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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입산 철강제품 범람으로 브라질 업체 경쟁력 상실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4-04-14
  • 출처 : KOTRA

 

브라질, 수입산 철강제품 범람으로 브라질 업체 경쟁력 상실

- 관련 협회, 정부 움직여 수입규제 강화할 듯 -

 

 

 

□ 개요

 

 ○ 브라질에 철강 수입재가 증가하면서 브라질 철강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수입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의 규제 강화가 예상됨.

 

□ 세부 사항

 

 ○ 브라질에서 최근 철강제품 수입이 증가하면서 철강업계 내 우려가 커지고 있음.

  - 브라질 철강연구소(IABr)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8년 24.7%의 비중을 차지하던 수입 철강재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32%에 달함.

  - 이러한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2022년에는 전체 철강재 시장의 58%를 수입 철강재가 차지할 것임.

 

 ○ 철강제품은 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에서 수입되며 “직접제품(철판, 압연 철강)” 수입과 “간접제품(주로 자동차와 그 부품, 장비, 기계 등)” 수입의 형태로 유입됨.

  - 수입재 범람 현상이 시작한 2010년에는 “직접제품이 600만 톤으로 전체 제품의 25%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대략 12%임. 전문가들은 수입산 제품이 전체 철강제품에서 차지하는 적정 비중을 8%로 봄.

  - 2010년 간접제품 수입은 전체의 35%로 420만 톤에 달했으며, 매년 평균 10%씩 상승하고 있음.

 

 ○ 수입 철강제품은 비교적 조세 부담이 적어 브라질산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래됨. 또한, 현재 브라질 철강업계는 환율, 에너지 가격과 인건비 상승, 높은 조세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총 제철소의 33%가 가동을 멈춘 상태임.

 

 ○ 현재 직접·간접적으로 유입된 수입 철강제품은 연간 950만 톤의 조강을 생산하는 브라질 주요 철강업체 Usiminas와 같은 규모로 추정됨.

 

 ○ 브라질 철강제품은 2013년 수출량이 17% 이상 감소하며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밝혀짐.

  - 내수시장뿐만이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음.

  - 중국은 남아도는 철강제품을 처분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 중임.

  - 중국 철강업체는 대부분이 국영기업으로 고용창출 제고라는 명분으로, 현재 과도한 생산으로 손해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수년 내 1억500만 톤 이상으로 증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현재 중국 연간 철강제품 생산량은 5억8000만 톤

 

□ 시사점

 

 ○ 브라질에는 현재 총 29개 제철소가 있으며 연간 4840만 톤의 조강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2013년 3420만 톤만을 생산함.

  - 현재 브라질 전체 철강제품 생산 시설 가동률은 70% 이하

 

 ○ 브라질 정부는 2년 전 일부 품목에 대해 수입 관세를 높이는 조치를 취했지만 별다른 진전 없이 조치가 철회됨.

   -브라질 철강연구소(IABr)는 정부가 가공산업을 위해 ‘긴급무역보호 정책” 등으로 수입산 제품을 규제하고 국산 제품을 보호하는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 한다고 주장함.

  - 현재 브라질 정부는 중국 및 한국산 일부 평판 제품에 이미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음.

  - 향후 업계의 탄원이 받아들여질 경우, 규제가 강화되거나 신규 규제가 적용될 수 있어 우리 기업들은 브라질 정부 움직임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전문지 Valor Econômico,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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