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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월 이후 EU 내 컴퓨터 및 서버 관련 에코디자인 지침 적용
- 통상·규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4-07-1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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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월 이후 EU 내 컴퓨터 및 서버 관련 에코디자인 지침 적용
- 신규 수출 기업의 사전 대응 및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개선 노력 필요 -
□ 2014년 7월 1일 이후 EU 에너지 규제 확대
○ 2014년 7월 1일부터 EU 내 판매되는 컴퓨터와 서버(전원공급장치) 부품에 대해 에코 디자인 지침 REGULATION(EU) No 617/2013이 적용됨.
- EU 집행위는 '13년 6월 26일 에코 디자인 지침(Directive 2009/125/EC)에 포함되는 규정 No. 617/2013, ‘컴퓨터 및 서버에 대한 에코 디자인 지침 요구사항’을 공식 발효한 바 있음.
- 규정 도입의 목적은 EU 내에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음.
○ 에코디자인 지침은 컴퓨터 기기 외 워크 스테이션(Workstation)과 서버를 포함하며 독일 내에서는 EU 법령이 유효함.
- 세부 해당 품목은 데스크톱 컴퓨터, 통합형 데스크톱 컴퓨터, 데스크톱 Thin-Clients(데이터 처리를 위한 원격 연산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컴퓨터), 노트북(태블릿 컴퓨터, 모바일 Thin-Clients 등), 워크 스테이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소형 서버, 컴퓨터 서버 등임.
○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특정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대다수 브랜드 기기의 경우 이미 이 지침의 요구조건보다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짐.
□ 국제 에너지 절약 인증의 에너지 효율성 평가 기준 요구
○ 새로 적용되는 규정은 유럽 내 총 시스템(컴퓨터) 및 서버 관련 다수의 에너지 효율성 관련 지침을 포함
- 75W가 적용되는 소비자용 PC용 부품의 경우 20%, 50% 및 100% 가동 시 230V 네트워크에서 각각 82%, 85%, 82%의 에너지 효율성을 달성해야 함.
- 이로써 해당 요구사항은 국제 에너지 절약 인증인 80 PLUS® Bronze와 80 PLUS® Silver에 상응하며 시판되는 대다수 메이커 기기는 이 기준을 달성 가능한 것으로 알려짐.
○ 용량별 4등급 분류 하에 에너지 소비량 제한
- EU는 총시스템을 4등급(클래스)으로 구분해 B 클래스는 2개의 코어와 최소 2GByte RAM을 가진 컴퓨터이며 이는 연간 158kWh 이상을 소비해서는 안 됨.
- C 클래스는 2GByte RAM 또는 전용 그래픽카드를 가진 3개 또는 그 이상의 코어 제품에 상응하는데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188kWh로 제한됨.
- D 클래스는 4GByte와 그래픽카드를 가진 4개 또는 그 이상의 코어제품을 포괄하며 연간 211kWh 이상을 소비해서는 안 됨.
- A 클래스는 B, C, D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는 기기로 연간 133kWh 이상 소비해서는 안 됨. 연간 133kWh는 8760시간을 의미하며 B 클래스는 이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임.
- 시장 내 판매되는 대다수의 시스템은 이보다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제품임.
□ 전망 및 시사점
○ EU 내 PC 시스템 및 서버를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기업은 이러한 EU 신규정에 따른 요구사항을 준수해 PC나 노트북 생산 시 대기, 오프 및 절전모드 에너지 소비량을 제한해야 함.
- 주요 브랜드 제품의 경우 신규정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시판하는 것으로 알려져 타격이 제한적인 편임. 신규 수출기업의 경우 EU 신규정을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으며 EU 수출 시 이에 대한 적절한 사전 대응이 필요할 것임.
- 독일시장 내 높은 인지도를 구가하는 국내 S 업체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에코 프로세스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며 EU의 신규정에 대한 대응과 아울러 꾸준한 저전력, 고효율제품 개발을 해나간다고 밝힘.
○ EU의 에코 디자인 지침은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되는 추세이므로 기타 한국 수출 기업 역시 사전 모니터링과 아울러 지속적인 제품의 에너지 효율 개선 노력이 필요할 것임.
자료원: EU 집행위, golem.de, www.bizzwire.de,, 기업 인터뷰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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