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최근 브라질 제품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인한 수출 감소에 따라 미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짐. - 브라질은 세계 주요 경제국 및 신흥 경제국 중 거의 유일하게 경제대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로 이는 브라질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됨. ㅇ 브라질이 미국과 FTA 체결에 의지를 보인 것은 지난 2003년 미국과 미주 자유 무역지대(FTAA: Free Trade Area of the America) 체결 안건이 브라질의 반대로 좌절된 이후 처음임. - 미국은 중국에 이어 브라질의 두 번째로 큰 무역상대국으로 브라질은 미국에서 주로 공산품을 수입함. - 브라질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대미국 무역 흑자를 유지했으나 2008년 이후 적자가 계속됨. - 지난 2012년에는 56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특히, 2013년 공산품 부문의 적자는 1050억 정도로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