 종합 지수)을 보면 동남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음.

 

국명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종합점수(a+b)

136

116

112

86

80

71

(a) 인프라

35(5)

106(1)

37(3)

50(2)

35(5)

37(3)

(b) 시장규모

101(1)

10(6)

75(2)

36(4)

45(3)

34(5)

주: ( )안은 분야별 순위

 

 ○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인터넷 및 브로드밴드 보급률 확대, 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확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이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

 

 1) 인터넷 및 브로드밴드 보급률 확대

  - 인도네시아 인터넷 협회는 인터넷 사용인구는 3년 후에는 현재 약 8000만 명에서 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인터넷 보급 속도는 빠르게 진행

  - 한편 동남아 인근 국가인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보다는 인터넷 보급률이 낮고 브로드밴드는 일부 대도시에만 국한돼 있지만 이는 오히려 인터넷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줌. 인도네시아 2015년 브로드밴드 확정 계획에 따라 인터넷 사용 지역이 자바 섬 외 지역 및 지방 소도시까지 확대되면 전자상거래시장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

 

 2) 저가 스마트폰, 태블릿 보급 확대

  - 100달러대의 저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 보급이 확대되고, 통신사의 저가 인터넷 패키지 제공으로 인도네시아 중하위 소비 계층의 모바일 거래(m-commerce)가 특히 활성화되는 추세임.

 

  3) 바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온라인 거래 선호하는 추세

  -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 물건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거래를 점점 선호하는 추세임.

 

□ 전망 및 시사점

 

 ○ 인도네시아 온라인시장은 2012년부터 매년 약 20% 성장해 2017년에는 약 15억 달러 시장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인터넷 사용 인구 확대, 중상층의 증가, 저가 스마트폰 확대 등이 온라인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조세지원계획은 전자상거래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이며, 특히 직접적인 지원효과가 있는 부가가치세 감면 조치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의류 및 신발 등의 주요 품목 및 전자상거래 관련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세계 연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의류 및 신발로 관련 전문 쇼핑몰이 증가하면서 의류 및 신발에 대한 수입 수요 늘어날 것으로 전망

  - 또한 현재 신뢰할만한 온라인 결제수단 미비로 은행 이체를 통한 결제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XL과 같은 현지 통신사가 모바일 머니 등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이고 전문 결제 서비스 업체도 늘어남.

 

 

자료원: Euromonitor, 자카르타 포스트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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