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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ICT 시장이 뜨고 있다
  • 경제·무역
  •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무역관 홍석현
  • 2016-07-26
  • 출처 : KOTRA

 

세르비아, ICT 시장이 뜨고 있다

 

 

 

1. 시장규모

 

□ ICT 시장특성

 

 ○ ICT 산업의 규모는 2014년 GDP의 4.3%로, 2013년 6.1% 대비 1.8% 감소. 2014년 재정적자는 GDP의 5.5%로 위험 수치에 도달

  - 2015년 ICT 산업규모는 GDP의 5.0%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추산

  - 세르비아 정부는 ICT 산업을 ① ICT HW ② ICT SW ③ ICT Service 등으로 구분·육성하고, 연간 GDP의 0.8% 내외 투자

   · 2013년 IT시장 규모는 4억1000만 유로로 2008년 경제위기 전의 5억5000만 유로에 비해 74.5% 수준이며, 1인당 투자도 60.0유로에 불과해 유럽평균 800.0유로의 7.5%, 크로아티아 200.0유로의 30.0% 수준임. 그러나 추가 발전 가능성이 큼.

  - 2013년 가구조사에 따르면 무선가입 86.9%, PC 보유 55.8%, 인터넷 가입 55.8%로, ICT 서비스 시장은 확대 가능성이 높음.

   · 세르비아의 저렴하지만 우수한 IT 인력 기반으로 MS, Adobe, Google, HP, SAP, IBM, Siemens, Intel, NCR 등 다수의 글로벌 IT사의 개발연구소와 Outsourcing 서비스센터가 진출

 

세르비아 ICT 부분별 시장규모

 

 ○ 경쟁국에 비해 좋지 않은 세르비아의 ICT 환경

 

2007~2013년, 국가별 1인당 IT 지출규모

2007~2013년, 국가별 1인당 IT 투자규모

 

  - WEF(World Economic Forum)는 세르비아 IT환경을 148개 국가 중 80위로 발표. 이는 불가리아 73위, 보스니아 68위, 크로아티아 46위, 몬테네그로 52위 등 주변국에 비해 낮은 순위

   · 세르비아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우크라이나 81위, 알바니아 93위 등 2개국임.

 

□ 최근 IT 동향

 

 ○ 2014년 IT시장 규모는 43억3100만 유로로 평가되며, 전년대비 1.0% 미만 성장함. 이는 HW인 PC 산업에서의 -4.5% 하락이 주요인

 

 

  - 2014년은 전년대비 성장률은 낮아졌으나 시장규모는 소폭 증가했음

  - 세르비아 IT 산업은 HW 55.6%, SW 15.0%, IT 서비스 29.4%의 비율로 구성돼 있음.

   · MS 등 글로벌 IT 기업을 제외하고 세르비아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 수준임.

 

 ○ 세르비아 IT 기업 중 SW 개발, IT 컨설팅, IT 장비 지원 등으로 정식 등록된 기업은 1786개사, 인력은 1만1003명, 매출 6200만 유로, 수익 620만 유로임(SBRA 2014년 자료).

 

2014년 세르비아 산업·기업 SW 시장구조

연번

구분

비중(%)

1

Business Application(ERP, SCM, Accounting etc)

47.5

2

Collaborative App(DM, CMS, CRM, BI etc)

30.2

3

기타(eBus, Mobility, OA etc)

15.6

4

Engineering App

6.8

자료원: SIEPA(SBRA 재인용)

 

 ○ 세르비아 IT 기업은 수익의 0.5~0.7%만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며, 글로벌 IT 기업의 개발연구소와 Outsourcing 서비스센터의 역할 한계로 독자 마케팅을 위한 IT상품 개발 및 투자는 부족함.

   · 세계 IT 기업의 수익 대비 재투자율 평균은 3.5%임.

 

 ○ 2014년 IT 시장수요 측면의 가입자 기준으로 무선가입 130.8%, 인터넷 가입 86.6%, 인터넷 전용선 이용 21.0% 등으로 성숙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 2015년 추산 무선가입자는 세르비아 인구 수보다 35~40% 초과하고, 인터넷 유저는 90~95% 수준으로 100%에 근접해 수요자의 IT 서비스는 더 이상 확대하기 어려움.

