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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류시장 '남심저격'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정재민
  • 2016-05-04
  • 출처 : KOTRA

 

美 의류시장 '남심저격'

- 2015년 남성의류 시장 판매율 4% 성장으로 850억 달러 규모로 성장 -

- 가격경쟁력, 편의성 위주로 남성 소비자 공략 -

 

 

 

□ 북미 남성의류 시장 동향

 

 ○ 미국 남성의류 시장 꾸준한 성장세

  - 외모 및 의류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2010년에서 2015년까지 남성의류 시장 판매 성장률은 13%로, 여성 판매율 10%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임. 향후 2020년까지 남성의류 시장은 연평균 13.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정장보다 직장, 개인적인 생활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복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직장에서도 정장을 고집하기보다  Formal하면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복장을 입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음.

  - 기존 남성 소비자들은 옷이 오래돼 새로운 옷들은 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자신의 외모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옷뿐만 아니라 남성용 액세서리 및 피부 관련 제품 시장 또한 성장하고 있음.

 

남성 및 여성 의류시장 성장률 추이(2012~2015년)

자료원: Barclays

 

 ○ 남성용 아웃웨어 중 외투가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 기존에 정장을 고집했던 회사들의 변화와 함께 2년 연속 남성 정장 판매율은 2% 이상 하락했고, 정장보다 편안하고 캐주얼한 의류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남성 외투, 특히 점퍼와 자켓, 코트 등은 남성의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비싸더라도 높은 품질, 트렌디한 의류를 찾는 남성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음.

  - 남성용 점퍼는 2015년 4.7%, 110억 달러 판매를 기록했으며 지속적 성장을 통해 2020년까지 연평균  4.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남성의류 시장 나이별 시장점유율 추이

자료원: 유로모니터

 

 ○ 밀레니엄, X세대 남성의류 시장 성장 원동력

  - 남성의류 시장에서 가장 많은 구매를 하고 있는 밀레니엄 세대는 의류시장의 38.5%를 담당하고 있음. 뒤이어 X세대 또한 37%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남성의류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의류업체의 타깃이 되고 있음.

  - 미국 총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밀레니엄 세대(18~34세)는 남성의류 시장의 중요 소비층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와 취직하는 밀레니엄 세대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남성의류 시장에서 구매력이 크게 증가함.

  - X세대(35~54세) 또한 남성의류 시장의 주 고객층으로, 회사의 중요 임무를 맡고 있는 중년세대는 자신의 경제적 위치를 드러내고, 자신감을 상승시키기 위해 패션에 관심을 가짐.

 

연령별 남성의류 시장 주요 소비층

자료원: IBISWORLD

 

□ 북미 남성의류 경쟁 동향

 

 ○ 온라인 소비시장 점유 경쟁

  - 편의성, 빠른 배송을 강점으로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 짧은 쇼핑시간과 쉽고 간단한 체크아웃 등이 남성 구매습관에 적합해 온라인 쇼핑에 대한 남성 수요는 2015년 17% 성장률을 기록함. 의류업체들은 e-commerce 출시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자 치열하게 경쟁 중

  - 많은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대형업체들은 매점과 온라인 통한 제품 판매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음. 중소형 업체들은 매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e-commerce 사이트를 통해 제품 판매 및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집중하고 있음.

  - Uniqlo, Topman 등 중소형 업체들은 e-commerce를 통한 틈새 공략 및 브랜드 로얄티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Uniqlo와 Topman e-commerce 사이트 모습

자료원: Topman, Uniqlo

 

 ○ 기존 대형 의류업체, 시장 선두 유지

  - Tommy Hilfiger, Calvin Klein의 모기업인 PVH Corp은 2011년 이후로 남성의류 시장에서 4%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음.

  - 2011년 4.0%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두에 위치하던 Levi Strauss & Co는 이후 판매율 감소로 인해 2015년 3.5%로 점유율 하락. 업체의 대표 청바지 Levi’s가 치열한 경쟁으로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다양한 마케팅 통해 위기 극복을 노리고 있음.

  - Gap, Hanesbrands, VF Corp, Ralph Lauren 등 기존 대형 의류업체들이 3%의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기록하고 있음. 향후 소비자들의 편안한 착용감, 캐주얼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에 관한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업체별 남성 의류 시장점유율 추이(2011~2015년)

자료원: 유로모니터

 

 ○ 스포츠 브랜드와 유니클로의 약진

  - Nike, Under Armour, Adidas는 Athletic과 Leisure를 결합한 Athleisure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남성의류 시장에서 비약적 성장을 기록함. Under Armour, Nike, Adidas는 각각 16%, 14%, 9%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함.

  - 유니클로는 여성만이 아닌 남성도 같이 입을 수 있는 Unisex 제품의 효과로 전년대비 72%라는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함. 또한, 남성들의 소비패턴을 파악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심플한 가게 인테리어로 시간 절약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

  - 유니클로같은 중·소규모 업체들은 매점이 많지 않은 약점을 e-commerce를 통해 보완하고 있음.

 

 ○ 온라인 마케팅으로 남성 소비자 공략

  - 의류에 관한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남성만을 위한 웹사이트, SNS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남심을 공략하는 업체들이 증가함.

  - Barneys New York은 2013년 남성만을 위한 Men’s Collection 인스타그램을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팔로워 5만9700명을 기록함. Forever 21 또한 남성만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출시로 팔로워 9만3000명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좋은 효과를 보고 있음.

 

Barneys New York과 Forever 21의 남성을 위한 Instagram 모습

자료원: Barneys New York, 21men Forever

 

□ 시사점

 

 ○ 남성의류 시장, 향후 Plus size, Atleisure 관련 의류제품 강세 전망

  - 유로모니터 조사에 의하면, BMI 수치보다 22.5㎏/sq 이상의 미국인들이 77.7%에서 80.7%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Plus size 의류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Nike. Under Armour 등 스포츠 의류업체들의 강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소비자들의 생활패턴 및 건강인식 변화로 운동과 관련된 의류제품들이 지속 성장할 것임.

  

 ○ 한국 업체 진출 시, 온라인 통한 제품 판매 및 브랜드 이미지 구축 필요

  - 남성 소비패턴에 적합한 온라인 쇼핑은 향후에도 시장 진출에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간단하고 쉬운 결제방법 및 체크아웃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활용하고, 기존의 의류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 제품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에 중점을 둔 마케팅 전략 필요

 

 ○ 한미 FTA를 활용해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관세청(CBP)의 주요 관심 품목인 섬유·의류제품에 관한 검증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향후 제품 수출 시 원산지 충족 여부 및 입증자료를 충분히 준비 후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Barclays, 유로모니터, IBISWORLD, Uniqlo, Topman 및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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