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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가 루마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경제·무역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이길범
  • 2016-07-29
  • 출처 : KOTRA

 

브렉시트가 루마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정부 반응

 

 ○ 6월 24일, Klaus Iohannis 대통령 주재, 긴급 회의 개최

  - Dacian Ciolos 총리, Isarescu 중앙은행장, 주요 정당대표와의 긴급회의를 통해 브렉시트가 루마니아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함. 단기적으로 루마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임을 골자로 하는 성명을 발표

  - 또한, 새로운 유럽연합 내 루마니아 위상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함. 루마니아는 EU 회원국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나갈 계획임을 표명

  - Dacian Ciolos 총리: 영국의 탈퇴 협상에 적극 참여 의사 표명

   ·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유감이나, 영국 국민의 결정에 존중의사를 표명하면서 영국의 탈퇴 협상에 루마니아가 적극 참여하길 희망함을 피력

   · 단기적으로 루마니아 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며, 영국 거주 루마니아인들의 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대처해나갈 것임을 표명

  - Alina Gorghiu 자유당(PNL) 공동 대표: 영국이 EU에 잔류할 것을 기대했으나 투표 결과를 존중하며, 루마니아는 현 시장불안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

 

 ○ 경제부, 7월 초 브렉시트가 루마니아 경제에 미치는 실질 영향보고서 발간 예정

  - 중앙은행, Romania Academy 등의 자문을 거쳐, 루마니아 신국가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브렉시트가 루마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보고서를 발간할 예정

 

 ○ 국방부, 브렉시트와 상관없이 루마니아-영국 간 군사안보 협력은 지속 유지될 것

  - NATO 회원국으로서 영국의 역할이 변함없을 것임을 기대하며, 양국 간 군사안보 협력도 현행과 같이 유지될 것임을 표명

 

 ○ Dacian Ciolos 총리: 영국은 루마니아와 높은 비중의 교역상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관리 가능한 수준임.

  - 양국 간 수출입 비중이 낮아 교역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며, 금융시스템에 대한 영국 자본 투자도 부재한 상태라 금융시장에의 파급효과도 적을 것

   · 2016년 1분기 기준, 영국은 루마니아의 5번째 수출대상국, 14번째 수입대상국임.

   · 영국은 루마니아 총수출의 4.7% 비중, 총수입의 2.4% 비중

 

□ 주요 금융기관 반응

 

  Ludwik Sobolewski 부쿠레슈티 증권거래소 이사장: 외국인 투자자들의 루마니아 시장에 대한 투자 관심도 제고가 필요한 시점

  -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에 각국 투자자 및 금융기관은 루마니아에 대한 투자 관심도를 높일 필요

 

 ○ Cornel Coca Constantinescu 보험감독원(ASF) 부원장: 브렉시트가 보험시장에 미치는 영향 부재

  - 루마니아 내 운영 중인 영국계 보험사 및 영국 보험 판매 중인 루마니아 보험사는 전무해 보험시장 영향은 부재한 상태이나, 국내 재보험사 관련 기업의 경우 다소 영향

  - 부쿠레슈티 증시의 낮은 유동성 및 기관투자가들이 거래대금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자본시장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

 

 ○ Steven van Groningen Raiffeisen Bank 은행장: 브렉시트는 루마니아에게 투자자 유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 영국 내 외국인 투자자들이 향후 1~2년간 불확실성에 직면할 상황을 감안할 경우, 루마니아는 관련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자의 관심을 받는 기회로 활용 가능할 것

 

 ○ Tibor Pandi Citi Bank 은행장: 브렉시트 파급영향은 지난 2월 중국 주식시장 폭락 여파에 비해 크지 않을 것

  - 유럽 내 불확실성 및 지속적인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

 

 ○ Omer Tetik Banca Transilvania 은행장: 루마니아는 중장기적으로 큰 위험에 직면하지 않을 것

  - 루마니아는 EU 회원국 중 브렉시트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나라로, 알려진 리스크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

 

 ○ ING Romania: 브렉시트가 루마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

  - EU 평균 대비 루마니아의 최근 높은 경제 성장은 민간소비 활성화 영향으로, 영국 경제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비교적 낮은 편

 

□ 주재기업 반응

 

 ○ 영국과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관계는 본사 및 영국 법인·지사에서 관리 중으로, 루마니아 주재 법인·지사 영업활동에 있어 단기간 내 브렉시트와 관련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브렉시트가 EU 회원국 각국에 미칠 영향 여파와 함께 EU 회원국인 루마니아 시장에의 파급효과를 예의주시 중임.

   · 달러 및 유로화 환율 추이, 바이어 및 소비자의 구매 관망심리 등은 향후 영업활동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

   · 브렉시트에 따른 EU 기금 배정축소 문제는 루마니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동향 또한 예의주시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임.

 

□ 시사점 및 전망

 

 ○ 루마니아 정부는 고위급 회의, 금융기관장 포럼 등을 통해 단기간 브렉시트가 루마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을 적극 홍보, 경제 및 소비심리 안정을 꾀하고 있음.

  - 루마니아와 양국 간 교역이 루마니아 전체 대외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불과

  - 루마니아 기업등록소(ROC)에 등록된 영국 기업의 자본금은 9억9700만 유로로 전체 외국인 소유기업 자본총액의 2.5% 비중에 불과

  - 부쿠레슈티 종합주가지수는 6월 24일 브렉시트 결과 발표 당일 전일대비 3.5% 폭락한 바 있으나, 6월 29일 종합주가지수는 6월 23일 지수를 상회하며 종료하면서 안정세를 회복

  - 6월 24일 파운드화 대비 레이화 환율은 전일대비 3.7%, 6월 29일 환율은 6월 23일 대비 7.1% 평가절상된 상태이나 회복세로 전환

 

 ○ 또한, 일반 국민의 경제활동과 연관된 소비자부담 완화 정책 등을 발표한 바 있으며, 추가 경제정책 발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임.

  - 7월 1일 부 가스요금 인상 계획, 2017년 3월 31일까지 연기

  - 8월 1일 부 농산물 투입(종묘, 비료, 살충제 등) 및 서비스 관련 부가세 인하(20% → 9%) 승인

 

 ○ 단기간 내 브렉시트가 루마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여타 EU국에의 파급효과를 예의주시해 이에 따른 대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Business Review, ZF, Romania-Insider, 루마니아 정부, 중앙은행 및 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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