   · 인터넷 전용선 이용자는 기업 또는 부유층에 한정돼 있어 전용선 이용자 확대도 쉽지 않음.

 

□ 통신시장 현황

 

 ○ 무선통신 시장 규모는 15억5000만 유로로 터키의 12.2% 수준에 불과하고, Telenor(덴마크), Telekom Srbija(세르비아), VIP(오스트리아) 등 통신사가 과점형태로 지배하고 있음.

  - 민영화 대상이었던 공기업인 Telekom Srbija는 2015년 12월~2016년 1월 간 논란 속에 공기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함.

  - 통신 기지국은 Telenor 3398개, Telekom Srbija 4062개, VIP 2966개 등으로 차이가 크지 않음.

 

 ○ 유선통신 시장은 2010년을 기점으로 매출액이 정체돼 있고, ICT 발전과 관련 유선통신에 신규투자가 활발할 가능성은 낮음.

 

연도별 유선통신 매출액

(단위: 십억 세르비안 디나르)

 

유선통신 매출액 구성비

 

  - 통신사는 Telekom Srbija, Orion Telekom, Telenor, SBB 등이 있음.

   · 2014년 무선통신 매출은 993억5000만 세르비안 디나르(8억4700만 유로)로, 유선통신 매출 356억 세르비안 디나르의 약 2.8배임.

 

2. 경쟁 구조

 

□ 발칸 소국의 작은 시장에 글로벌 IT 기업이 대부분 진출

 

 ○ MS, Adobe, Google, HP, SAP, IBM, Siemens, Intel, NCR 등이 저렴하지만 우수 인력을 활용하기 위해 연구소 형태로 진출했고, 일부 마케팅도 병행 수행

  - 2005년 진출한 MS사 세르비아에 'MS Development Center(130명)'를 구축하고 IT 종합 솔루션 제공

  - 2013년 기준 IT 기업은 1971개사이며, SW가 562개사, IT 서비스가 255개사 등의 순서를 보이고 있음(2015년 VIP.RS 자료).

                         (단위: %)

연번

IT 분야

기업체 수

비중

1

IT Channels

54

2.7

2

IT Service

255

12.9

3

SW

562

28.5

4

PC & Hardware

189

9.6

5

Converged Industry

174

8.8

6

기타(비분류 IT업종)

737

37.4

 

합계

1,971

100.0

자료원: VIP.RS 2015

 

 ○ 세르비아 정부는 자국 내 진출한 글로벌 IT사를 활용해 다양한 IT 클러스트를 구축함으로써 자국 IT 산업을 적극 육성

  - Vojvodina ICT Cluster(VOICT)는 2500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으며, IT 창업 거점으로 육성 중

  - Nis Cluster of Advanced Technologies(NiCAT)는 지방 24개 IT 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산학 연계가 잘돼 있는 것이 특징

  - South-Eastern Europe ICT(SEE ICT)는 글로벌 IT 기업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면서 창업을 지원하는 IT 스타트업 육성기지 역할

  - ICT R &D Centres of Excellence(CoE)는 2008년 ICT 육성법에 따라 ICT 기업에 필요한 기술, 예산을 지원하고 있음.

 

 ○ 정부가 우려하는 점은 뒤늦게 시작한 ICT 개발이 도시 중심으로 전개함에 따라 인구의 36.6%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함.

  - 정부는 ICT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기(中期)에 세르비아 전국을 광통신망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 있으나, 재정문제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음.

 

□ 세르비아는 HW, SW 수출하는 ICT 강국으로 전환 중

 

 ○ 2013년 SW 수출 2억3900만 유로, HW 및 정보서비스 수출 3억400만 유로로 세르비아에 진출한 MS, IBM, HP, CISCO, Oracle, SAP 등 글로벌 IT과 자국 IT 기업의 수출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음.

 

세르비아의 HW & Information Service 연도별 수출액

(단위: 백만 유로)

 

 ○ World Economic Forum(WEF)가 평가한 세르비아 IT 환경이 148개 국가 중 80위로 낮은 순위지만, 40개가 넘는 ICT 고등교육기관, 수학 등 기초과학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MS, CISCO 등 글로벌 IT 기업 등 고급 일자리 다수 존재 등은 ICT 경쟁력을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음.

