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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신년, 촐츠남
  • 현장·인터뷰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오영훈
  • 2016-04-28
  • 출처 : KOTRA

 

캄보디아 신년, 촐츠남

- 많은 인파로 인한 잦은 사건사고 -

- 연휴 중 늘어나는 국내·외 여행객 -

 

 

 

□ 캄보디아 신년 축제(Khmer New Year)란?

 

 ○ 캄보디아 신년 명절인 Bon Chol Chnnam Thmey(본 촐츠남 트마이, 캄보디아 새해)가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림. 촐츠남은 캄보디아의 최대 명절로, 추수 기간의 마침표를 찍고 본격적인 우기를 맞이하기 전 휴식을 취하기 위함.

 

 ○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거주자의 대부분은 촐츠남을 기념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감. 때문에 명절기간에는 평소보다 시내가 조용함. 지방에서는 Bas Angkunh(씨앗 던지기), Leak Kanséng(전통 스카프 찾기)와 전통 민요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행사가 열림.

  - 그러나 최근 경제적인 이유와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프놈펜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짐.

 

 ○ 태국의 ‘송크란’, 미얀마의 ‘띤잔’, 라오스의 ‘삐마이’ 등과 함께 많은 외국인이 찾는 동남아 축제 중 하나이며, 위의 축제들은 모두 같은 날 열림(전통력 정월 초하루). 이번 연휴는 주말이 연이어 껴있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이라 예상됨.

 

시엠레아프(Siem Reap) 촐츠남 축제 현장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명절기간 중 늘어나는 사건사고, 보완 시스템 필요

 

 ○ 4월 17일 보고된 캄보디아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2016년 신년 연휴기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약 50건 발생. 이는 전년대비 조금 낮은 수치

  - 뿐만 아니라 살인, 자살, 감전, 익사로 인한 사망사고는 23건 발생

  - 교통사고는 약 98건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207명이 부상을 입음. (2015년 교통사고 101건, 사망 36명)

 

 ○ 캄보디아 수혈센터(National Blood Transfusion Center)는 신년 행사와 같이 사건·사고가 많은 기간에는 잠재적인 혈액 공급 부족해 깊은 우려를 표함.

  - 특히 젊은 층의 헌혈이 많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연휴 중 잦은 사고로 크게 늘어난 혈액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 예상

  - 때문에 피해자들은 친구나 친인척들에게 의지해야 하는 상황

 

 ○ Ti Long 캄보디아 내무부(Ministry of Interior) 공공질서부 부부장은 연휴 중 많은 사망자 수는 과속, 음주운전, 교통 혼잡이 원인이라 밝히고 교통 법규를 강화할 것을 약속함.

 

□ 많은 내국인 관광객 시엠레아프에 몰려

 

 ○ 시엠레아프 관광 당국은 올해 시엠레아프에서 열린 앙코르 상크란(Angkor Sangkran) 축제에 130만 명의 캄보디아인과 3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힘. 이는 전년대비 각각 30%, 9% 증가한 수치. 올해 촐츠남 기간(4월 13~16일) 시엠레아프 현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는 모두 예약이 가득 참.

 

 ○ Chheuy Chhorn 시엠레아프 관광부 부회장은 100만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전시회, 전통 놀이, 동물 콘테스트와 같은 전통적인 활동 등을 마련해 흥미로운 축제 분위기 조성 강조

 

□ 연휴 중 해외 여행객 수 또한 증가

 

 ○ 중산층의 증가로 캄보디아의 해외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신년과 같은 긴 연휴기간에 집중돼 있음.

  - 촐츠남 기간에는 인근 ASEAN 9개 국가 여행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그리고 호주 여행도 증가

  - AEC 협정으로 ASEAN 국가 간 여행 과정이 더욱 간소화됨.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해외여행객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캄보디아 연도별 여행객 수 및 여행 지출액

            (단위: 천 명, 백만 달러)

해외 여행객 수

해외 여행객 지출액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792

872

956

406

469

527

자료원: The World Bank Indicator

 

 ○ 한 여행사 인터뷰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민은 말레이시아, 태국·홍콩·베트남을 가장 많이 가고, 연휴에 맞춰 갈 수 있는 약 5~6일 투어 일정을 선호함(가격은 500~600달러선).

 

□ 시사점

 

 ○ 짧은 기간 일어나는 수백 건의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는 의료·응급시설 구축 및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

  - 프놈펜-지방 간 도로포장 및 확장 등으로 혼잡한 교통과 응급 환자 이송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모색

  - 정부의 인프라 건설 관련 계획 수립 시 진출 기업의 수요가 있을 수 있음.

 

 ○ 축제기간 중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잘 만들어진 태국과 라오스와 같이 캄보디아 또한 다양한 행사와 관광문화가 만들어진다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

  - 현재 캄보디아에서도 물 축제를 하지만 그 규모가 작고 국지적임.

  - 외국인들의 축제 수요가 증가하여 행사 프로젝트 기획 혹은 주최 요청 시 기획사 및 디자인 회사에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 늘어나는 여행객 수에 따라 국내·외 여행코스와 같은 투어사업이 같이 발전할 수 있을 것

  - Ang kim Eang 캄보디아 여행사협회(Cambodia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회장은 이러한 행사는 관광사업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국민소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자료원: The Phnom Penh Post, The Cambodia Daily, Khmer Times, Your Phnompenh,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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