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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마케팅 수단으로 SNS 인기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채병수
  • 2016-06-30
  • 출처 : KOTRA

 

우즈베키스탄 마케팅 수단으로 SNS 인기

- 우즈베키스탄 스마트폰 및 인터넷 보급 확대로 SNS 이용자 확대 -

 

 

 

 SNS 및 메신저 사용 현황

 

 ○ 우즈베키스탄에서 인기 있는 SNS는 페이스북(Facebook), 오도노클라스니키(одноклассники), 브콘탁테(VK), 트위터(Twitter), 인스타그램(Instagram) 등이 있으며, 주요 메신저로는 텔레그램(Telegram), 왓츠앱(WhatsApp), 바이버(Viber), 이모(IMO) 등이 있음.

  - SNS 가입자는 오도노클라스니키(250만 명), 페이스북(약 70만 명) 순

   · 오도노클라스니키는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나, 전 세계 가입자들과 소통할 수 없는 단점이 있음. 인스타그램의 경우 사진 공개의 특성이 강해 실용 정보, 인맥 교류 등의 성격이 강한 페이스북의 선호도가 높음.

  - 메신저는 텔레그램을 가장 많이 이용하며, 스마트폰 구입 시 대리점에서 대부분 텔레그램을 1순위로 대신 다운로드 해줌.

   · 텔레그램 이용도가 높은 이유는 파일(사진, 비디오 등) 및 텍스트 전송 속도가 빠르고 타 메신저에 비해 보안에 대한 신뢰도가 높으며 왓츠앱(WhatsApp), 바이버(Viber) 등 타 메신저에 없는 음성메시지 전송 가능 등이 이유로 꼽힘.

 

 ○ 2016년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 SNS인 Davra가 개설돼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SNS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

  - Davra는 우즈베키스탄판 페이스북(Facebook)으로 사용자들이 서로의 개인 정보,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상호 교류할 수 있음.

  - Davra의 주요 언어 설정은 우즈베크 라틴표기 및 키릴 표기, 러시아어 등 총 3가지 설정으로 구성돼 있음.

  - 2016년 6월 14일 기준, 회원가입자 수는 총 6246명이며, 주요 메뉴는 프로필 및 사진, 친구, 메시지 등으로 구성

 

자료원: Davra.uz 사이트

 

 SNS 사용자 증가 이유

 

 ○ 우즈베키스탄에서 소셜 미디어 사용자 수가 증가한 원인은 인터넷 가입자(1200만 명, 약 38%), 이동통신사 가입자 및 모바일폰 사용자(2200만 명, 약 69%)의 증가와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모바일 인터넷 사용률 증가로 볼 수 있음.

  - 다만, 인터넷 실제 이용자 수는 1800만 명(58%) 이상이나 이 중 타슈켄트(65%), 사마르칸트(62%)를 제외한 안디잔, 부하라, 페르가나 등 다른 지역은 이용자 비율이 3~40%에 불과함.

  - 인터넷 이용자 중 SNS 사용자는 1100만 명으로 75% 이상이었으며, 오도노클라스니키 43%, 페이스북 17%, 브콘탁테 9% 순임.

 

 ○ 스마트 기기를 소유하고 있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이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러한 흐름은 불과 4~5년 전부터 시작됨.

 

 ○ 최근 이러한 SNS 사용자 증가 추세를 활용해 우즈베크 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들의 SNS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 증가가 눈에 띔.

 

□ 우즈베키스탄 SNS 마케팅 현황

 

 ○ 페이스북 선호 현상에 따라 각 기업들이 회사 소개 및 제품, 이벤트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 이 중에서 특히 레스토랑 및 배달 서비스 홍보 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눈에 띄게 증가

 

 ○ (한국 기업)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우즈베키스탄 현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 중

  - 삼성모바일의 경우, 3만8000여 명이 팔로우를 하고 있으며 주로 자사의 신제품(기능, 디자인) 등을 홍보함.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함. 특히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프리미엄 클럽 가입을 통한 30%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중

  - LG전자 페이지 또한 3만5000여 명이 팔로우를 하고 있으며, 페이지에 러시아어와 우즈베크 현지어 두 언어를 사용하며 현지화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특징

 

 ○ (중국 기업) 화웨이(HUAWEI), 리닝(LI-NING) 등이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중

  - 전자기업 화웨이는 1만1000여 명이 팔로우를 하고 있으며, 우즈베크 내에서 인기가 높은 유명 축구선수 메시를 페이지 메인 모델로 하는 등 주재국 내 기업 이미지 강화 노력 중

  - 리닝은 스포츠웨어 전문기업으로 4000여 명이 팔로우를 하고 있으며, 페이지는 매장 내 할인 행사, 신제품 홍보 등이 주를 이룸.

 

자료원: 페이스북 각 기업 페이지 화면

 

 ○ (글로벌기업) 나이키와 펩시 등이 우즈베크 내에서 현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 중

  - 나이키는 1만4000여 명이 팔로우 중. 페이지는 자사 제품 홍보가 주이지만, 최근 유로 2016 승부 결과 예측을 통한 상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팔로워와의 소통이 인상적

  - 펩시는 1만5800여 명이 팔로우를 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 홍보보다 고객들과의 소통 위주의 게시물이 많은 것이 특징. 최근 진행한 이벤트는 볼링핀을 쓰러뜨려 바닥에 적혀있는 번호를 예측하는 것이며, 상품으로는 볼링장 이용권 등을 제공

 

자료원: 페이스북 각 기업 페이지 화면

 

 ○ (우즈베크) 경제구조 특성상 음식점, 여행사 등 소규모 민간기업 마케팅이 주를 이룸.

  - 음식점 중 'Yapona'라는 일본 음식점은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 실시와 동시에 최근 2016년 5월 20일부터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한 주문 서비스를 도입해 전화가 아닌 문자 한 통으로 메뉴뿐만 아니라 예약 및 즉시 주문 배달이 가능해짐.

  - 또한, 지역 문화생활(콘서트 및 연극 등)뿐만 아니라 여행사 광고, 렌트카 업체 등의 게시물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페이스북 회원들의 광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짐.

 

자료원: 페이스북 각 기업 페이지 화면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수년간 높은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SNS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소비자 대상 마케팅 수단 다양화 및 홍보 효과 상승 기대

  - Facebook 전 세계 이용자 수는 2016년 3월 기준 월간이용자수(MAU)가 16억5000명, 우즈베크 이용자 수는 70만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에 따른 SNS 광고전략을 통한 효과 증진 기대

  - 높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우즈베키스탄 주요 소비자 마케팅 수단인 언론(TV, 라디오) 광고, 도로 광고 등과 함께 효과적인 이벤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가능

  - 다만,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대도시 외 지방의 경우 마케팅 수단으로서의 효과성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분석

 

 ○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시, 페이스북 마케팅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기업 인지도 확보,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한 기호 파악 등의 전략을 구사할 경우, 낮은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됨.

  - 다만, 페이지 개설 후 흥미를 끌 만한 이벤트나 콘텐츠가 부재하거나 관리가 미흡할  경우, 오히려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끊임없는 콘텐츠 개발·관리 및 이용자와의 소통이 필요함.

 

 

자료원: Dni24, Podrobno, De Facto,  Davra, 페이스북 및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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