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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시 어린이 카시트 장착 조례 발표, 다른 성시로도 파급 예상
  • 통상·규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4-04-14
  • 출처 : KOTRA

 

상하이시, 어린이 카시트 장착 조례 발표… 다른 성시로도 파급 예상

- 어린이 안전의식 높아져… 2013년 싱글데이에 티몰에서 5만여 명의 부모가 카시트 구매 -

- 아동용 카시트·아웃도어용품은 지배적인 브랜드 없어 신규 브랜드 진출에 유리 -

 

 

 

□ 아동용 아웃도어·안전용품, 아동용품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라

 

 ○ 가계소득이 늘고 생활의 질이 올라가면서 아동용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안전용품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아동용품시장의 신 블루오션으로 떠오름.

 

 ○ 2013년 중국 아동용품산업 소비자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3년 가구당 월평균 아동용품 구매를 위해 157달러를 지출하고 40%의 부모가 아동용품 전문점에서 제품을 구매함.

  - 중국에는 4만 개가 넘는 아동용품 전문점이 있으며 점차 늘고 있음.

  - 이외에도 할인마트와 온라인마켓에서 구매하는 비중이 높음.

  - 중국의 아동용품 가격은 무척 비싸서 3·4선 도시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아동화 한 켤레가 200위안, 아동복 한 벌이 1000위안에 달하는 경우가 흔함.

 

 ○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5세 이하 어린이는 2억22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6.6%를 차지함.

  - 매년 약 160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올해부터 몇몇 지역에서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해 앞으로 중국 내 아동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중국의 아동용품 연 소비규모는 6000억 위안임.

 

□ 카시트 장착 조례와 품질안전 강제기준 발표

 

 ○ 2012년 7월 1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과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는 중국의 승차안전을 위한 강제규정(机动车儿童乘束系)을 발표함.

 

자료원: 아이카 자동차(愛卡汽車)

 

  - 어린이용 카시트 생산업체들은 상품의 기본 성능을 포함해 다방면의 기술을 표준화하고,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차체 구조를 표준화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어린이용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

 

 ○ 올해 상하이시는 중국 최초로 어린이용 카시트에 대해 뚜렷한 요건을 제시함.

  - 2014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상하이 미성년자 보호 조례 수정안(上海市未成年人保護條例修正案)’은 미성년자의 승용차 탑승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제시함.

  - 이에 따르면, 만 12세 미만의 아동은 조수석에 탑승할 수 없으며 만 4세 미만의 어린이가 가정용 승용차를 탈 경우 어린이용 카시트를 설치·사용해야 함.

  - 상하이 현대서비스업발전연구기금회는 상하이의 4대 택시회사인 따중(大衆), 진장(錦江), 창성(强生), 하이보(海博)에 총 50만 위안을 들여 168대의 택시에 어린이용 카시트를 보급함.

  - 4개 업체는 각각 42개의 카시트를 제공받았으며 이번 조치가 어린이용 카시트 보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함.

  - 또한, 2013년 신(新) 교통법에 따라 조수석 승차 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벌점 1점에 50위안의 벌금이 부과됨.

 

 ○ 상하이의 조치를 필두로 중국 내 카시트 관련 규정이 다른 지역에서도 대두될 것으로 예상됨.

  - 2013년 11월 11일 싱글데이에 티몰에서 5만 여 명의 부모가 아동용 카시트를 구매함.

  - 안전지수가 가장 높다고 평가되는 독일 브랜드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음.

  - 독일의 콩코드(Concord)사 제품이 매진됐으며 거래액이 1000만 위안을 돌파함.

  - 판매가가 중국 브랜드보다 크게 비싸지만 카시트가 안전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자 함.

 

 ○ 중국 아동용품의 선두 기업인 하오하이즈그룹(好孩子集團)은 독일의 유명한 아동용품 회사인 콜럼버스 홀딩(Columbus Holding) 그룹의 자회사 시벡스 GmbH(Cybex GmbH) 지분을 100% 인수함.

  - 콜럼버스그룹은 독일의 유명한 아동용품 업체로 아동 카시트, 유모차 등을 판매함.

  - 시벡스는 카시트로 유명한 유럽 브랜드임.

 

□ 어린이 아웃도어용품 시장 빠르게 확대

 

 ○ 가족 단위 야외활동이 늘면서 중국의 어린이 아웃도어시장이 연간 40%씩 늘고 있음.

 

 ○ 2013년 중국 후난위성 TV가 MBC TV의 포맷을 수입해 새롭게 제작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爸爸去兒)’ 역시 어린이 아웃도어용품 시장이 커지는데 불을 지핌.

 

자료원: 바이두(百度)

 

 ○ 스포츠·아웃도어용품 박람회 2014 이스포 베이징(ISPO BEIJING)에는 전 세계 약 600개의 아웃도어, 동계·익스트림 스포츠용품업체가 참가함.

  -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블랙야크(Blackyak), 체코의 알파인프로(Alpine pro), 중국 현지 업체인 무가오디(牧高笛) 등 전 세계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아동용 아웃도어용품을 선보임.

 

 ○ 핀란드의 레이마(Reima), 중국 밍웨이(明偉)의 CAMKIDS 등 아동용 아웃도어용품에 주력해온 브랜드들이 이미 성과를 거둠.

  - 중국의 아웃도어용품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탄루저(探路者)도 적극적으로 아동 아웃도어용품 시장을 개척하고 있음.

  - 중국 내 청소년 아웃도어용품 선두 업체인 밍웨이는 2009년부터 청소년 아웃도어용품 시장에 진출했으며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중국 200개 중·대형 도시에 900개에 달하는 매장을 오픈함.

  - 현재 밍웨이 캠키즈는 중국 시장점유율이 11.1%에 달하며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시장점유율이 16.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아동용 아웃도어용품 전문 브랜드 레이마는 최근 2년간 중국에서 성과를 거둠.

  - 레이마는 중국에 8개 매장과 티몰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중국에서 12개 매장을 신규 오픈해 매장을 20개까지 늘릴 계획임.

  - 탄루저는 아동의류 브랜드인 파이커란디(派克蘭帝)와 공동으로 아동용 아웃도어 의류를 개발했으며 3월 말 중국국제의류장식박람회에서 정식으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임.

  - 아동의류의 판매 권한은 파이커란디에 있으며 양사는 이번 판매 성과에 따라 향후 거취를 결정할 계획임.

 

□ 시사점

 

 ○ 중국 현지 리서치업체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아동용 카시트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품질과 안전임.

  - 1선 대도시뿐만 아니라 2·3선 도시의 부모들도 경제적으로 타격이 크지 않다면 카시트 가격이 3000~5000위안에 달하더라도 믿을 수 있는 외국산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힘.

 

주: 복수응답 허용

 

 ○ 아동용 카시트와 아웃도어용품의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지배적인 브랜드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가 진출하기에 매우 유리함.

  - 제품 홍보 시 가족애, 건강, 즐거움, 자연친화 등의 요소를 내세운다면 빠링허우(80後) 부모들의 마음을 더 쉽게 사로잡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廣州日報, 中國行業究網, 中國服飾加工網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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