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스웨덴 총회

- EUREKA는 범유럽 최대 연구개발 네트워크 -

- 2016년 의장국인 스웨덴에서 코리아 유레카데이와 병행 개최 -

□ 유레카(EUREKA)

 ○ 개요

  - 유레카(EUREKA)는 유럽국가가 미국의 전략방위구상(SDI/Strategic Defence Initiative)에 대항하기 위해 설립한 범유럽 최대 연구개발(R&D) 네트워크임.

  - 1985년 4월 프랑스의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유럽 산업계의 첨단기술 공동 연구개발 추진을 제창, 1987년 7월 17일에 설립됨.

  - 당시 참가국(기구 포함)은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공동체(EC) 12개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스웨덴, 핀란드, 터키, 아이슬란드 등 총 19개국 1개 기구(EC위원회)로 구성됨.

  - 설립 초창기에는 차세대 컴퓨터,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고(高) 에너지 레이저, 인공지능, 신소재, 광기술 등 6개 분야의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해마다 연구 범위를 넓혀가고 있음.

  - 현재 유레카 회원국은 총 40개국으로 유럽국가 이외에도 비유럽 국가 중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가에 한해 준회원 자격으로 파트너십을 인정하고 있음.

  - 한국은 2009년 비유럽국가 중 최초로 유레카에 가입했으며, 뒤를 이어 캐나다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각각 2012년과 2014년에 가입함.

□ EUREKA Innovation Week 2016

 ○ 행사 개요

  - 1987년 설립 이후, 매년 유레카 의장국에서 연차회의를 개최하고 있음.

   · 의장국: 스위스(‘15), 스웨덴(’16), 스페인(‘17)

  - 올해는 EUREKA 설립 30년이 되는 해로 한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EUREKA 준회원국이 참여하는 Global Collaboration Day 행사와 함께 기업/연구자 간 매치메이킹, 유레카 혁신상 시상식, 전시회, 기관 탐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됨.

 ○ 일시 및 장소

  - 일시: 2016.4.26.(화)~29(금)

  - 장소: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 City Conference Centre)

연차회의 오픈행사-준회원국인 한국, 캐나다, 남아공 대표 인사 순서

□ 2016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최

 ○ 우리나라는 2009년 6월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유레카 연차회의와 병행해 매년 의장국과 공동으로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해오고 있음.

  -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 유레카 데이 행사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주관으로 ICT, 에너지, 신소재&부품, 바이오 &헬스 분야 산학연 및 유관기관 연구진 등 41개 기관 51명이 참석함.

  - 유럽 기술 강국과의 기술협력 활성화 및 R&D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기술협력 포럼, 매치메이킹, 네트워킹 리셉션, 유레카 어워즈, 유레카 홍보관 운영 등 ‘EUREKA INNOVATION WEEK’와 연계함으로써 성과 확산 및 시너지 극대화를 꾀함.

KOREA EUREKA DAY 2016 행사

□ 시사점

 ○ 4일간 진행된 EUREKA Innovation Week 2016에는 33개국에서 총 9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됨.

  - B2B 미팅을 포함 약 90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짐.

  - Oscar Stenstrom 스웨덴 산업·혁신부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 당초 예상인원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EUREKA Innovation Week 행사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들이 다수 생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EUREKA National Project Coordinator Chairman인 스웨덴 혁신청(VINNOVA)의 Dr. Peter Lindberg씨는 ‘코리아 유레카 데이’ 행사의 연사로 참석, 현재 스웨덴이 중소기업의 R &D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Eurostars 프로그램(EUREKA와 EU의 연구·개발 조인트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이 이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함.

   · 현재 Eurostars에서는 바이오텍, ICT, 인더스트리,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

  - 한편, 유레카 회원국들은 한국이 유럽기술 강국과의 기술협력 활성화와 R &D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술 협력의 場’을 마련한 노력에 큰 찬사를 보내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함.

  -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럽 기술강국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좀 더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노력이 요구됨.

자료원: VINNOVA, 스웨덴 산업.혁신부, EUREKA Innnovation Week 2016 및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