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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소비자, 밥보다 술이 좋아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성기주
  • 2016-06-27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소비자, 밥보다 술이 좋아

- 콜롬비아인들, 식품 구매보다 주류 구매 지출비중 높아 -

- 최고 선호주류는 맥주, 타 주류 소비도 지속 증가 전망 -

 

 

 

□ 콜롬비아, 가계지출 중 식품 구매보다 주류 구매가 더 많아

 

 ○ 최근 콜롬비아 통계청에 의하면, 2015년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식료품 구매보다 주류 구매에 더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주류 소비는 8.5%, 기타 식료품 소비는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16년 1분기 콜롬비아 가정 내 지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식료품의 경우 1.3%, 주류의 경우 3.9%의 성장률을 기록했음.

 

 ○ 콜롬비아의 경우 펍, 클럽 등의 유흥업소에서의 주류 판매율이 높은 것이 아니라 가정 내 지출에서 주류가 식료품보다 높은 소비율을 차지한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임.

 

자료원: Banco de La Republica

 

□ 콜롬비아 식품시장 현황 및 소비자 성향

 

 ○ 식료품 구매로 가계지출 절반을 소비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가정 내 식료품 지출 비율은 평균 28% 수준이며 소득 증가, 고용인구 증가 등의 요인으로 외식, 주문배달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식료품 지출 구조 역시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됨.

 

 ○ 최근 콜롬비아 식품시장의 키워드는 ‘웰빙푸드’로, 유기농 및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 실제로 2009년 대비 ‘웰빙푸드’ 시장은 약 62% 성장한 것으로 파악됨.

 

 ○ 2014년 웰빙푸드 시장의 규모는 49억 달러에 달했으며, 2017년에는 콜롬비아 전체 식료품 시장에서 ‘웰빙푸드’ 시장의 점유율이 1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콜롬비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53%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화학조미료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였으며, 79%의 응답자들이 천연 재료 구매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음.

 

□ 콜롬비아 주류시장 현황 및 소비자 성향

 

 ○ 콜롬비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류는 맥주, 아구아르디엔테(콜롬비아 전통주), 럼주, 와인, 위스키 등임. 그 중 맥주의 비중이 최근 5년간 28.4%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주류 시장 성장률은 42.8%를 기록함.

 

 ○ 맥주의 경우 2014년 한 해 매출액은 약 70억 달러였으며, 소비량은 22억ℓ에 달해 1인당 44.9ℓ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남. 현재 콜롬비아 맥주시장은 Bavaria라는 현지 기업이 9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 콜롬비아 주류시장 중 맥주 소비가 압도적인 상황이기는 하나 타 주류시장 역시 점진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Euromonitor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중장기적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맥주와는 차별화된 맛을 지닌 수입주류와 맥주 이외의 다른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맥주시장 축소 가능성도 있음.

 

콜롬비아 주류시장 Top 5 제품

자료원: La Republica

 

□ 전망 및 시사점

 

 ○ 최근 콜롬비아 경제성장과 소득 증가, 선진국 트렌드 유입 가속 등의 요인으로 과거 대비 타 식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감소하고 있음. 또한, 외식문화 보편화에 따른 다국적 레스토랑의 등장, 패스트푸드, 배달음식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콜롬비아 식료품 시장의 변화를 초래하는 주 요인으로 분석됨.

 

 ○ 남미 특유의 낙천적인 성향과 피에스타(축제) 문화에 익숙한 콜롬비아 사람들에게 술은 밥보다 중요한 요소이며, 이에 따라 콜롬비아 주류 시장은 계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 남미의 경우, 18세 이상 65세 이하 인구의 60%가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남. 특히 콜롬비아의 경우 중남미 알코올 소비국가 4위라는 점이 향후 콜롬비아 주류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주고 있음.

 

 ○ 이에 따라 콜롬비아 주류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판단되며, 전통적인 인기 주류 외에 트렌드 개발 및 문화 마케팅이 지속될 경우 타 주류시장 형성 및 확대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LA REPUBLICA 및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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