  - 세르비아 우수 인력을 기계, 건설, 서비스보다 ICT로 집중하는 분위기 조성

 

 ○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의 진출사례는 없음.

 

3. 세르비아 ICT 시장의 핵심공략 전략

 

□ 한국 ICT의 세르비아 시장, 상품 경쟁력 현황

 

 

 ○ 세르비아는 작은 시장이면서도 글로벌 IT 기업의 거점 연구소가 소재해 있어 SW, Application 개발 분야의 경쟁력이 뛰어남.

  - 한국의 2015년 세르비아 수출 순위는 100위로 연도별 수출액은 2015년 7300만 달러, 2014년 6300만 달러, 2013년 5800만 달러 등임.

   · 2015년 한국-세르비아 수출품 중 1~30위 내에 있는 ICT 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가 유일함.

 

 ○ 세르비아 시장의 특성은 소량 다품종으로 필요한 상품을 서부유럽을 통해 구매하는 구조

  - 세르비아는 자체적인 재고물품을 보유하지 않고, 고객이 구매하는 경우 그때 서부유럽 쪽 공급자에 주문해 1~2개월 기다리는 구조임.

 

□ 한국 기업은 유고내전과 관련된 부정적인 인식 불식이 급선무

 

 ○ IMF는 세르비아가 이행 프로그램을 잘 수행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으로 IMF도 졸업하고 경제도 호전될 것으로 발표(2015년)

 

 ○ 현재, 세르비아는 연방해체에 따른 부정적인 측면을 극복하고 개선 중

  - (‘91.6~’95.12 종전협의) 세르비아는 주변 동유럽 국가가 경제발전하는 시기에 유고 연방해체 및 내전 경험

  - (‘99.3.24.) 종전 후에도 NATO의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공습

  - (’08.2.17.) 코소보 독립 선언

  - 세르비아는 내전과 정치 혼란에서도 2002~2008년까지 운송·건설·금융 등이 경제를 견인하면서 연평균 6.14% 성장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내전에 따른 취약한 제조기반을 무너뜨리면서 재정위기를 맞음(2009년 3월 IMF 차관협정 체결).

 

 ○ 현재 세르비아로 수출하는 한국 기업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2개사에 불과함.

  - 삼성메디슨의 초음파 진단기가 소량 판매되고 있지만 지속성 부족

 

 ○ 세르비아에 대한 인식 부족이 관심 부족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변국에 비해 시장조사 출장조차도 부족한 실정임.

 

유고연방에서 분리 후 현재 세르비아 지도

  

주: 유고 수도인 Belgrade가 세르비아 수도임.

 

  - IMF 체제에 있는 세르비아는 ① 공공개혁의 일환과 ② 2020년 EU 가입조건 충족을 위해 공공부분 생산성 효율화 추진. 이에 따라 SI 시스템 분야에 신규 수요 발생 전망

  - IMF 권고 이행사항으로 세르비아 정부는 GDP 대비 재정적자를 2015년 6.6%에서 2016년 3.7%로 -3.1% 낮추는 것을 목표하고 있음.

   · 2016년 말까지 10~20% 인력 감축과 이에 따른 고효율적인 시스템, 인력대체 시스템 도입이 계획돼 있음.

 

□ 수출확대 방안

 

 ○ 기존 대형 유통망은 서부유럽 계열의 기업이 장악함에 따라 현지 전문 딜러, 세르비아 중간 공급기업과 협력 등을 통해 진출

  - 유통망을 독립적으로 신규 거래하기보다는 기존 유통하는 납품업체를 찾아 활용

 

 ○ 세르비아 정부의 인력감축에 따른 생산성 효율화 정책으로 E-Gov, 시스템 장비 등에 신규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현 시점에서 해당 분야에 경쟁력 있는 기업의 직접 진출이 필요

  - 글로벌 IT 기업과 경쟁하는 세르비아 국내 기업을 발굴해 부족한 기술력을 제공하면서 협력 진출

  - E-Gov, 공공기관 고효율 시스템 장비 등의 수요를 수주하기 위해서 한국의 ICT 기술력을 홍보하고, 출장 현지시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세르비아 시장 파악이 중요

 

 

자료원: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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